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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근 교수, ISPRM “젊은 과학자상” 수상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5.04.26
조회수 4,554
한국인으로선 최초, 견관절 연구 인정받아

    단국대 현정근 교수(의과대학 재활의학)가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제3회 세계재활의학회 총회(ISPRM = International Society of Physici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에서 견관절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2005년도 젊은 과학자상](Young Scientist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활의학회 중 세계 최대규모인 세계재활의학회는 60개국 이상의 재활의학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현정근 교수는 35세 이하의 의사 중 괄목할만한 연구업적자에게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현 교수는 이번 총회에서 [견관절 충돌 증후군에서 체열진단검사의 유용성](건대 박진영 교수와 공동연구)에 관한 연구를 포함하여 총 3개의 연제를 발표하였으며, 논문은 견관절 충돌 증후군의 주 증상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방법 중 하나로서 체열진단검사를 처음으로 적용하고 유용성을 밝혔냈다는 의의가 있다.

※ 참조 :「견관절 충돌 증후군」은 어깨를 들어 올리는 근육이 견봉 아래 공간에서 움직이면서 반복적인 충돌로 인해 생기는 병으로 어깨 부분의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비교적 흔한 질환이나 임상에서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어깨에 직접적인 외상을 입었던 과거력이나 어깨를 이용해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직업력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어 정확한 임상적 판단과 방사선 검사를 비롯한 여러 검사방법이 필요한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