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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깊은 학교발전기금, 장학금 전달 이어져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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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퇴직한 홍윤경, 이근실 선생 ‘학교 발전 기금’ 쾌척 후학 양성과 단국 발전에 평생을 헌신하고 발전기금까지 전달 지난 2월 28일 열린 교직원 정년, 명예 퇴임식이 끝난 후 우리 대학에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명예 퇴직한 대외협력팀 홍윤경 선생과 천안캠퍼스 관재팀 이근실 선생이 각각 학교발전기금 2천만 원과 1천만 원을 후배들을 위해 쾌척했다. 홍윤경 선생과 이근실 선생은 평소 모교 사랑의 열정이 남달라 이번 기부 외에도 단국발전을 위해 약 천여만 원과 7백여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꾸준히 기부해왔다. 홍 선생은 “모교에 평생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고 후배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발전기금 기탁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이근실 선생도 “단국대는 내 평생을 바친 곳이다. 후학 양성과 단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 받은 학교발전기금은 앞으로 우리 대학 발전에 뜻 깊게 쓰일 예정이다. KT&G, 가계곤란 학생들에게 상상장학금 전달 3월 13일 죽전캠퍼스 범정관 회의실에서는 KT&G 상상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KT&G 장학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서 조성된 장학금으로 장학생 5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수여됐다. 장학금 수여자는 KT&G 각 지사의 해당 지역 소재 대학 가계곤란자 중 학업이 우수한 학생들로 선발되었으며 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KT&G 민병환 충남지역 본부장은 “앞으로도 상상장학금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계기로 KT&G와 단국대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 유대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KT&G 상상장학금 전달식

옥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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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법과대, 재학생 및 지역민 위한 무료법률상담센터 운영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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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민․형사상 법률 조언 제공 및 생활법률 지식 보급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일반인들도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법률적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각종 경비와 시간 등으로 인해 법률문제에 대한 해결과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문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단국대학교 법과대학은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법률문제 해결과 생활법률 지식 보급을 통한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법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소한 법률상담센터는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인, 지역주민, 재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법과대학 법률상담센터는 민사, 형사, 상사, 행정, 노동, 국제법 등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국대 법과대학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상담이 이루진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계약, 교통사고 상해, 상속, 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법률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담은 직접 방문, 전화,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법률상담센터 이용방법, 법률 관련 홈페이지, 각종 상담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법률상담센터는 단국대 죽전캠퍼스 법학관 325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다. 홈페이지(http://legalaid.dankook.ac.kr)를 방문하거나 전화(031-8005-3275)를 통해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법률상담센터 홈페이지 이무상 법률상담센터장(법과대학 교수, 변호사)은 “현재 민․형사상관련 법률자문 문의가 주로 접수되고 있으며, 현직 변호사 및 법학박사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분야별 전문 상담위원이 실제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부담없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법률상담센터는 추후 관공서 등을 통해 대학구성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법률문제에 대해 조언과 자문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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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교수동정-전공분야 연구 및 수상으로 두각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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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락 교수, 국제정치포스터 쇼 트리엔날레 수상 김상락 시각디자인과 교수의 작품이 국제정치포스터 쇼 트리엔날레에서 2위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997점의 포스터가 출품되었고, 최종 150여점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이중 김 교수의 AIDS 예방을 표현한 작품 “Condom for the Safety of Life"가 2위에 올랐으며, 김 교수가 출품한 또 다른 포스터 2점도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36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정치포스터 쇼 트리엔날레는 전쟁, 사회문제 등을 주제로 표현적 관점에서 최고의 디자이너는 선정하는 대회로, 벨기에 몽스에서 3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알려져 있다. 