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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동양학硏 학진과제 수주...동아시아 문화교류 연구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09.06.24
조회수 4,728

동양학연구소, 동아시아 문화교류 연구 착수

 

 동아시아 문화교류 인물집성 연구

학진 연구과제 선정, 3년간 13억 8,000만원 지원받아

 

 

부설 동양학연구소(소장 윤내현)가 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의 ‘2009년도 인문사회분야 기초연구과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소는 3년간 13억 8,000여만원을 지원받아 근대 제국주의 시기 이전 동아시아 삼국의 문헌자료를 중심으로 연구과제 ‘동아시아의 역대 문화교류 인물 집성’을 연구하게 된다.

 

연구 책임자인 김상홍 죽전캠퍼스 부총장(한문교육과)과 공동 연구원 3명(김영수 교수, 윤승준 교수, 정재철 교수), 박사급 연구원 7명, 연구 보조원 7명, 인턴 1명 등 19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학진 심사진은 “동아시아 삼국의 문화 교류 실상을 직접적이고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물들의 교류 양상에 초점을 맞추어 자료를 집성하여 동아시아 공동의 문명적 자산 확충에 기여”하려는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동양학연구소가 과제 수행의 전문성을 갖추었고 학술활동을 통한 연구업적이 축적되었다”며 본 연구를 통해 “동아시아 공동의 문명적 자산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 왜 연구에 뛰어 들었는가

근대 제국주의 이전 동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은 상호 교류를 통해 습득한 동아시아 문화의 보편성을 개별문화로 발전시켜 나갔다. 세 나라가 각각 문화 수용과 전파의 주체로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연구는 특정 한 국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서구의 오리엔탈리즘 극복과정에서 나타난 자민족 중심주의, 경제적 패권주의와 결합해 상호 인식의 왜곡을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삼국간 문화의 일방적 수용과 전파를 고집하는 일원적인 인식체계를 극복하고 객관적이고도 실증적인 문헌자료를 통해 동아시아 삼국의 문화교류 인물자료를 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동아시아 담론과 관계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 연구의 기대효과는

자료 집성을 통해 동아시아의 문화가 일방적 수직적 관계 속에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수평적 복합적 상호 수용 관계 속에서 형성된 것임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또한 동아시아 삼국간의 학제간 공동 연구 기틀을 제공해줌과 더불어 연구결과를 인물사전으로 편찬하고 이를 데이터 베이스로 제작, 웹에 보급해 전문가뿐아니라 일반 대중들과 공유할 수 있다.

 

△ 연구 로드맵

총 5단계로 진행된다. 한중일의 공식적 문화교류 기록 검토(1단계) → 1단계 도출 결과 해석(2단계) → 동아시아 역대 문화교류 인물 자료집 편집(3단계) → 동아시아 역대 문화교류 인물사전 편찬(4단계) → 데이터 베이스 제작(5단계).
 

 

<대외협력실 홍보팀 뉴스게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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