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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레 앙상블’ 600회째 자선 공연 열어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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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를 통한 무한 사랑 나눔 실현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음악회’ 열어 자선 연주단 ‘아마레 앙상블’의 600회째 공연이 16일 오전 11시 천안 단국대학교병원 로비에서 열렸다. 단국대학교병원 주관으로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로 열린 이번 자선 공연은 브람스의 ‘집시의 세레나데’, 오페라 “춘희(La Traviata)” 중에서 ‘축배의 노래’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600회 공연을 기념하여 장충식 학원장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무대에 올라 바이올린과 플롯 연주도 직접 선보였다. 1999년 당시 법인 이사장이던 장충식 학원장이 발의해 우리 대학 사회봉사단 소속으로 창설된 아마레 앙상블은 창단 멤버인 장은식 단장(비올라)을 주축으로 김정아(제1바이올린), 이영(제1바이올린), 오주은(첼로), 진용재(피아노)로 구성된 피아노 5중주 자선 연주단이다. 아마레(Amare)는 라틴어로 ‘사랑하다’라는 뜻으로, 연주단은 그동안 병원, 재활원, 복지관, 청소년시설 등을 순회하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악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전파하고 있다. 창설 이후 지금까지 강원도 산골 마을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오고 있으며, 미국, 스웨덴, 러시아, 일본, 대만 등 해외로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단국대학교병원으로 소속을 옮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은식 단장은 ‘모든 멤버들이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과 대학 출강 등 각자의 바쁜 일정 때문에 스케줄 잡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지속적인 활동을 위하여 매달 4회 공연이라는 원칙을 세웠고, 지난 10여년 간 그 약속이 지켜진 덕분에 600회째 자선공연이라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인 만큼 공연 장소를 찾는 일은 장은식 단장이 직접 발품을 팔고 있고, 최근에는 10여년간 이어온 성실한 활동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아마레 앙상블 홈페이지를 통한 공연신청도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아마레 앙상블은 서울의 여러 악기점에서 지원을 받아 악기를 배우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 지방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지도하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장 단장은 나병 환자들이 있는 소록도 병원 공연, 미국 방문 시 6․25전쟁에 참전해 부상을 입은 상이군인들 앞에서의 공연 등 기억에 남는 여러 공연들을 회상하며, “봉사 연주회를 다니며 온 몸에 전율이 오는 것 같은 격한 감동을 받는 것이 오랜 시간동안 공연을 이어온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600회 공연에 앞서 장 단장은 “창단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장충식 학원장님께 600회 공연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하며, “더 많은 음악인들이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구조가 만들어 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음악을 통한 사랑과 감동, 용기와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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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무역학과, ‘필리핀 빈민지역 봉사활동’ 전개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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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일환으로 추진 빈민지역 유치원 환경개선, 초등학교 건설현장에서 구슬땀 천안캠퍼스 무역학과가 7월 6일부터 5일간 필리핀 리쟐-따이따이(Rizal-Taytay) 지역에 봉사단 12명을 파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초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된 무역학과는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고,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이번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이 방문한 필리핀의 리쟐-따이따이(Rizal-Taytay) 지역은 수도, 전기 시설이 빈약하고 주민 생활환경이 열악한 빈민가로 식수도 구하기 어려워 빗물을 저장해 사용하거나 급수차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봉사단은 이곳의 유치원 환경개선과 교육봉사, 초등학교 건립에 필요한 기초공사 등의 봉사를 수행했다. 봉사단을 이끈 최창환 교수(무역학과)는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가 필요한 어려운 지역의 실상을 직접 체험하고, 귀중한 봉사의 땀방울을 흘리면서 공적개발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확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겨울방학 중에도 2차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 및 참여도를 제고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 및 위상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2012년에 단국대를 비롯한 37개 대학이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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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학과 발전을 위해 교수·동문 한 뜻.. 