수상 및 전시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벨기에 몽스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경숙 교수팀 논문, 학술지 ‘Natural History’ 등재 이경숙 교수(생명과학전공)팀의 연구논문이 영국의 저명 학술지 ‘Natural History’에 실렸다. 논문은 "New genera and species of the Synchelidium group (Amphipoda : Oedicerotidae) from Asia-Pacific(아시아-북태평양에 서식하는 단각류 Synchelidium group 외 신속들과 신종들에 관하여)"로 해산갑각류인 단각류 계통 분류에 중요한 증거가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67년 베트남에서 채집된 단각류 ‘Synchelidium group’이 새로운 생물분류(신 속)로 밝혀졌으나 후속 표본의 부재로 미결로 남아 있던 연구에 대하여 이 교수 팀이 후속 표본을 발견해 뒷받침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한국 고유의 속으로 인정받은 Orthomanus속을 발견하여, 아시아-북태평양의 단각류 계통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주변의 해양생물상 연구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부각시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박범조 교수, 한국증권학회 KJFS 최우수논문상 수상 박범조(경제학과) 교수가 한국증권학회가 수여하는 2012년 한국증권학회지(Korean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범조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주식시장의 비대칭 무리행동과 변동성 연구(A Study on Asymmetric Herding and Volatility in Stock Markets)"이다. 이 논문의 핵심 내용은 박범조 교수가 최근 행태론적 관점에서 제안한 이론적 가설 - ‘잡음거래자들의 비대칭적 무리행동이 금융시장의 비대칭 변동성을 야기하는 주 요인이 된다’ (Journal of Banking and Finance, 2011) - 에 기초하여 국내 주식시장에도 유의하게 존재하는 비대칭 변동성이 잡음거래자들의 비대칭적 무리행동에 주로 기인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한편, 한국증권학회는 재무, 증권, 금융관련분야 국내학회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SSCI급)의 국제학술지와 국내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박범조 교수는 2012년에는 위험과 자산수익률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으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인문사회 기초학문육성 10년 대표 성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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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고향의 봄’, ‘봉선화’ 작곡가, 난파 홍영후 전시실 개관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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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수)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내 개관, 등록문화재인 동판동요악보 원판 51개 등 유품 420여점 상설 전시 일제강점기에 ‘고향의 봄’, ‘봉선화’, ‘봄처녀’ 등 한국적 선율과 서정성을 담은 가곡을 발표해 우리나라 근대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음악가 난파 홍영후(1898~1941, 이하 홍난파)의 유품을 전시한 전시실이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문을 열었다. 단국대는 13일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1층에 자리를 마련하고 홍난파가 생애에 사용하던 바이올린을 비롯한 각종 유품을 전시한 ‘난파 홍영후 전시실’을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난파 선생의 조카인 홍건유 전 포스코 부회장, 외손자 홍익표 전 연성대학 부총장 등 난파 선생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 난파 홍영후 전시실 개관 테이프 컷팅 전시실에는 지난 2011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 479호로 지정된 동판 동요악보원판 51개를 비롯, 난파 선생이 생전에 사용하던 바이올린, 각종 작곡 악보와 그의 음악적 삶이 담긴 수필 ‘음악만필(音樂漫筆)’ 등 약 420여 점이 상설 전시된다. 전시실은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방문하여 유품을 관람할 수 있다. 단국대는 전시실 개관과 함께 난파 선생의 작품 및 유품의 일부를 보존과 활용을 위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도록 신청할 계획이다. ▶ 개관식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전시실을 관람하고 있다. 전시되는 유물은 1984년 난파 선생의 유족인 당시 미망인이었던 이대형 여사(작고)가 난파의 유품을 단국대에 기증한 것이며 단국대는 당시 기증자의 유지를 받들어 한남동 캠퍼스 내에 난파음악관을 개관하고 유품도 박물관이 아닌 음대학생들이 많이 볼 수 있는 난파음악관에 전시해 왔었다. 2007년 죽전으로 캠퍼스를 이전함에 따라 난파유품 보존의 안전성과 전시 및 관람객의 편의를 향상시킨 전시실을 마련해 개관식을 갖게 됐다. 장호성 총장은 개관식에서 ‘난파 홍영후 전시실 개관을 통해 음악인과 일반관람객들이 한국 근대 음악의 발자취는 물론 홍난파 선생의 음악적, 인간적 삶을 한 눈에 확인하고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바이올린 난파 홍영후가 미국 유학길에 오르면서 지닌 바이올린으로 가방에는 당시 승선했던 해운회사 NYK LINE(Nippon Yusen Kaisha)와 하와이 호놀루루에서 묵었던 Alexander Young Hotel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 호놀루루행 배에서는 1등석 120번 객실 C Bed를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난파 선생은 이 배에서 선상 연주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 동요 동판 악보 / 등록문화재 제479호 난파 홍영후가 작곡한 동요진『조선동요백곡집』을 발간할 때 사용한 인쇄 원판으로 나무 위에 오선보를 새긴 금속판을 붙여 제작되었다.『조선동요백곡집』상편 50곡 중 을 제외한 49곡에 해당하는 원판 51개가 남아있다. , , 등 한국창작동요를 상징하는 곡들이 포함되어 있는 우리나라 근대기 동요 및 음악사에서 중요한 자료이다.(출처: 『2011년도 등록문화재 등록조사 보고서』(문화재청)) ■ 『音樂漫筆』 원고 난파 선생이 집필한 『音樂漫筆』의 원고이다. 표지에 출판허가 도장이 있으며, 서문 말미에 “一九三五. 十二. 五. L. H”라 쓰여 있다. 즉, 1935년 12월 5일에 서문을 작성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실제 발간은 1938년 7월 1일에 이루어졌다. L. H 는 "Lanpa Hong"의 약자이다. ■ 자필 악보 난파 홍영후가 작곡한 자필 악보로는 노산 이은상의 시조에 곡을 붙인 < >의 악보를 비롯하여, 중앙보육합창대를 위해 작곡한 등이있다. 이밖에 1931년 연악회(硏樂會)에서 발행한 , , , 등 관현악 조곡의 악보 등이 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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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산학연 협약 체결 이어져...EBS, 국방과학연구소

