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계 여왕 비올레타와 순수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노래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16, 1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음악대학이 개교62주년을 맞아 준비했다. 성악과 학생들이 열연을 펼치고 음악대학의 오케스트라와 예술조형대학의 현대무용단이 뒤를 받친다.

정학수 총감독(음악대학 학장)은 “죽전캠퍼스 이전 후 첫 오페라 공연인만큼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시 : 2009.4.16~17 오후 7시30분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지하철 분당선 이매역 1번 출구)

△ 스탭
  총 감 독 : 정학수 교수(음대 학장)
  지     휘 : 강석희 교수(기악과)
  합창지휘 : 이동훈 교수(작곡과)
  무용지도 : 김혜정 교수(무용과)
  연     출 : 최지형 선생(성악과)

△ 문의 : 음악대학 교학과(031-8005-3883)

<참조>
‘라 트라비아타’는 원작인 뒤마의 연극 ‘동백꽃 부인(La Dame aux Camelias)'을 오페라화한 작품으로 1853년 베네치아에서 초연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특히 아리아 ‘축배의 노래’, ‘아 그사람인가’, ‘프로방스 내 고향으로’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