장학기금 기부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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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동문 뜻모아 장학기금 기부 학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 펼칠 것 최근 각 학과 교수 및 동문들을 중심으로 학과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기부가 늘어나고 있다. 건축대학은 동문과 재직교수 14명이 뜻을 모아 지난 6월 28일 건축대학 장학기금으로 3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이봉조 동문(현대산업개발 상무), 강웅 동문(태영건설 부장)을 비롯한 동문 10명과 정상진 교수(건축대학장, 건축공학과)을 비롯한 교수 3명이 마련했다. 정상진 학장은 “건축대학은 지금까지 전·현직 교수님들이 강단에 서며 받은 녹을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돌려주려는 취지의 장학기금 기부활동이 있어왔다. 이들의 뜻을 이어가고자 이번에 동문들과 재직 교수들이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봉조 동문은 “앞으로 건축대학 재학생들이 모두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부금 확충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며 건축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에도 적극 나설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문교육과 정재철 교수(교육대학원장)를 비롯한 교수와 동문들도 장학기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7월 11일 있었던 발전기금 기부식에는 정채철 교수를 비롯한 한문교육과 교수 4명이 참석했다. 정재철 교수는 “2014년이면 한문교육과가 설립된지 40주년이 되는 해에서 학과의 면모를 새롭게 일신하고 더욱 노력하자는 뜻에서 교수와 동문이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재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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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초원의 제국 몽골에서 나눔의 봉사 실천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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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해외봉사단 61명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몽골 날라이흐구 지역의 ‘88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몽골봉사단은 구강검진과 발치/보철치료 등의 의료봉사, 한국어/영어/과학/체육/미술 등 교육봉사를 비롯해 LED 전광판 설치, 입간판 설치, 운동장 조명 설치, 순간온수기 보수, 건물도색 등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더불어 자전거, 의류, 운동용품, 학용품 등의 기념품도 전달하며 단국인의 사랑을 나눴다. 초원의 제국 몽골에서 9박 11일 동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봉사단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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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의 새 역사 쓴 세이브의 신, 오승환 동문을 만나다!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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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국 가족 여러분! ^0^ 반갑습니다! 며칠 전 우리 대학 동문인 삼성라이온즈의 오승환(스포츠과학부, 01학번)선배님이 최근 한국 프로야구 통산 세이브 신기록(228세이브)을 달성했습니다. 세이브란? 야구경기에서 이기고 있는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 한 투수에게 주어지는 기록인데요. 선수의 실력과 세이브 상황이 뒷받침 되어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우기 힘든 기록입니다. 단국대학교 동문 선수가 이런 대기록을 세웠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죠! 그래서 오승환 선배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7월 4일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잠실야구장에서 있는 날이었어요. 경기 시작전에 오승환 선배님과 만나기로 약속하고 잠실야구장에 도착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 ㅠㅠ 였지만 비가 안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인터뷰 후에 오승환 선배님을 응원하기 위해 오늘 경기를 관람을 할 예정이었거든요! <단국대학교 야구부 감독님(우)과 홍보팀 팀장님(좌)>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와서 오승환 선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그때 저 멀리서 LG트윈스의 이병규(93학번) 선배님을 만났습니다!!!!! 이병규 선수도 우리 학교 출신 동문 선수죠^^ 예전에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신적이 있는데요. 지난 6월에 한일통산 2,000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저희가 응원하고 있으니 꼭 안타를 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이병규 선배님을 인터뷰 해야겠다고 마음대로 생각했답니다 훗! 그리고 잠시 후에 드디어 오승환 선배님을 만나러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LG트윈스 선수들의 연습이 끝나고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의 연습이 한창이었어요. 경기시작 전인데도 적지않은 팬들이 모여서 선수들 연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연습이 끝날 때 까지 야구장 이곳저곳을 신기하게 구경하면서 기다렸죠^^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경기전 훈련을 마치고 드디어 인터뷰를 위하여 와주셨습니다. 오승환 선배님과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0^ DKUPR : 안녕하세요 선배님 반갑습니다! 오승환 : 네! 안녕하세요! DKUPR : 한국 세이브 신기록을 세우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말씀 부탁드려요. 