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전국최초 ‘제약바이오 취업캠프’ 신설
분류 이슈
작성자 웹마스터
날짜 2010.02.01
조회수 5,295
썸네일 /html_portlet_repositories/thumbnail.2647.jpg
파일명
notice_100201_01.jpg

단국대, 바이오전문인력양성사업기관 선정
4년간 280명 교육, 전국대학 바이오 관련학과생 참여가능


바이오분야 전문가 부족으로 업계 인력난이 심한 가운데 첨단 바이오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할 전문가과정이 신설돼 화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9일, 바이오분야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2기 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매년 70명씩 4년간 280명의 바이오제품평가기술전문가를 배출하게 된다.

‘바이오제품평가기술전문가과정‘은 의약품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동물활용 독성시험(비임상시험) 수행, 바이오제품평가를 위한 시험검사규정 절차 및 인허가 교육 등 바이오핵심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강사진에는 단국대 교수진, 정부출연 연구원, 기업체 연구원 등 24명이 투입된다. 

 

 

단국대는 이번사업을 “제약바이오 취업캠프”라 명명하고 2010년 5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7~8월 2회의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단국대를 포함한 전국대학의 바이오 유관학과 3,4학년과 졸업생, 관련 전공 대학원생이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1개월간 진행된다. 수업료를 비롯한 기숙사비, 식비 등 제반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한다.

오충훈 연구책임교수(단국대 치대)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신약개발 시험비용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고 신물질 개발의 기간도 단축이 가능해 외국기업의 시험수주도 가능할 것”이라 청사진을 펼쳤다. 또한 농축산물을 비롯한 바이오관련 제품의 고부가 가치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밝혔다.

단국대는 기존 바이오 유관학과 학생들이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 실험동물학 등의 교육에 취약하고 더욱이 안전성 시험과 유효성 시험에 대한 개념이 전무한 실정을 감안해 식약청,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대한뉴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과정생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몰입식 영어교육, 교수 멘토링, 관련 기업과 산업체 인력 재교육을 위한 계약형 교육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 오충훈 교수(단국대 치과대학) : 010-5133-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