20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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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최근 대외기관과의 원활한 교류협력을 위해 연이어 협약을 체결했다. 장호성 총장은 13일 오전 11시 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신용섭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단국대와 EBS는 문화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을 비롯한 방송영상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인력과 학술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우리 대학에 방송기자재를 기증해 실무실습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ㆍ하계 방학 중에는 단국대 학생들이 EBS에 교육실습생으로 파견된다. 장호성 총장은 “언론, 방송, 영상 등 유관 전공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나아가 취업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학생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를 거두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방송장비 기증 증서 전달 ▶ 장호성 총장(왼쪽)과 신용섭 EBS사장 협약 체결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대전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와 포괄적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1970년 창설된 국방과학연구소는 자주국방을 실현하기 위하여 국방과 관련된 과학·기술의 조사 및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과학기술 선진화를 위한 각종 연구 개발사업 및 인력과 학술정보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과 백홍열 국방과학연구소장 협약체결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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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백범 김구 선생의 각별한 단국대 사랑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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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후 순수 민족자본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4년제 정규사립대학인 단국대학교와 백범 김구 선생과의 특별한 인연을 증명하는 사진 몇 컷을 소개합니다. 사진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가 백범김구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최근 발간한 ‘ 백범 김구 사진 자료집’에 백범 김구 선생이 단국대학교 설립자 범정 장형선생과 함께한 사진 5컷이 게재돼 있다. 사진은 흑백이며 범정 장형선생이 광복 후 인재 양성을 위해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운영했던 건국실천원양성소를 방문했을 때와 단국대학 설립 격려 차 방문했던 당시, 단국대학 전문부 졸업식에 참석했을 때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에는 백범 김구 선생과 범정 장형 선생, 장도빈 단국대학교 초대 학장, 김정실 단국대학 2대 학장, 박정숙 전 단국대학교 이사장, 당시 재학생들이 등장한다. 이홍구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연구원에 따르면 “ 아마 백범 선생이 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단국대학교 졸업식이 처음 인 것 같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시준 교수(역사학과 한국독립운동사전공)는 “이번 사진을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이 단국대학교 설립자인 범정 장형선생과 각별한 교분을 갖고 있었다는 점과 백범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가가 세운 민족사학 단국대학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고 말했다. ▶ 사진은 범정 장형선생이 이사장으로 있은 건국실천원양성소 5기 수업기념으로 백범 김구 선생과 범정 장형 선생이 함께 사진 (1줄 : ○ ○ ○ 김정실·장형·김구·엄항섭·○·○·김학규) ▶ 범정 장형 선생이 이사장으로 있던 건국실천원양성소의 개소 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백범 김구 선생(효창원, 1949. 3.20) (1줄 : 김정실 장형 김구, 엄항섭) ▶ 단국대학 학생들과 범정 장형 선생, 백범 김구 선생이 함께 한 사진(1948.6. 25) ▶ 장형 선생의 단국대학 설립을 격려하러 온 백범 김구(1948. 1.18)(1줄 : 김구 장형, 2줄 : 장도빈, 엄항섭, 양주동, 김정실, 박정숙) ▶ 단국대학 전문부 1회 졸업식 장면(1948.6.25) ▶ 단국대학 전문부 1회 졸업식에서 축사하는 백범 김구 선생(1949. 6.25)

송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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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응용컴퓨터공학과 재학생팀, 스마트 로봇 공모전 대상 수상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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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로봇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어린이 영어학습 앱 개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사용자 환경을 통해 학습효과 증진 스마트폰과 스마트 로봇을 활용해 어린아이들이 보다 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우리대학 재학생이 개발했다. 