오승환 : 228세이브 기록을 세웠는데 일단 기록을 세운 것은 기분이 좋고요. 반대로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이 먼저 앞섭니다. 항상 팀 승리하는데 있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DKUPR : 야구관련해서 질문을 드릴께요. 돌부처라는 별명이 있는데 알고 계시죠? 오승환 : 네! 알고 있습니다. DKUPR : 그정도로 언제나 무표정으로 마운드에 오르시는데요. 선배님도 긴장을 하시나요? 오승환 : 네 물론 저도 긴장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마운드에서 일부러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긴장은 하지만 평상시대로 한다는 마음으로 올라가요. DKUPR : 그렇다면 혹시 오를 때 자신만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 있나요? (페이스북 박주연님) 오승환 : 그런건 따로 없고요. 제가 마운드에 올라가는 상황이 항상 긴박한 상황이다 보니까 그럴 여유도 없는 것 같아요. 공 하나하나에 집중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DKUPR : 그렇군요. 이번에는 선배님의 대학시절에 대해서 질문 드릴께요. 당시 강문길 전 감독님께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만 연습하라고 해도 알겠다고 답하고 또 연습을 하는 성실한 선수였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선배님이 생각하시는 '대학시절의 오승환'은 어떤 선수였나요? 오승환 : 감독님께서 좋게 말씀해주신거 같아요. 대학 시절에 하루하루 운동시간에 열심히 하고... 지금 생각해봐도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DKUPR : 아마 그런 성실함이 지금의 선배님을 만든 것 같습니다. 선배님께 단국대학교는 어떤 의미인가요? 오승환 : 현재 삼성라이온즈의 오승환이 있도록 등용문의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하고요. 그 때 생활 하나하나가 지금의 강한 저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DKUPR : 이번에는 조금 재밌는 질문들을 해볼께요. 대학시절에 CC 해보셨나요? (페이스북 윤성욱) 오승환 : 어....... 해봤어요. DKUPR : 아! 해보셨어요? 오승환 : 네. 잠깐. DKUPR : 한번? 오승환 : 네. DKUPR : 아아.. 네 ^^ 그리고 이 분은 아마 다른팀 팬이신것 같은데요. 9회말 투아웃의 로망이 사라진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페이스북 박병준) (도움말 : 일반적으로 9회말 투아웃은 야구경기의 마지막입니다. 극적으로 마지막에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언제나 오승환 선수가 완벽하게 막아내기 때문에 나온 질문이겠죠^^?) 오승환 : 반대로 삼성라이온즈 팬분들은 그만큼 더 좋아하시겠죠! DKUPR : 네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LG트윈스의 윤요섭(개명전 윤상균선수) 선수와 동기셨는데요. 대학시절에 여자분들에게 누가 더 인기가 많았나요? (트위터 이강복) 오승환 : 음....어디에서 인기가 많았는지 모르겠는데요.. DKUPR : 하하 네^^ 오승환 : 상균이가 더 인기가 많았구요. 저는 뭐.... 항상 같이 놀러다니고 했었는데.. 아무튼 상균이가 더 인기가 많았어요. DKUPR : 마지막으로 선배님을 응원하고 있는 단국대 동문들과 야구부 후배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오승환 : 이렇게 제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또 기록도 세워서 인터뷰 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요. 단국대학교 졸업생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단대인으로써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기 시작 한 시간전이어서 혹시 방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웠습니다만, 정말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ㅠ_ㅠ 왠지 TV를 통해 보는 모습은 무뚝뚝 하고 무서운 이미지 이지만 실제로 만난 오승환 선배님은 말씀도 잘해주시고 미소도 많이 지어주셨습니다! 가슴떨리는 오승환 선배님과의 인터뷰!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늘 꼭 좋은 활약을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경기 시간도 임박했기 때문에 서둘러 나오는길에 삼성라이온즈 쪽 3루 응원석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병규 선배님... 죄송합니다.... 설마 오늘 뵐 줄 몰랐죠 ㅠㅠ LG쪽에서 응원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이미 삼성쪽으로 예매를 했었어요...흑)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최근의 야구 열기를 느낄 수 있었죠! 경기는 0:0으로 양팀 투수의 활약으로 팽팽한 경기가 계속 되었지만 삼성라이온즈가 5회, 7회 각각 2점씩을 득점하면서 4: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8회에 LG트윈스가 1점을 만회 하면서 4:1, 즉 세이브 상황이 충족되었습니다. (세이브 상황은 여러가지 상황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3점차 이내일 때 성립이 됩니다!) 혹시 오승환 선배님을 못보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9회에 오승환 선배님이 경기를 마무리 하러 나오셨습니다! ^0^ 3루쪽 삼성 팬들이 애니매이션 '라젠카 SAVE US'의 OST를 개사한 오승환 주제곡 '오승환 SAVE US'를 부르며 환호했습니다. 역시 삼성라이온즈의 수호신, 대한민국 야구의 수호신이죠^^ 마침 첫 번째 상대는 이병규 선배님..... 아아...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한단 말입니까 ㅠ_ㅠ 승부 결과는 이병규 선배님이 3루 파울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오승환 선배님의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남은 2아웃도 각각 삼진, 파울플라이로 마무리 하면서 세이브를 하나 추가해 오승환 선배님은 229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저희 또한 역사적인 229세이브 현장을 직접 보게 되었네요^^ 이제 부터는 오승환 선배님의 세이브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야구의 신기록이 됩니다. 