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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계4대 광고제 석권 류남길 동문, 취업특강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09.04.06
조회수 4,450

독창적인 자기PR이 취업 지름길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계 4대 광고제(칸 국제광고제, 런던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 뉴욕페스티벌)를 석권한 류남길(국문과 87학번, 현 농심기획 CR국장) 동문이 지난 3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취업을 위해선 독창적인 자기 PR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보통의 가정에서 태어나 1남2녀중 장남으로, …성격은 무난하나 내성적이고, …절 뽑아주시면 최선을 다해서…’요즘 기업에서 이처럼 무슨 공식이라도 있는 것 마냥 획일적인 자기소개서는 바로 분리수거 될 것입니다.”
류동문은 특히 취업 준비생들에게 “비슷한 조건을 가진 수 천명의 응시자중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자기소개서의 독창성을 주문했다.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300여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광고의 개념과 업계 동향, 기업 입사 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류동문은 “저는 국문과를 졸업했지만 전공을 넘나들어 경영학, 경제학, 시각디자인, 농경제학을 공부했고 지금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다양한 경험과 꾸준한 평생학습을 당부했다. 류동문의 이력서는 화려한 수상경력만큼이나 많은 교육관련 경력을 담고 있다. 불혹을 넘긴 지금도 중앙대 대학원에서 광고학관련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류동문의 재치 있는 언변으로 특강 내내 시종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때로는 진지함이 좌중을 압도했다.

고대호(한국어문 4)군은 “세계 광고계를 주도하시는 분이 동문 선배님이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겼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피부에 와 닿는 조언이 되었고, 저학년들에게도 미래를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을 주관한 천안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센터장 양은창 교수)는 학기별 2회씩 특강을 준비 중이며, 이와 별도로 5월중 50여명의 재학생을 선발하여 2박3일 일정의 취업캠프(학기별 2회)를 개최하는 등 재학생들을 위한 각종 취업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뉴스게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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