응용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Kinteractive팀은 지난 2월 26일 끝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스마트로봇 앱 공모전에서 대상(한국로봇산업진훙원장상)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임종국, 양동석(이상 응용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3학기), 이은비(컴퓨터학부 4년) 학생이다. ▶ 대상을 수상한 Kinteractive팀(좌로부터 양동석, 임종국, 이은비) 대회는 SK텔레콤에서 만든 유아교육 로봇인 알버트(albert) 로봇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어린이들이 유익한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는 앱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지난해 8월부터 총 7개월여에 걸쳐 치러진 대회에는 총 125개 팀이 참가했으며 카이스트, 광운대 등 IT와 로봇으로 유명한 국내대학 뿐만 아니라 외국대학, 유아콘텐츠 전문 제작회사, IT회사 등도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1,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끝에 18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서 Kinteractive팀이 만든 ‘Fun kids world’ 앱이 최고상을 차지해 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정성헌 군(컴퓨터학부 4년)은 유아 안전교육 앱 ‘Save the Childeren’으로 은상을 차지해 5백만원의 상금을 받기도 했다. “팀명인 Kinteractive는 kids와 interactive의 합성어로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로봇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결정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앱에도 이러한 생각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임종국)” 이들이 만든 앱인 ‘Fun kids world’는 스마트 로봇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영어를 배우는데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도판 위에 다양한 장소가 그려져 있고 아이들이 특정한 장소를 선택하면 스마트 로봇이 자동으로 이동해 그 장소에 맞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영어를 학습하는 방식이다. 특히 단순한 암기 및 학습 위주의 영어공부가 아니라 상황별 대화, 다양한 게임, 숫자공부 등이 어우러져 통합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앱 뿐만 아니라 숫자카드, 국가명칭카드 등 다양한 카드와 책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대화나 발음 등은 우리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부탁해 녹음을 하는 등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재미있는 점은 다른 영어학습 프로그램과는 달리 스마트 로봇을 키워가는 개념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즉 예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바타 육성 게임인 ‘다마고치’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스마트 로봇을 아이들 스스로 육성해야만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방적 주입위주의 학습이 아닌 로봇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주도적인 학습을 가능케 했다. ▶ Kinteractive개발한 콘텐츠 “개발단계부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팀원 가운데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 있어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도움을 많이 얻었습니다. 또한 책, 지도, 카드 등도 직접 개발해야 했는데 디자이너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특히 로봇이 지도위를 자동으로 움직이기 위해서 지도에 특정한 코드를 삽입하는데 인쇄시 특수인쇄가 필요해 8번 넘게 재인쇄를 했던 것도 기억이 납니다. 물론 경비도 많이 들었구요.(양동석)”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한 앱은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와 학습 방식이 공감대를 얻었던 것이다. 실제로 이들이 개발한 앱은 심사위원측으로부터 바로 상품화가 가능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현재 이들의 개발한 앱은 SK텔레콤의 지원을 받아 상품화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받은 상금가운데 일부(100만원)를 자신들의 후배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앱을 개발하다보니 단순한 기술적인 것 뿐만 아니라 공학과 인문학, 사회학 등의 분야가 융합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기획단계부터 지도교수님이신 최용근 교수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응용해 좋은 결과가 나온만큼 후배들도 열심히 공부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지만 상금가운데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고자 합니다.(이은비)”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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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부권 최대 규모 단국대 치과병원 신축

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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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치과병원보다 2배 확장, 첨단 의료장비 도입 지상7층 지하1층, 2만6천㎡ 규모 6일 오전11시 준공식 열어 지난 29년간 지역민들의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해온 단국대 치과병원이 규모를 대폭 확장해 신축 이전하며, 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중부권 최대의 치과병원으로 거듭난다. 우리 대학은 치의학 분야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치과병원의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2010년 11월부터 단국대병원 인근 부지에서 치과대학 및 부속치과병원 신축 공사에 돌입했다. 이어 지난 12월에 내・외장 공사를 완공하였고, 3월 6일 오전 11시 치과병원 앞에서 준공식을 거행했다. ▶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 준공식 테이프커팅 이번에 신축된 단국대 치과대학 및 부속치과병원은 지상 7층 지하 1층에 연면적 26,389.96㎡(약 7983평) 규모로, 기존 치과병원보다 2배로 넓어진 대전・충남지역 최대 규모의 대학 치과병원이다. 