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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재 교수, 삼국사기 원전 연구로 두계학술상 수상
분류 피플
작성자 홍보팀 이기태
날짜 2021.05.11
조회수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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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재 교수(사학과)가 한국의 역사·언어·문학을 연구하는 진단학회에서 주관하는 제40회 두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덕재 교수는 ‘삼국사기 본기의 원전과 편찬(주류성, 2018)’이라는 저서를 통해 삼국사기 본기의 기사들을 각종 금석문과, 고문서, 중국 및 일본의 역사서와 일일이 대조해 원전 자료를 밝혔다. 이를 통해 삼국의 역사서로부터 고려 초기 구삼국사(舊三國史)를 거쳐 삼국사기에 이르는 과정을 치밀하게 논증했다.

▲두계학술상을 수상한 전덕재 교수(가운데)

두계학술상은 진단학회가 역사학자이자 교육자인 두계 이병도 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으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 연구에 공로가 있는 연구자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덕재 교수는 “이 연구는 고대 역사에 대한 문헌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존 사료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 방법으로 앞으로 삼국사기 본기와 열전의 원전 자료를 연구하는 하나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덕재 교수는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0년부터 우리 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