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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동정] 김세영 교수, 여성문 교수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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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교수,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 본부장 선임 김세영(상경대학 무역학과)교수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 본부장에 선임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약 3조 2000억원의 연간 예산으로 이공계, 인문계, 예·체능 등 학문 전 분야에 걸쳐 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지우지할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예, 교수및 연구자 해외파견, 두뇌한국(BK)21, 및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 사업 등)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김 교수가 맡은 인문사회연구본부는 이공계를 제외한 인문사회 및 예·체능 분야를 총괄한다. 김 교수는 상경대학 학장과 경영대학원 원장 등을 맡아왔고 미국 Stanford 대학교 교환교수, 행정안전부 중앙투융자심사위원장, 한국산업은행 비상임이사, 한국석유공사 비상임이사 및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 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여성문 교수, 한국통합생물학회장 선출 여성문(생명과학과) 교수가 지난 8월 16일 충남대에서 열린 “한국통합생물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2년 9월부터 2013년 12월까지이다. 한국통합생물학회는 1945년 국내에서 생물학 관련 학회로는 처음 발족된 조선생물학회로 출발하여, 1957년 한국동물학회, 2009년 한국통합생물학회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렀으며, SCIE 학술지인 “Animal Cells & Systems"를 발행하고 있다. 1984년 우리 대학에 부임한 여 교수는 1990년 스웨덴 Stockholm University에 Visiting Professor, 1999년 미국 Creighton University 의과대학에 Visiting Scholar로 연구하였고, 2006년에는 한국곤충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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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1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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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1,058명, 석사 715명, 박사 96명 학위 받아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오는 17일 양캠퍼스 학생극장에서 201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058명(죽전 628, 천안 430), 석사 715명(죽전 552, 천안 163), 박사 96명(죽전 69, 천안 27)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장호성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의 그동안의 성취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사회에 나가서도 실패를 두려워말고 변화와 경쟁의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준 이사장은 “그동안의 배움을 근거로 자활, 자립의 길을 걸어가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윤석기 총동창회장은 “지식혁명의 시대를 맞이해 평생교육에 힘쓰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교기입장 ▶ 학사보고 ▶ 졸업식사(장호성 총장) ▶ 축사(김학준 이사장) ▶ 축사(윤석기 총동창회장) ▶ 학위수여 ▶ 최우등상 수상 ▶ 독행상 수여 ▶ 학위수여식 전경(죽전) ▶ 학위수여식 전경(천안) 육경수 씨, 석·박사 5년간 SCI논문 100편 게재 17일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 받아 석·박사과정 재학기간동안 국·내외 주요학술지에 100편의 SCI논문을 게재한 연구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오는 17일 201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육경수 씨(34세, 대학원 고분자시스템공학과) 육경수 씨의 연구분야는 현재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을 끌고 있는 유기태양전지이다. 그는 2007년 9월 석사과정 입학 후 34편, 2009년 9월 박사과정 입학 후 66편의 SCI 논문을 각각 게재했다. 1년에 20편에 해당하는 SCI논문을 게재한 셈이다. 육경수 씨의 논문은 숫자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다. 그의 논문은 재료 분야의 세계 최고의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지’에 3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tional Materials)지’에 3편,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Applied Physics Letters)지’에 12편이 게재되었다. 이 외에도 국제적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재료 및 물리 분야의 해외 유명 저널에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으며, 11건의 특허도 등록하였다. 학위기간 동안 이룬 중요한 연구성과로는 세계 최고 효율을 갖는 용액공정용 청색 OLED 개발(2011년), 세계 최고 효율 진청색 OLED 개발(2011년) 등이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우수논문상(2009년) 및 한국공업화학회에서 수여하는 우수논문상(2009년)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한국고분자학회에서 수여하는 우수석사학위논문상(2010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1년에는 개발한 고효율 청색 소자 기술을 국내 대기업에 기술 이전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육경수 씨는 8월 박사 학위 취득 후 OLED 및 유기태양전지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연구 그룹인 미국 미시간대학의 포리스트 교수(Stephen R. Forrest)의 연구팀에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 태양전지 개발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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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단국대-충남지방경찰청 협력체계 구축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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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과 