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헌(문예창작과 2017년 졸업) 2023 불교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
남가현(문예창작과 2년) 2022 제21회 대산대학문학상 동화부문 당선
문예창작과 재학생과 동문이 신춘문예 당선과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신춘문예 당선자가 나오는 경사를 이뤘다.
△ 조주헌(문예창작과 2017년 졸업) / 불교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
작품 「셀프컨트롤」은 명상을 빙자해 상처받은 개인을 어떻게 정신적으로 지배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심사를 맡은 유성호, 손홍규 심사위원은 “작품에 담긴 시의성을 비롯해 상대방에 대한 애정을 갈무리한 화자의 화법이 지닌 가능성에 마음이 이끌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남가현 (문예창작과 2년) / 대산대학문학상 동화부문 당선
작품「시화 도난 사건」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동급생을 의심하고 뒤를 쫓다가 오히려 그 친구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동질감을 갖게 되는 아이러니를 담은 작품으로 심사를 맡은 박숙경, 임어진 심사위원은 “어린이의 교실생활과 그에서 비롯되는 갈등,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그로부터 한 발 더 나아가는 사회적 성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다른 대학생 창작자들과 큰 변별성을 보여주었다”고 당선의 이유를 밝혔다.
문예창작과 김태수 학과장은 “학생들이 창작을 통해서 새로운 문을 열고 더 넓은 세계로 발돋음하는 모습이 감격적”이라며 “문예창작과가 창작의 비전을 실현하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한편, 문예창작과는 매년 문예대회와 신춘문예를 통해 저력 있는 문학청년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 박해울, 정지음, 천선란 등 유명 작가들이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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