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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외국어‧보건분야 글로벌 협력 다진다
분류 학술
작성자 홍보팀 윤주연
날짜 2021.11.30
조회수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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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외국어사업단, 26일 협력 포럼 개최

국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은 2018년 38만명에 이어 2019년 50만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신생아 100명 중 6명이 다문화 가정에서 출생했고 특히 귀화자(부인)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23.5%), 중국(21.7%), 태국(10.7%) 순으로 비영어권 인구 비율이 높았다.

꾸준히 늘고 있는 외국인의 국내 병원 진료와 체류 외국인 증가에 맞춰 우리 대학 ‘특수외국어사업단’이 26일 천안 보건간호관에서 국립국제교육원이 후원한 ‘특수외국어‧글로벌 보건의료산업 협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아랍어, 몽골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등 비영어권 국가와 시민 대상의 보건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의미있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아랍인 환자 국내유치 현황 △몽골환자 국내유치 현황 △국내의료기관 베트남 진출 현황 △브라질 의료산업 현황과 한국기업 진출 전략 △특수외국어 지역 보건의료 협력 확대 인력양성 전략 △특수외국어 보건의료 통역전문 인력양성 및 전망 등 해외 진출 한국 의료기관 현황과 외국인 환자의 국내유치 현황을 공유했고 특수 외국어 사용자에게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들이 발표됐다.


△포럼 참석자들이 사례발표를 통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승환 천안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외국어‧보건·간호·약학 관련 교원들이 학문 간 영역을 뛰어넘어 융합 생태계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향후 일자리 창출, 공동연구 증대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격려했다.

사업단을 맡은 송상현 교수(중동학전공)는 “보건의료산업의 특수외국어 사용 국가 진출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담론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한 포럼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포럼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 원장, 김학유 외교부 본부대사 등 다수 외빈들이 참석했다.

특수외국어사업단은 교육부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에 선정돼 아랍어, 몽골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청운대가 진행) 교육을 위한 표준교육과정 개발, 교재 및 사전 개발, 언어별 부설연구소 개설, 학·석사 연계과정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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