여러분 모두 앞으로도 많은 응원 해주실꺼죠 ^^? [ 단국대학교 블로그 바로가기 ]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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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노스보스 발간서 ' 장하준 식 경제학 비판 ' 우수학술도서 선정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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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교수들의 저서 6종이 지난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우수학술도서 10개 분야 312종 가운데 사회과학분야에 동양학연구원 동아시아역대 문화교류 인물집성사업팀의 『동아시아삼국의 상호교류와 소통의 양면성』과 손태규 교수(커뮤니케이션학부)의 『왜 언론자유, 자유언론인가?』, 박동운 명예교수의 『장하준 식 경제학 비판』, 조명래 교수(도시계획·부동산학부)의 『저성장 시대의 도시정책』 총 4종이 선정됐으며 기술과학 분야에서는 홍현필 초빙교수(공과대학), 이용환 연구전담교수(응용컴퓨터공학과)의 『기술과 사회』가 최우수도서로 선정됐으며 같은 기술과학 분야에서 정윤화교수(식품영양학과)가 공저로 참여한 ' 재미있는 식품화학'도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번에 우수도서로 선정된 박동운 명예교수가 집필한 ' 장하준 식 경제학 비판'은 우리 대학 출판부의 자회사 인 노스보스에서 발간했다. 동양학연구원 동아시아 역대 문화교류 인물집성 사업팀(연구책임자 김상홍 교육대학원 석좌교수)은 저서『동아시아삼국의 상호교류와 소통의 양면성』을 통해 고려와 조선의 지식인들이 중국,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인식하고 소통했는지, 또 이 교류 속에서 어떻게 자국과 자국의 문화에 대한 자기정체성을 정립해 왔는가를 규명했다. 이 책은 동아시아 역대 문화교류 인물집성 사업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 2년차의 성과를 출간한 것으로, 연구책임자인 김상홍 석좌교수 외에 김영수 교수(국어국문학과), 정재철 교수(교육대학원장, 한문교육과), 윤승준 교수(동양학연구원 편찬실장, 교육대학원), 윤재환 교수(국어국문학과) 등 15명의 논문 16편이 수록되어 있다. 최우수도서로 선정된 홍현필 초빙교수(공과대학)와 이용환 연구전담교수(응용컴퓨터공학과)의 저서 『기술과 사회』 는 과학과 공학이 접목하여 만들어진 공학기술의 중요한 주제들을 살피고 또한 그러한 기술들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그러한 기술의 발전이 향후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우수학술도서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 국내에서 발행된 학술도서 4,176종에서 312종의 도서만 선정되었다.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은 문화관광체육부에서 구입하여 전국 공공도서관, 병영도서관 및 전문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분야 도서명 저자 출판사 사회 과학 동아시아 삼국의 상호교류와 소통의 양면성 동양학연구원 동아시아역대 문화교류 인물집성 사업팀 문예원 왜 언론자유, 자유언론인가? 손태규 교수(커뮤니케이션학부) 기파랑 장하준 식 경제학 비판 박동운 명예교수 노스보스 저성장 시대의 도시정책 조명래 교수(도시계획·부동산학부), 김수현, 강현수 외 한울 기술 과학 기술과 사회* 홍현필 초빙교수(공과대학), 이용환 연구전담교수(응용컴퓨터공학과) GS인터버전 재미있는 식품화학 정윤화 교수(식품영양학과) 외 수학사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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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캄보디아에 심은 단국 봉사의 마음 8박 9일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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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품고 캄보디아(Combodia) 씨엡립(Siem Reap)으로 떠났던 ‘2012년 단국대 해외교육봉사단’이 8박9일간의 봉사활동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단국대 사회봉사단장인 김재호 교수와 죽전캠퍼스 재학생 70명으로 구성된 ‘2012 단국대 해외교육봉사단’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캄보디아 씨엡립 지역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교육봉사단은 우리 대학의 교시인 ‘진리·봉사’의 자발적 실천과 재학생들의 글로벌 봉사 경험 축적을 위해 재학생들로부터 봉사계획서를 접수 받아, 계획서 평가와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봉사단은 2개 팀으로 나눠 캄보디아 시엡립주에 있는 뿌업초등학교와 딱똑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와 시설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교육봉사 활동은 뿌업초와 딱똑초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ㆍ음악 ㆍ미술교육, 레크레이션, 한국 전통떡 만들기 등을 전개했으며 시설봉사는 두 곳의 초등학교에 화장실 지어주고 벽화그리기 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뿌업초에 재학중인 음나닉(10세)군은 “한국에서 온 형님 누나들과 보낸 8일간의 시간이 너무도 행복했다.” 며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에 공부하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 해도 해외봉사활동 출국 시 국내 다문화가정 중 한 가족을 선정해 해외 친정 방문을 지원해 주는 '다문화가정 친정 방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 해 친정방문 팀으로 선정된 경기도 이천에 사는 황종원(34세)·사리사(24)부부는 자녀 3명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 캄퐁스프 우동 프놈밧에 있는 사리사씨의 친정을 방문했으며, 동행한 김재호 사회봉사단장은 캄보디아에서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오토바이를 사리사씨의 친정어머니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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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내 최초 ‘해병대군사학과’ 신설, 졸업후 해병대 장교 임관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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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부터 매년 30명 선발, 졸업 후 해병대 장교로 임관 27일 오전 단국대 ․ 해병대사령부와 협약 체결 단국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해병대군사학과’를 신설한다. 