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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육기관 현판식․포럼 가져
분류 이슈
작성자 김창해
날짜 2010.04.08
조회수 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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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육기관 현판식․포럼 가져
5년간 국내외 2600여명 녹색성장 전문가 양성


단국대 천안캠퍼스가 충남의 대표적인 녹색성장정책 전도사가 된다. 녹색정책의 국민적 이해를 넓히고 전문역량을 확산할 기관은 바로 ‘단국대 저탄소 녹색기반기술 사업단’.

지난 1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녹색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단국대는 8일(목) 오전 9시 천안캠퍼스 제2과학관과 제3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 공동위원장과 박유철 단국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교육기관 현판식’을 갖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녹색성장포럼을 개최했다.


▶ 왼쪽부터 윤종원 사업단장, 김동녕 공대학장, 박용범 산학협력단장, 이계형 산학협력부총장, 조인호 천안캠퍼스 부총장, 박유철 이사장(이상 단국대),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장순흥 KAIST부총장, 김용웅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조영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권오창 충청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

사업단은 이달 1일 친환경 건설, 신재생에너지, 나노신소재, 차세대 전자소재를 전공한 교수 12명을 주축으로 ‘녹색기술양성센터’를 발족하고 오는 여름방학부터 앞으로 5년간 국내외 2,60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화 전문교육 △실무형 전문가 교육 △연구형 전문가 교육 △녹색경영 전문가 교육 등 4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단국대 사업단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타 사업단과 달리 해외 대학생에 대한 집중적인 녹색기술교육 전수 프로그램 운영과 국내 인재의 해외 파견 등 국제화 전문교육이 강점을 지녔기 때문. 프로그램에 따라 단국대는 방학을 이용해 연차별로 20명씩 모두 100명의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의 우수 대학생을 초청하여 환경과 첨단기술이 접목된 녹색기술교육 전파에 나서고 한편으로는 국내 인재에 대한 선진국 파견과 녹색성장 정책을 평가할 국제심포지엄도 개최한다.

기업경영자에게도 녹색경영에 대한 전문교육이 시행된다. 사업단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현장지원 프로그램인 ‘산학연 오픈랩(Open Lab)’을 구축하고 CEO 및 직원의 녹생경영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윤종원 사업단장(단국대 천안캠퍼스 신소재공학과)은 “국내외 2600여명의 참여자가 녹색 성장에 기반을 둔 체험교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해 온실가스 저감운동의 동참을 통해 탄소(CO2)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국가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조영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장순흥 카이스트 부총장 등 외부 인사와 교내 인사로 박유철 단국대 이사장, 조인호 천안캠퍼스 부총장, 이계형 산학협력부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1월 ‘녹색성장정책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를 확산시키고, 전문역량 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48개 녹색교육기관(정부부처 교육기관, 공공기관 교육기관, 민간교육기관)을 지정해 발표했다. 대전광역시와 충청도에는 단국대(천안)를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대전),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천안), 충청북도 자연학습원(괴산) 등 8곳이 녹색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