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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연구소, 수당 이남규 학술대회 열어
분류 학술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19.12.10
조회수 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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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인문과학연구소, 수당 이남규 학술대회 열어

구한말 일본의 국권 탈취에 항거했던 수당(修堂) 이남규 선생(1855~1907)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충남 예산 출신인 이남규 선생은 과거 급제 후 벼슬길에 올라 일본의 내정 간섭을 비판하는 상소를 지속적으로 올렸고 의병장을 숨겨주어 공주감옥에 수감되기도 했다. 52세였던 1907년 아들과 함께 피살을 당한 이남규 선생은 1962년 정부로부터 독립운동을 인정받아 건국훈장을 받았다.


▲ 권혁명 한성대 교수가 ‘수당 이남규의 시세계 연구’ 발표를 하고 있다.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손동철)는 충남의 대표적 역사인물 중 한 명인 수당 이남규 선생의 민족, 애족정신과 예술성을 고찰하고자 5일 천안 인문과학관 520호에서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에는 △권혁명 교수(한성대, 수당 이남규의 시세계 연구) △안소라 교수(성균관대, 수당 이남규 상소와 현실 인식) △조상우 교수(단국대, 수당 이남규의 산문을 통해 본 의식 지향)가 발표자로 나서 이남규 선생의 삶과 문학을 다양하게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