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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승 교수, 한국경영학회 ‘올해의 신진경영학자상’ 수상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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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정연승 교수(상경대학 경영학부)가 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한 ‘제3회 SPC 신진경영학자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6년 한국경영학회 제60기 동계통합학술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최근 정연승 교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학술지인 Journal of Marketing(JM)과 Journal of the Academy of Marketing Science(JAMS)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또한 정 교수는 마케팅 분야 중 특히 유통, 세일즈, 서비스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한 산학연계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의 신진경영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경영학회는 지난 1956년 설립되어 경영학과 관련된 학문 연구를 통해 한국경영학 발전과 국가경제 및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 경영학계의 대표 학회이다. 또한 정 교수가 수상하는 한국경영학회의 SPC 신진경영학자상은 경영학자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한국 경영학 발전을 견인하기 위하여 지난 2013년 신설되었다. 한편 정 교수는 현재 한국마케팅학회 총괄 상임이사, 한국생산성학회 학술위원장, 한국프랜차이즈학회 포럼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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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추억을 포스팅해요” 중앙동아리 글그림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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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어린이의 친구 우리 우리 호빵맨, 세균맨 혼내주는 우리 호빵맨…” “긴 머리 높게 묶고 요술봉 휘두르며 빨주노초파남보 동그라미 풍선, 행복 나눠주는 천사소녀 네티…” 우리 대학 혜당관에 가면 추억의 만화 주제곡이 쉼 없이 흘러나오는 중앙동아리 글그림을 만날 수 있다. 요즘 한창 네이버 20PICK 블로그에 추억의 만화를 연재하느라 정신없는 에디터 김현우(전자전기공학부 3학년), 박성환(기계공학과 3학년) 군. 현우 군과 성환 군은 공대생이다. 흔히 공대생은 ‘글이나 그림과 거리가 멀 것’ 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현우 군과 성환 군은 다르다. 팔로워 1만 5천명이 훌쩍 넘는 파워블로그 연재 작가라니, 예사롭지 않은 이력에 물음표가 생긴다. ▶ 1만 5천명의 팔로워를 가진 파워블로그 ‘글그림’ 에디터 박성환 군(왼쪽) 과 김현우 군(오른쪽) 현우 군과 성환 군은 지난 12월 우리 대학 공학인증센터에서 개최한 ‘2015 Dynamic DK 종합설계 경진대회’ 토론 배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현우 군은 “공대생이지만 글쓰기나 토론에 워낙 관심이 많다. 특히 어린 시절 부터 역사나 문학, 애니메이션에 흥미를 갖고 즐겨본 것이 네이버 20PICK 글그림 연재 에디터 활동에 큰 도움을 준 것 같다.” 라고 전했다. 네이버 20PICK ‘글그림’은 매주 수요일 새로운 글이 블로그에 연재된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포스트는 이제 총 40여개에 이른다. 박성환 군은 “매주 화요일 새벽 12시가 원고 데드라인이다. 일주일에 하나씩 리포트를 쓰는 것 같다. 특히 시험기간은 꼬박 꼬박 연재를 기다리는 독자들의 기다림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연재 에디터 활동의 고충을 전했다. ▶ 32만 명의 독자가 읽은 글그림 인기 시리즈 ‘포켓몬스터 로켓단 삼총사’ 블로그 연재 모습 김현우 군은 “원고 데드라인에 맞춰 어렵게 콘텐츠를 연재하면, 독자들의 폭발적인 구독과 댓글에 보람을 느낀다. 사람들이 이토록 연재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어린 시절 즐겨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 같다.” 며 소감을 전했다.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 글그림은 지난 1995년 설립된 애니메이션·만화 관련 동아리이다. 글그림은 디지몬 어드벤처, 포켓몬스터, 날아라 호빵맨, 천사소녀 네티, 짱구는 못말려 등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새로운 시선으로 선보이고 있다. 글그림 에디터 박성환, 김현우 군의 애니메이션 이야기는 웹사이트를 통해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글그림 웹사이트 바로가기]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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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땅으로 시집가는 날’ 전통의상학과 전시 언론 ‘주목’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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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부터 위안부 할머니까지… 일제 잔재 ‘삼베수의’ 입고 마지막 길 3.1절 앞두고 전통 장례문화 복원 위해 ‘비단수의’ 100여점 선보여 우리 대학 최연우 교수(대학원 전통의상학과)가 제97주년 3.1절을 앞두고 의미 있는 전시회를 기획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 교수는 전통장례 문화유산으로 여겼던 삼베수의가 일제 잔재라는 점에 착안하여 직접 제작한 전통 비단수의 100여점을 선보인다. 