충남지방경찰청이 14일 오전 11시 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찰행정 분야 공동연구 ▲정보 및 자료 공유 ▲현장실습 및 시설 이용 ▲봉사 프로그램 개발 등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과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 장호성총장(왼쪽),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의 다양한 교육․연구 인프라와 충남지방경찰청이 보유한 우수한 실무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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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단국대, 천안시중앙도서관에 도서 기증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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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한자사전 ‘한한대사전’ 비롯 724권 기증 우리 대학이 천안시중앙도서관에 도서 724권(1천2백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9일 오후 3시 천안시청에서 열린 도서 기증식에는 최종진 천안캠퍼스 부총장, 성무용 천안시장, 최용인 천안중앙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 도서 기증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역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은 장충식 학원장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기증되는 도서는 단국대가 32년간의 노력으로 출간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한자사전인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을 비롯해 단국대 출판부가 발간한 전문 도서들이다. 천안시 관내 6개 도서관(중앙, 쌍용, 성거, 아우내, 도솔, 두정)에 골고루 비치되며, 천안 시민의 정보이용, 조사연구 및 건전한 여가선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진 부총장은 “이번 도서기증은 기부문화 확산과 대학이 지역공공도서관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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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랑스러운 단국인, 김현우 선수 레슬링 금메달 획득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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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단국인의 새로운 낭보가 런던에서 전해졌다. 2012런던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에서 김현우(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석사과정) 선수가 헝가리의 타마스 로린츠에게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현우는 결승에 오르기까지 상대 선수와 계속 부딪쳐 오른쪽 눈에 큰 부상을 입었지만, 한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영광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금메달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맥이 끊겼던 한국 레슬링에 8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평원중 재학 시절이던 14세 때 감독의 권유를 받아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현우는 2006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내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2010년 성인대표팀에 발탁된 후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 우승,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에 이어 지난해 12월 런던에서 열린 프레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금메달 희망을 높였다. 경남대를 졸업하고 올해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에 입학한 김현우는 현재 레저스포츠학과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 김현우 선수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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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성현찬 교수, 장유정 교수-전공분야에서 활발한 대외활동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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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찬 교수, 국토정책위원 위촉 성현찬 교수(녹지조경학과)가 ‘국토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올해 6월부터 2년이다. 올해 신설된 국토정책위원회는 국토종합계획, 도종합계획 등 국토정책 및 국토계획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총리급 위원회이며, 부위원장인 국토해양부장관과 10명의 각 부처 실장급 위원 및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교수는 자연환경 보전 및 관리, 도시공원녹지,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0년 환경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훈한 바 있다. 현재 차관급인 국립공원위원회 위원, 환경부 중앙환경보전자문위원회, 국토해양부·환경부 친환경건출물인증운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유정 교수, 근대가요 디지털 음원 발표 장유정 교수(천안캠퍼스 교양기초교육원)가 지난 5월 1930년대 대중가요인 '외로운 가로등' 음원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 두 번째 디지털 음원 '이태리의 정원'을 발표했다. 이태리의 정원은 당대 최고의 무용가인 최승희가 노래한 곡으로,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가사가 담겨 있어 당시 시대상황에서는 상당히 앞서가는 노래로 알려져 있다. 근대가요를 연구하고 있는 장 교수는 근대가요에 대한 잘못된 해석과 가사 변형 및 오류 등을 바로잡기 위해 '근대가요 다시부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하는 것도 바로 우리 대중가요의 뿌리인 광복 이전 근대 가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장교수는 올해 안에 3-4곡의 음원을 더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적은 수익금이라도 발생하면 경제상황이 어려운 원로가수들을 위해 쓸 예정이다. 