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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도시사업단, 인문주간 맞아 특강 및 공모전 개최
분류 행사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20.11.06
조회수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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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인문도시사업단(단장 조상우 교수)이 제15회 인문주간을 맞아 10월 27일부터 사흘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주간은 전국의 ‘인문도시사업단’과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이 사업단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10월 마지막 주를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시대, 인문학의 길 함께·새롭게·깊게’를 주제로 열렸다.


▲ 남보우 천안부총장이 ‘다문화ㆍ북한이탈주민 글쓰기 및 UCC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안선숙 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 김명섭 교수가 ‘박열, 가네코 후미코의 아나키즘 사상과 투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실학의 길ㆍ독립의 길 미래의 길-길의 도시 천안삼거리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우리 대학 인문도시 사업단은 지역 역사 인물 특강을 비롯해 인문학 교육과 학습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이주민, 탈북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의 ‘신동엽과 단국대학교’ 토크콘서트, 김명섭 교수(자유교양대학)의 ‘박열, 가네코 후미코의 아나키즘 사상과 투쟁’ 특강 및 <박열> 영화 상영이 진행됐다. 또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사물놀이 체험과 ‘다문화ㆍ북한이탈주민 글쓰기 및 UCC 공모전’과 당선작 전시가 열렸다.

29일 폐막식에서는 ‘다문화ㆍ북한이탈주민 글쓰기 및 UCC 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선숙 씨를 비롯해 공모전 참가자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새터민 자기서사 분야 공모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선숙 씨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한 가족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며 “하루 빨리 통일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 글을 써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다문화ㆍ북한이탈주민 글쓰기 및 UCC 대회’ 수상자 단체사진

행사를 주관한 조상우 교수는 “탈북민, 이주민들이 교육의 객체에서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글쓰기 공모전을 열었다”며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과 우수한 공모작품을 접하며 보람을 느낀 만큼 인문학 교육에서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