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 김민지 양

김민지 양(아시아중동학부 중국학전공 4학년)이 지난 5월 24일 서울시립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 제24회 ‘중국교육부상 한국 중국어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주한중국대사관과 한국현대중국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본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국어 경연무대로 꼽힌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중국어 이야기 대회와 중국 문화기능 공연대회로 구성되어 있다.

김민지 학생은 ‘세계는 하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중국에서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관객의 공감을 샀다. 특히 여성 협객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1인 공연은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내며 무대의 백미로 평가받았다.

김 양은 “대학교에 입학한 후 처음으로 중국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며 “교내 수업과 중국 어학연수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정광훈 지도교수(중국학전공)는 “김민지 학생은 학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 능력을 키웠을 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를 깊이 체득해 이번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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