장 교수는 "대중가요의 경우 광복 이전의 가요에 대해 왜색이 짙다는 이유로 외면했던 게 사실"이라며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많이 있는 만큼 우리의 뿌리를 제대로 알리고 정체성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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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구성원과 하나되어 더욱 뜻 깊었던 박태환의 올림픽 메달 획득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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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 획득 대학당국, 구성원들과 함께 박태환 선전 기원 응원전 펼쳐 마린보이 박태환(대학원 석사과정)의 런던올림픽 메달 행보가 끝났다. 박태환은 런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다. 대회 시작전부터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박태환이었지만, 400m 예선에서 부정출발로 실격처리되었다가 판정이 번복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탓에 금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도 당당히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세계 수준의 실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으며, 1500m 결승전에서도 최선을 다한 레이스로 4위를 차지해 우리나라와 대학의 명예를 드높였다. ▶ 박태환 선수가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재학생들과 구성원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대학은 박태환 선수의 경기가 열릴때마다 열띤 응원전을 준비해 박태환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박태환의 400m, 200m, 1500m 결승경기가 열린 당일 새벽, 재학생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대학에서 마련한 응원전에 참여해 박태환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대학 당국은 박태환 선수의 경기가 새벽에 열리는 것을 감안해 죽전 CGV에 응원장소를 마련하고 심야영화 관람과 함께 박태환 선수의 경기 응원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응원전이 펼쳐질때마다 200여명이 넘는 구성원들이 참석해 박태환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응원전에 참가한 구성원들은 비록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후회없는 레이스를 보여준 박태환 선수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들이 펼친 응원전은 일간지를 비롯해 KBS, MBC, SBS, YTN, 채널A 등 주요 방송사들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박태환 응원전 보도 방송 보러가기 KBS 2012. 7. 31. “밤을 달군 올림픽 응원 열기” 2012. 7. 31. “밤새 응원 열기 “아쉽지만 잘 싸웠다” MBC 2012. 7. 31. “열대야 날린다‥전국 곳곳 '뜨거운 응원열기” SBS 2012. 7. 29. "400m 함께 달린 국민들 "박태환 자랑스러워요" 2012. 7. 29. ""박태환 힘내라!" 밤샘 응원…미소 찾은 마린보이" 2012. 7. 31. "박태환 응원, 뜬 눈으로 밤샜다…시민들 환호" YTN 2012. 7. 29. "금보다 값진 은..."박태환 파이팅!" 2012. 7. 31. "역시 마린보이"..."잘 싸웠다, 왕기춘" 채널A 2012. 7. 29. “힘내라!” 응원만큼은 금메달“ 이외에도 대학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박태환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받아 응원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재학생 홍보대사 ‘날개단대’들은 박태환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영상을 제작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분명 아쉬움이 남는 런던 올림픽이었지만, 박태환 선수가 보여준 노력과 열정, 무너지지 않은 강한 정신, 그리고 재학생들 비롯한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되었던 시간이었기에 더욱 뜻 깊었던 시간이 되었다. 단국대학교가 박태환 선수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 1,2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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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단국대병원, 중부권 최초 JCI인증 획득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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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국제 공인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최근 중부권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JCI인증을 획득했다. ‘JCI인증’이란 WHO(세계보건기구)와 협력을 맺은 미국 최대 병원인증 기관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에서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제 표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인하는 인증제도이다. 특히, 400여 가지를 평가하는 국내의료기관인증에 비하여 JCI인증은 병원 방문에서 퇴원에 이르기까지 약 1,200여 가지의 항목을 평가하여 90%이상을 만족시킨 의료기관에만 인증을 부여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현재까지 미국의 존스홉킨스병원, 메사추세츠종합병원을 비롯하여 전 세계 53개국 400여개 기관만이 JCI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10개의 상급종합병원이 인증을 받았으며, 지방에서는 전남대병원과 부산대병원에 이어 단국대병원이 3번째로 JCI인증을 획득했다. 단국대병원은 이번 JCI인증을 통해 국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을 공인받은 만큼, 국내 거주 외국인 환자 증가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단국대병원은 미8군 제18의무사령부와 의료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해 외국인 환자 수가 7,500명에 달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우성 병원장은 “중부권역에서 최초인 이번 JCI인증을 통해 단국대병원이 국제수준의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모든 진료환경과 의료시설 등을 국제표준에 맞춘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정착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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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규모 진로진학 박람회 개최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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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대학 참가, 수험생 1500여명 몰려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진로결정 시연회도 열어 입학사정관팀이 주관하는 ‘제2회 고교생을 위한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가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천안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됐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 수도권 및 대전 충청지역의 30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2천여명의 수험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에는 30개 참여 대학이 대학별 부스를 설치하고 입시 상담과 면접고사 시연회를 진행했다. 