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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능력 스스로 키워라!
분류 이슈
작성자 이규식
날짜 2010.05.10
조회수 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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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동문, “공학교육 혁신해야 경쟁력 갖춰”
천안 공학교육혁신센터, ‘난상토론’

“실무중심 창의적 공학도 양성!“
천안캠퍼스 공대생들은 요즘 이 말을 지겹도록 듣는다.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학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슬로건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지난 6일의 ‘자기주도형 공학도 양성을 위한 토론회’와 7~8일 진행된 ‘2010 공학도를 위한 Skill-up 취업캠프’도 역시 이 슬로건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된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대학 강좌의 적절성과 재학생에 대한 핵심 직무역량 제시’가 주요 평가 잣대로 작용됐다.

천안캠퍼스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학교육의 혁신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6일(목) 오후 5시 제3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졸업생과 교수, 학생 등 100여명을 초청해 ‘자기주도형 공학도 양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성원모 동문[(주)EMW안테나 상무, 전자공학과 95년 졸업]은 “최근 기업은 신입사원들의 창의력과 기획력을 중시하고 조직의 융합을 위한 유연한 사고와 글로벌마인드을 갖춘 인재를 요구한다”며 “전공에 대한 지식 이외에도 경영, 재무, 특허관리 등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대학과 기업이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토론회에 이어 센터는 7, 8일 양일간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공대 취업준비생 40명과 함께 ‘2010 공학도를 위한 Skill-up 취업캠프’도 열어 이력서 작성법,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 특강을 비롯해 모의면접, 입사서류 클리닉, 비전 설정 프로젝트 등 취업경쟁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중 모의면접은 대한전선, 대림I&S 등 기업 인사 담당자가 대거 참여해 참가 재학생들이 높은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황선필(산업공학과 4년)군은 “천편일률적인 자기소개서보다는 응시하는 직종에 따라 자기소개서의 내용도 변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했고, 많은 참가자들이 모의면접을 통해 각자 보완해야 할 점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공학교육 인증제 도입 이후 수업방식도 변화했고 포트폴리오 작성, 종합설계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학근 센터장은 “공학교육이 공급자(대학) 중심에서 수요자(기업) 중심으로 변화하는 만큼 스스로 분석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자기주도형 공학도’ 양성이 필요하다”며 “학제간 융합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설계중심 교육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중심의 실무교육과 재학생 밀착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공학도를 양성하고 취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장승준 교무처장도 ‘취업률 제고를 위한 동문회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현업에 종사하는 졸업생들의 대학 경쟁력 강화방안이 다양하게 개진됐다.

천안캠퍼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07년 6월 한국산업기술재단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었고, 2009년에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으로부터 공학대학 8개 모든 학과가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다(2010학년도 신설 에너지공학과 제외).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하면 국제간 협약에 따라 공학교육인증 협약에 가입된 나라와 동등한 수준의 공학교육 품질을 인정받게 되며, 미국 기술사 시험 응시자격 및 관련 기업 지원 시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 취업특강 참가자들이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 입사서류 작성 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