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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총장 방미, 국제교류 확대방안 논의
분류 이슈
작성자 이기태
날짜 2010.04.08
조회수 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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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6개대학과 교류확대방안 논의

장호성 총장이 국제화 지수 향상과 교류확대를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장호성 총장은 4일(일)부터 10일(토)까지 머물며 미국 로스엔젤레스(이하 LA) 지역의 UC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을 비롯한 6개 대학과 교류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이와 함께 LA지역 동문회를 방문한다.

이번에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대학은 UC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과 UC머시드(University of California State, Merced), CSU풀러튼(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등 3곳이며 CSU롱비치(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CSU샌버나디노(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Bernadino), CSU폴리텍 포모나(California State Polytechnic University, Pomona)와는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장호성 총장은 4일 LA지역 동문회 및 동문 재학생들을 만나 만찬을 하며 격려했으며, 5일에는 마이클 드레이크 UC어바인 총장과 교류협약을, 6일에는 킹 알렉산더 CSU롱비치 총장과 교류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7일에는 CSU풀러튼과 샌버나디노를 차례로 방문하며, 8일에는 한국인 강성모 총장이 재직하고 있는 UC머시드를 찾아 의생명과학 분야 교류를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 장호성 총장이 LA지역 동문회를 찾아 만찬을 함께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 장호성 총장이(오른쪽) 마이클 드레이크 UC어바인 총장과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 킹 알렉산더 CSU롱비치 총장(왼쪽)과의 기념촬영

한편 장호성 총장은 5일 LA지역 신문·방송사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교류협력 성과와 국제화 계획을 설명하며 ‘LA 지역을 거점으로 한 사무소를 개설해 대학의 국제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미주한국일보는 장호성 총장의 방미 기사를 6일자 인터넷판에 게재했다. (아래는 기사 전문)


[미주한국일보 2010-04-06(화)]

UC·칼스테이트와 교류 확대”, 업무협약 체결위해 LA 온 장호성 단국대 총장 
 LA 거점으로 대학 국제화 박차, UC머시드와 의생명 공동 연구

“LA를 대학 국제화의 거점으로 삼겠습니다”
단국대학교가 UC어바인 등 주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들과 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국제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UC어바인 등 캘리포니아 내 6개 대학과 교류 협약 체결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LA를 방문한 단국대 장호성 총장은 “남가주에 있는 미국 대학들과의 교류 협력을 발판 삼아 대학 국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가 이번에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대학은 UC어바인과 UC머시드, 칼스테이트 풀러튼 등 3곳이며 칼스테이트 롱비치, 칼스테이트 샌버나디노 및 칼스테이트 폴리텍 포모나 등과는 교류 폭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들 대학과는 단국대에서 교수를 파견하는 형식으로 ‘한국어학당’ 을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인 강성모 총장이 재직 중이고 의생명과학 분야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UC머시드와는 교수와 학생 교환은 물론 관련 분야 공동 연구도 수행하기로 했다고 장 총장은 밝혔다. 장 총장은 “저희 대학도 천안 캠퍼스에 의대와 치대가 있고 내년부터 약대가 신설돼 의생명과학을 특화시키고 있어 공동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총장에 따르면 단국대는 지난해 제1회 국제여름학교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6월21일부터 2회 행사를 갖고 자매결연 학교나 부모가 한인이거나 한국인 입양 학생들에게는 1,000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장 총장은 또 “한인들이 많은 LA에 국제화 거점으로 사무소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시민권자 한인 교포 등 외국인에게는 등록금의 50%만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국내 사립대학 재단 가운데 최초로 부도 사태를 맞기도 했지만 장 총장 부임 뒤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으며 2007년에는 서울 시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캠퍼스를 수도권(용인시 죽전동)으로 이전하는 획기적인 조치로 주목 받았다.
한편 장 총장은 경기고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거쳐 오리건 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를 거쳐 2000년부터 단국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8년 총장에 취임했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