또한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김용택 강사를 초청해 수시모집 전형 준비를 위한 특강과 조동헌 단국대 입학사정관의 입학사정관전형 준비를 위한 특강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진로 결정 시연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회의나 교육활동에 있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일종의 진행자인 퍼실리테이터가 학생들과 함께 진로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퍼실리테이터 1명이 10여명의 참가 학생들과 함께 개인별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차트를 작성하고, 토론을 통한 상호간의 직업 추천, 사례분석을 통한 직업 탐색 등 일련의 활동을 수행하며 참가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한편, 단국대학교 수시모집은 9월 5일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은 8월 16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단국대학교 수시1․2차 /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 기간 구분 죽전캠퍼스 천안캠퍼스 입학사정관전형 원서 접수 2012. 8. 16(목) 13:00 ~ 9. 11(화) 17:00 수시차 원서 접수 2012. 9. 5(수) 10:00 ~ 9. 11(화) 17:00 수시 2차 원서 접수 2012. 9. 5(수) 10:00 ~ 9. 11(화) 17:00 2012. 11. 12(월) 10:00 ~ 11.16(금) 17:00 ‘제2회 고교생을 위한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 전경 김용택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강사의 특강 입학사정관 전형 모의면접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진로 결정 시연회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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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성욱 교수팀, 대장암의 간 전이 억제 물질 개발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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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간 전이를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제어하는 길 열려 동물실험을 통해 뛰어난 효능 입증, 소화기계 최고 권위지인 ‘Gastroenterology’ 게재. 이성욱 교수팀(분자생물학과)이 대장암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 가운데 하나인 암세포의 간 전이를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신규 물질을 개발했다. 이 교수가 개발한 ‘핵산 앱타머’는 대장암 세포의 간전이를 일으키는 암태아성항원(carcinoembryonic antigen, 이하 CEA)이 발현되는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물질이다. 이 교수는 핵산 앱타머가 CEA 특정부위에 효과적으로 결합해 암세포의 간 전이를 차단하는 현상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이 교수의 연구결과는 소화기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인 ‘소화기병학 (Gastroenterology)’지의 7월호(7월 1일자)에 게재되었으며,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해당 분야의 가장 주목할 주요 논문 중 하나로 선정되어 홈페이지에 개별적으로 소개되었다. 또한 국내 생명과학분야 주요 사이트인 [BRIC](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해외 저명 학술지에 발표된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을 선별해 소개해 주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병률 세계 4위 국가이다. 대장암은 암 표지인자인 CEA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CEA가 과도하게 발현하면 대장암세포의 간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의 주요 사망원인은 간 전이로 10명중 2~7명에게 나타나며, 재발률이 높고 치료경과가 좋지 않다. 이 교수는 암 표지인자인 CEA의 특정부위에만 결합하는 핵산 앱타머를 처음으로 개발해 이 부분이 간 전이의 주요 요소이며, 이를 억제함으로써 암세포의 간전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이 물질은 대장암 세포의 간 전이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세포의 간 전이를 추적, 진단하며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였다. 핵산 앱타머는 생고분자 물질로 핵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체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표적분자와 쉽게 결합한다. 또한 저분자 화학물질과 같이 합성과 변형이 쉬워 원하는 목적에 맞게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암세포의 조직 투과율이 높고 염증유발이나 독성도 거의 없어 차세대 신약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이성욱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CEA의 특정 부위가 대장암의 간전이를 촉진하는 주요인자임을 규명하고, 이 CEA 특정부위를 특별하게 작용하는 핵산앱타머 개발을 통해 대장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될 수 있는 세포로 전환되는 과정과 환경을 원천적으로 봉쇄함으로써, 이에 따른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EA 표적 핵산 앱타머에 의한 대장암의 간전이 억제 방법 핵산 앱타머가 암세포의 간전이를 일으키는 CEA의 ‘PELPK' 부위와 결합해 CEA에 의한 암전이 과정의 시작단계를 저해하고, 암세포의 전이되는 환경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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