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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거행
분류 이슈
작성자 노현정
날짜 2010.02.16 (최종수정 : 2010.02.06)
조회수 8,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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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3901명, 석·박사 686명 졸업

우리 대학은 18일 죽전캠퍼스, 19일 천안캠퍼스에서 각각 ‘200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유혜경(영어영문학전공)을 비롯 3천9백1명이 학사학위를 받으며 윤종우(정치외교학과)가 정치학박사학위를 송나영(토목환경공학과)이 공학석사학위를 받는 등 모두 686명이 석 · 박사 학위를 받는다.

한편, 우리 대학은 안응모 단국대 총동창회장(전 내무부 장관)과 성무용 천안시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

우리 대학은 안응모 동창회장(80세)이 단국대 법학과를 59년에 졸업 한 후 38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순경에서 출발해 내무부장관까지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공직사회에서 청렴결백하며 명쾌한 일처리로 공직자들의 존경을 받은 점과 지난 92년부터 18년간 단국대학교 총동창회장직을 수행하며 단국대학교 동창회의 활성화와 모교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이색 졸업생 소개>

①단국대 행정학과 졸업생 이유호군
  1급 시각장애 딛고 학업과 일 묵묵히 병행
  졸업 전 공무원 시험 합격, 용산구청 근무

행정학과를 졸업하는 이유호(24)군. 이 군은 시각장애 1급의 장애를 극복하고 영예의 학사모를 쓴다. 이 군은 중학교 1학년 때 질병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었다. 지난 2005년 이군은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학생들과 같이 시험을 치루는 수시 일반 전형으로 입학해 5년 만에 학사모를 쓰는 것이다. 고향이 충남 아산인 이 군은 대학 때부터 부모와 떨어져 서울에서 혼자 생활했다. 어머니 윤은희(50세)씨는 “떨어져 있어서 곁에서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스스로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아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현재 이 군은 용산구청 민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학생활을 하며 공무원시험 준비를 해 온 이 군은 지난 2007년 10월, 대학 3학년 휴학 시에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 후 이 군은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력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근무처가 있는 용산에서부터 죽전 학교까지를 매일 오가며 학업과 일을 병행해 왔다. 공부가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 군은 “저 보다 더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리고 제가 시험에 붙은 건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그리고 이 군은 “졸업 후에도 근무를 하면서 대학원에 입학해 공부를 더할 계획이다.” 라고 공부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②SES의 바다(본명 최성희), 연영과 졸업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S.E.S 리드보컬 ‘바다’(최성희)가 영예의 학사모를 쓴다. 지난 98년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바다는 쉴 틈 없는 활동으로 휴학과 복학을 거듭하다 12년 만에 학사모를 쓰게 되었다.

③KBS 주말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검사 왕재수 역의 고세원군 연영과 졸업
최근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왕재수로 활동 중인 고세원도 학사모를 쓴다. 지난 96년 입학하여 14년 만에 학사모를 쓰는 것이다. 고세원은 지난 1997년 KBS 3기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후 그동안 주로 뮤지컬 무대를 중심으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ㅁ 학위수여식 일시 및 장소 안내

죽전캠퍼스2010.2.18(목)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혜당관 학생극장
☎ 문의 031) 8005-2054~2060
천안캠퍼스2010.2.19(금) 오전 10시, 천안캠퍼스 학생회관 학생극장
☎ 문의 041) 550-1242~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