단국대(총장 장호성)와 해병대사령부(사령관 이호연, 중장)는 27일(수) 오전 11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해병대군사학과’ 신설 및 엘리트 해병 장교 양성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는 2013년부터 해병대군사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총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국대는 각종 군사학 관련 전공 교육을 통해 전문 장교인력을 육성하며, 향후 병과 선택과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복수전공 및 부전공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입학생은 4년 재학기간 동안 해병대로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는 소위로 임관해 7년간 해병대 장교로 복무하고, 이후 장기복무하거나 전역 후 군사 및 안보분야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다. 단국대는 이들 전역자에 대한 별도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해병대 장교를 육성하는 만큼 해병대만의 특수성을 감안해 타 대학에 설치된 기존 군사학과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국대와 해병대는 ‘군사학과 운영 협의회’를 구성하고 군사학과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함께 조정한다. 해병대의 우수한 군 경력 인사를 군사학 및 안보학 교원으로 초빙하고, 재학생들의 학사관리, 훈육, 군사체육 등을 담당할 특별교원으로 해병대 출신의 교관을 배정한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군사학 연구소’를 설치하고 군사학 기초연구 및 교재 개발,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군사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리더십 센터’를 설치하고 해병대 현역장교 및 예비역, 군사학과 재학생을 비롯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함양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호성 총장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장교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군사학 석․박사과정 및 군 연수과정을 개설하는 등 군사학의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는 장교로 복무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해병대군사학과’ 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 6일 19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해병대군사학과는 학과특성상 우수학생 선발이 가능하고 졸업 후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보장하는 만큼 대학들의 유치 경쟁이 활발했다. 총 11개 대학이 학과신설 신청서를 접수했고, 해병대는 4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군사학과 설치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단국대(천안캠퍼스)를 최종 선정했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왼쪽)과 이호연 해병대 사령관(오른쪽)이 해병대군사학과 신설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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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파하는 재학생들, 농촌체험 봉사단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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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7일간 농가 일손돕기 재학생 봉사단 42명 파견 하계방학을 맞은 재학생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 주관으로 구성된 42명의 ‘농촌체험봉사단’은 21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은 충남 서산시 인지면 성1리 솔마당 마을에 캠프를 마련하고, 인근지역 농가 일손 돕기, 벽화그리기, 마을 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솔마당 마을 최진엽(65세) 이장은 “가뜩이나 부족한 일손에 가뭄까지 겹쳐 어려움을 격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어린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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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과 교류협력 협약식 체결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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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과 교류협력 협약식 체결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21일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과 교류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기지방경찰청 본관 제 2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장호성 총장, 강경량 경기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양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정보, 자료공유, 공동연구 시행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대학의 학문적 기반과 경찰의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교육 기회 창출, 각종 기자재 및 시설 교류 등을 통해 양 기관을 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 장호성 총장은 “대학의 학문적 역량과 경기지방경찰청의 보유한 우수한 실무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경기지역의 발전에 양 기관이 공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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