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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란 교수팀 219억 수주, 초고층빌딩 건설기술 개발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9.08.31 (최종수정 : 2009.08.11)
조회수 6,845

“새로운 형태의 초고층 건축물들이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초고층 건물의 구조는 다양한 기하학적 형태를 만족시키기 위해 획일성에서 벗어난 비정형화된 구조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정란 교수팀이 이끄는 ‘초고층 복합빌딩 사업단’이 219억원의 초대형 국책 과제를 수주했다. “초고층 건물의 안락한 주거환경 보장과 강풍과 지진을 이겨내는 견고성, 각종 충격에도 버틸 수 있는 연쇄붕괴 방지기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단국대 연구진이 초고층 빌딩 건설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정란 교수팀은 최근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녹색융복합 핵심엔지니어링 기술개발사업’의 핵심과제인 초고층 복합빌딩 건설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2014년 10월까지 5년 3개월간 21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초고층 빌딩분야의 세계 초일류 기술 개발에 나선다. 연구개발 핵심주관대학인 단국대는 정란 교수와 이상현 교수(이상 건축공학과)가 참여하며 창민우구조컨설턴트, 포스코건설, 쌍용건설, 미국 예일대,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유탑엔지니어링 등 국내외 23개 관련분야 기업 및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초고층 복합빌딩 사업에는 모두 1,108억원이 투입되며 정 교수팀은 해당 과제 수행외에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연구팀 관계자는 “세계 건설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비정형 구조시스템의 개발과 풍진동 제어 기술, 연쇄붕괴 방지 기술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육성해 우리나라 건설기술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초고층 빌딩과 관련한 세계시장 규모는 2012년에 40조, 2015년에는 560조 규모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우리나라의 해외 건설은 단순시공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 건설에 필요한 기술집약적 핵심기술분야의 진출은 전무한 상태이다. 국내 초고층 건물 건설시 건당 300~600억원의 기술료를 해외에 지불할 만큼 기술자립이 취약한 분야이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한국 건설업계의 위상제고는 물론 초고층 건축물 설계관련 소프트웨어 수입대체 및 해외수출 효과 등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가 니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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