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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 대상, 장려상에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5.09.08
조회수 5,130
시디과, 2년 연속 최고권위의 공익광고대상 정상에 올라
2,076편의 경쟁작 물리치고 대학 명예 드높여
독창적 아이디어로 헌혈, 인터넷 문화 등 사회적 담론 이끌어내

조형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국내 유일의 공익광고 공모전이자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에서 영예의 ‘대상’과 ‘학생부 - 장려상’을 거머 쥐었다. 영광의 주인공은 정길홍, 조현욱, 백종훈군(이상 대상 수상)과 선경아 양, 이규호 군(이상 장려상 수상)......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치열한 사전심사가 있었고, 특히 금강기획, 제일기획, 대홍기획, TBWA, 디지털유니컴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광고기획사 출품작들과의 경쟁에서 이겼다는 점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헌혈’을 다룬 대상작 [나눔은 즐거움입니다]는 TV부문으로 출품되었으며, ‘잼잼’하는 유아의 손 동작이 점점 성장하며 헌혈시 혈액을 펌프질하는 어른의 손으로 오버랩되며 ‘나눔은 즐거움입니다’라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역시 TV부문으로 출품된 ‘학생부 - 장려상’ [당신의 리플이 타인을 멍들게 합니다]는 보편화한 인터넷 문화 가운데에서 ‘개인의 인격’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고민을 시사하고 있다.

대상을 차지한 정길홍군은 “공익광고대전의 주제가 무한대여서 올 초부터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 팀원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많이 부족하고 공부할 것도 많은데 생각지도 못했던 대상을 차지해,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고 겸손히 소감을 밝혔다. 정길홍군은 특히 전년도 같은 대회에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엘리베이터 출입문 단추를 이미지화한 [누르면 아파요]로 학생부 동상을 차지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리며,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
  󰋼 제목 : 나눔은 즐거움입니다.
  󰋼 주제 : 헌혈
  󰋼 팀원 : 정길홍(3년), 조현욱(1년), 백종훈(3년)

[학생부 - 장려상]
  󰋼 제목 : 당신의 리플이 타인을 멍들게 합니다.
  󰋼 주제 : 악성리플
  󰋼 팀원 : 선경아(3년), 이규호(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