단국대 치과병원에는 통합진료과, 구강외과, 구강내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예방치과, 구강악안면방사선과, 마취과 등 11개 진료과와 임플란트센터,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무통진료실, 중앙기공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의사 107명을 비롯한 진료보조인력, 행정인력 등 총 188명의 인력이 운용된다. 단국대 치과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축 이전과 함께 첨단 의료장비를 확충했다. 전신마취가 가능한 수술실을 확장하고, 전신CT, 미세현미경 등 고가 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또한 치과진료용 유니트체어 44대를 추가하여 총 156대를 운용하는 등 진료시설을 확장해 환자들의 개인당 진료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편의시설과 휴게시설을 보강해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우수 치과진료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도 새롭게 조성했다. 치과대학의 강의실, 연구실, 치의학전용도서관 등 교육‧연구시설을 확장하였고, 각종 연구 기자재도 확충했다. ▶ 치과대학 및 부속치과병원 장호성 총장은 “신축 치과대학 및 부속치과병원의 최첨단 시설을 활용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며, “의대, 치대, 약대 등 의약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는 단국대 천안캠퍼스의 BT분야 특성화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치과대학 졸업 동문들도 병원 신축과 후학 양성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열린 ‘단국대 치과병원 개교 30주년 기념식’ 자리에서 대학 측에 22억5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1980년 개교한 단국대 치과대학은 지금까지 약 2천명의 치과의사를 배출해오고 있으며, 1984년 개원한 부속치과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각종 구강보건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0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개소한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치과 진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충남지역 장애인들의 치료와 건강 증진에 공헌하고 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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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한 ‘통합 콜센터’ 오픈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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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1899-3700] 으로 대민서비스 ‘통합’ 신속, 정확, 친절 응대로 내•외부 고객 만족 구현 우리 대학 대표전화가 [1899-3700]으로 새롭게 변경되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4일(월) 오전 범정관에서 ‘통합 콜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고객 만족의 시작을 알렸다. 범정관 4층에 위치한 통합 콜센터에서는 3명의 전문 상담원이 학교 대표 전화 번호인[1899-3700] 으로 걸려오는 각종 민원 상담 내용을 신속, 정확, 친절하게 응대하여 고객 만족을 구현하게 된다. 특히, 통합 콜센터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설치되는 것으로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CS 만족의 극대화에 한 걸음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콜센터에서는 일반 민원은 물론 상담 및 학교 소식 등을 서비스하며 대학생활 중 불편 사항에 대한 접수도 받는다. 또한, 통합 콜센터의 오픈으로 각종 상담 자료의 체계적인 전산관리와 전문화를 실현하게 되며, 민원서비스 혁신을 통한 현업부서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편, 통합 콜센터는 죽전, 천안 캠퍼스 구분 없이 업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일 오전 8:30부터 오후 6:00까지 운영된다. ▶ 콜센터 개소식 ▶ 콜센터 전경

옥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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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정년, 명예퇴임식 열려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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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총장 장호성)는 28일 오전 11시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교직원 정년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정년, 명예퇴임식에는 교수 10명, 직원 8명 등 총 18명이 정년퇴임을 했고직원 11명이 명예퇴임을 맞았다. 정년, 명예퇴임자들에게는 각종 훈·포장을 비롯해 그동안의 노고를 감안해 표창장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장호성 총장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신 그 동안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비록 이제 교정을 떠나지만 항상 단국대를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퇴임자 전체 기념 촬영 ▶ 퇴임식 행사장 전경 ▶ 정년퇴임자 명단 구분 성명 소속 교수 신현세 공과대학 파이버시스템공학과 김주호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김정수 예술조형대학 무용과 박강용 예술조형대학 시각디자인과 조주우 음악대학 국악과 이병학 공학대학 응용화학공학과 박인정 공학대학 전자공학과 방재기 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 김명호 의과대학 의학과 이영재 첨단과학대학 전자물리학과 직원 임종형 사범대학 교학진로팀 엄기성 경영·TESOL대학원교학과 정석용 동양학연구원 편찬실 오동완 총무처 총무과 이근실 재무처 관재과(천) 장희복 총무처 시설관리과(천) 김창규 총무처 시설관리과(천) 박승만 총무처 총무과(천) ▶ 명예퇴임자 명단 구분 성명 소속 직원 김종대 천안캠퍼스체육관 김창길 상경대학 교학진로팀 김택진 집현재 관리과 김용백 퇴계기념중앙도서관 학술정보지원과 홍일선 공학대학 교학진로팀 조학형 산학협력단 김승회 동양학연구원 행정실 이인환 정보통신처 운영지원과 홍윤경 대외협력처 대외협력팀 이인희 예술대학 교학진로팀 이재현 공과대학 교학진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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