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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마레 앙상블, 감동 바이러스 퍼뜨려...주간한국 보도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9.02.23
조회수 4,891

아마레 앙상블, 산골마을서 교도소까지 찾아
장충식 명예총장 제안으로 1999년 창단, 500회 공연 눈앞에

 

한국일보 자매지인 시사종합잡지 <주간한국>이 이달 24일자 발간 기사를 통해 단국대의 ‘아마레 앙상블’을 집중 보도했다. 주간한국은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찾아가지 못하는 세상의 구석진 곳에서 음악의 빛을 밝히는 연주들이 있다’며 ‘단국대 아마레앙상블’을 상세히 소개했다.
 

주간한국의 이인선 기자는 “피아노 오중주 '아마레 앙상블'의 다섯 멤버는 한 달에 네 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한다는 철칙을 10년째 지켜오고 있다”며 이들의 정성에 먼저 탄복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마레 앙상블은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의 제안으로 1999년 창단돼 교내 사회봉사단에 소속돼 2000년부터 지금까지 ‘한 달에 네 번 연주’라는 원칙을 한 번도 어겨본 일이 없다. 리더인 장은식 선생(비올라)을 축으로, 오주은 선생(첼로), 김문철 선생(피아노), 박민석 선생(제2바이올린), 이 영 선생(제1바이올린) 등 단원 다섯 명은 오케스트라 활동과 더불어 학교 출강 등 녹록치 않은 일정을 소화하며 지금껏 강행군을 이어왔다.

 


 

주간한국은 “이 달만해도 두 명의 단원이 각각 프랑스와 독일에서 연주가 있지만 다섯 명이 시간을 맞춰 결국 2월의 마지막 주에 네 번의 일정을 잡았다”며 “이렇게 쌓아온 횟수가 500회를 헤아린다”고 보도했다. 아마레 앙상블은 지금까지 각급 병원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산간 벽지, 교도소, 고아원 등 국내와 한국 입양아들이 2만 여명 있는 스웨덴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그들을 찾아가 따뜻한 선율을 전해왔다.
 

리더인 장은식 선생은 “창단 10년이 지나 이제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음악회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레 앙상블은 연주회 활동과 더불어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별도 지원금을 받아 이 돈을 고아원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전남 해남군에 소재한 아동보호시설 ‘등대원’에 바이올린 등 악기 3종 31대를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자원봉사 선생님들에게서 레슨을 받아 악기를 잘 다루게 된 아이들이 이제는 지역을 돌아다니며 봉사연주를 펼치고 있다”는 미담도 들려오고 있다.
 

주간한국은 아마레 앙상블의 작은 움직임이 “베토벤 바이러스를 넘어서는 강력한 ‘감동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주는 것보다 오히려 받는 것이 훨씬 더 많다는 가슴 찡한 이들의 감동 스토리”를 전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뉴스게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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