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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외계층 껴안은 대학 캠퍼스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09.07.22
조회수 6,234

단국대 '청소년 Summer Study Camp' 열어

 

어려운 형편에 놓인 지역 청소년이 대학 캠퍼스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됐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은 천안시 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소외계층 청소년 62명을 초청해, 21일 입소식을 갖고 4주간 '2009 단국 청소년 Summer Study Camp'를 열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6개반으로 나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어와 수학을 가르친다. 단국대는 참가 학생들에게 중식과 교재, 간식을 제공하고 두정동, 성정동, 쌍용동, 백석동, 원성동, 신부동에서 대학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단국대는 캠프 교육을 위해 6명의 교육도우미를 선발, 과외나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참가 학생들의 성적을 단기간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대학 구성원이 정성을 보태 눈길을 끌고 있다.

 

캠프를 주관하는 사회봉사단 외에 학생자치기구가 조성한 200만원이 보태졌고 대학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신세계푸드가 중식비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국대 통학버스 업체인 엘리트관광도 뜻을 함께 해 캠프가 열리는 동안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총학생회 임원들은 캠프 가이드를 맡기로 했다.

 

박승환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장은 “첫 시행인 만큼 청소년 캠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겨울방학에는 대상지역과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업뿐만 아니라 인성과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국 썸머스터디 캠프 입소식에서 조인호 부총장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외협력실 홍보팀 뉴스게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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