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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동 교수 ‘Nature Communications’ 학술지 논문 게재
분류 학술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21.03.05
조회수 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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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동 교수(생명과학부) 연구팀의 연구 성과가 생명과학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2.121)에 게재됐다. (https://doi.org/10.1038/s41467-021-21197-1)

연구 논문은 “L1 retrotransposons exploit RNA m6A modification as an evolutionary driving force”으로 다양한 질환 유발에 관여하는 이동성 유전인자의 생존 전략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한규동 교수와 문세영 연구교수(나노바이오의과학과), 서울대 생명과학부 안광석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했다.


▲ 한규동 교수                                                             ▲문세영 교수

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질환 유발에 관여하는 유전인자인 ‘L1(Long interspersed element-1)’ 유전인자가 영장류의 유전체 내에서 생존하기 위해, 자신의 5‘ 비번역부위(5’-Untranslational Region; 5’UTR) 상에 위치한 m6A cluster 부위의 조정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것을 밝혔다. 5‘ 비번역부위란 mRNA의 시작점이 되는 코돈(유전 암호의 기본 단위)으로부터 상류에 있는 영역으로 전사는 되지만 번역되지 않는 부분이다. 5’ 비번역부위에 위치한 N6-메틸 아데노신(m6A)는 메틸화 변형을 통해 mRNA의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한다.

한규동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의 L1 활성에 의한 유전적 질병, 암 연구에 중요한 생물학적 연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규동 교수는 2010년 우리 대학에 부임해 영장류 유전체 진화, 이동성 유전인자 분야를 교육, 연구하고 있다. Lancet Oncology(IF=33.752),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IF=7.1) 등 권위 있는 학술지에 SCI논문 98편을 게재하였으며, 9건의 특허 등록과 12건의 기술 이전을 진행하는 등 유전학 및 유전체학 연구에 힘쓰고 있다. 현재 천안캠퍼스 공동기기센터와 바이오 의료공학 핵심연구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