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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연구소, 한몽수교 20주년 맞아 외연 확대
분류 학술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9.08.19
조회수 5,217

지난 달 25일 몽골과학아카데미와 학술협약


한몽수교 20주년을 앞두고 국내 대표적인 몽골학 연구센터인 단국대 몽골연구소와 몽골과학아카데미 어문연구소가 지난 달 25일 몽골 현지에서 학술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몽골과학아카데미 어문연구소는 몽골 어학과 문학을 연구하는 국가산하 연구기관이다. 이 연구소는 현재 단국대를 비롯해 서울대,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중국 사회과학원과 북경대, 일본 동경외대와 오사카외대, 미국 인디애나대 등과 학술협력을 맺고 있다.


           ▶ 신종한 소장, 터머르토고 소장, 강신 교수(왼쪽부터)가 협약서에 조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종한 소장은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설치한 단국대가 이번 연구소간 교류 협력을 통해 교류활동의 외연을 높이고 심도있는 학술협력의 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데 터머르토고(D.Tumurtogoo) 몽골과학아카데미 어문연구소 소장은 “양국의 문화적 자산을 공유할 수 있는 사전 출판이 시급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단국대는 최근 부설 동양학연구소 산하에 강신 교수(몽골학과)를 사령탑으로 한 ‘몽골어대사전편찬실’을 설치하고 ‘몽한대사전’, ‘한몽대사전’ 편찬 업무를 개시했다. 동양학연구소는 앞으로 발간될 두 사전이 한국과 몽골뿐만 아니라 국제 몽골학계에서도 지금까지 간행된 몽골어사전 중 가장 적확하고 풍부한 어휘수를 자랑하는 사전이 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단국대 방문단은 방문 기간중 몽골의 초대 대통령인 푼살마긴 오치르바트(단국대 정치학 명예박사, 몽골국 헌법재판소 대법관)에게 단국대 간행본 '한한대사전'을 전달했다. 오치르바트 전 대통령은 "고대 몽골역사들이 대부분 한자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한한대사전'의 역할과 의의는 대단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 오치르바트 몽골 전 대통령(왼쪽 세번째)이 '한한대사전'을 건네받고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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