최 교수는 “광복 70년이 넘도록 일제 잔재가 우리 장례문화를 지배하고 있다. 오늘날 사람들은 일제강점기에 등장한 삼베수의를 전통수의로 알고 있다”며 “우리 조상들이 입었던 본래의 수의는 비단이다. 전직 대통령부터 위안부 할머니까지 마지막 길 조차 일제 잔재로 장례가 치러져 서글픈 현실”이라고 전했다. ▶ 최연우 교수 연구팀이 고증해 제작한 여성 전통수의 오는 17일 개막하는 전통수의 특별전시회 ‘땅으로 시집가는 날’에서는 비단수의 52종 100여점을 전시한다. 최 교수는 조선시대 세종이 편찬한 ‘국조오례의’와 같은 문헌자료와 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 출토복식 수 천점을 고증해 신형 전통수의를 제작하였다. 제작 기간은 1년이고, 15명의 석·박사급 연구진이 제작에 참여했다. ‘면복’, ‘곤룡포’, ‘단령’, ‘심의’, ‘철릭’ 등 남성 수의 25종, ‘적의’, ‘원삼’, ‘당의’ 등 여성 수의 17종, 염습제구 및 치관제구 10종 등이다. 염습제구는 염습을 위해 쓰는 도구이며 치관제구는 관의 겉에 쓰는 도구를 의미한다. 옛 선조들은 전통장례에서 수의는 ‘생전에 입던 옷 중 가장 좋은 옷’을 사용했다. 관리는 관복을, 선비는 유학자들이 입던 심의를, 여성은 원삼 혼례복을 사용했다. 국조오례의와 출토복식에 의하면 수의는 주로 누에고치의 실로 만든 비단이나 명주 또는 목화(木花)로 만든 무명이었다. 전통 장례문화에서 삼베는 수의 재료로 사용하지 않았다. 최 교수는 “1934년 조선총독부가 <의례준칙>을 만들며 비단수의가 사치스럽다는 이유로 비단 수의를 금지하고 삼베와 무명으로 수의를 만들게 했다”며 “부모님을 여의면 죄인이라는 뜻으로 상주가 입던 거친 삼베 상복을 고인에게 입혀 장례문화를 격하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 최연우 교수 연구팀이 고증해 제작한 남성 전통수의 서울 광장시장, 남대문시장, 자수집, 염색집, 금박집, 보석집 등 현장을 누비며 자수실의 색과 원단의 종류, 무늬, 색을 정성스럽게 택했다. 또한 최교수는“삼베수의를 비롯해 유족 완장과 리본도 조선총독부의 1934년 의례준칙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 왕실을 상징하는 국화꽃 장식과 조화도 없애고 전통대로 병풍을 세우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다음달 11일부터 4월 8일까지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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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 4회 미주문학아카데미 문예창작 강좌 성료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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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린다’는 목표로 열리고 있는 우리 대학 국제문에창작센터의 ‘미주문학아카데미 문예 창작 강좌’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오렌티카운티에서 4회째 행사를 실시했다. ▶미주문학아카데미 문예 창작 강좌 수강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우리 대학은 2014년 7월 미주문학아카데미 문예 창작 강좌를 개설하며 국내 교육이관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정기 문학 강의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리고 고국을 그리워하는 교민의 애환을 달래며 큰 호응을 얻어 4회 행사를 맞게 된 것이다. 이번 강좌는 로스앤젤레스(LA한국교육원)에서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오렌지카운티(오렌지글사랑교실)에서 2월 4일과 5일에 걸쳐 열렸다. 강의는 문예창작과 김수복 교수가 맡았다. '한국 현대시의 주제와 창작의 실제' 주제로 관련된 한국 현대시를 통해 수강생들의 시에 대한 이해를 도와 직접적인 창작 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문예창작과 박덕규 교수가 ‘소설수필창작특강’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한국 소설의 세계도 알렸다. 이번 제4기 강좌 역시 지난 강좌와 마찬가지로 교민들의 성원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국어로 문예창작의 전반적인 공부를 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파사데나 도서관에서 열린 시 낭송회. 김수복 교수는 등단 40주년을 맞아 자신의 시 여러 편을 낭송했다. 한편, 김수복 교수와 박덕규 교수는 1월 23일 파사데나 도서관에서 열린 시 낭송회에 참석하여 세계 유명 자가들과 문학적 교류를 가졌다. 특히 김수복 교수는 등단 40주년을 맞아 ‘GREEN INTEGER’에서 시선집으로 출간 된 시 번역집 『Beating on Iron』의 시들 중 여러 편을 낭송하기도 했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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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로스쿨’ 11명 진학, 법과대학 체계적 준비 시스템 ‘주목’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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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체제 출범 이후 가장 많은 합격생 배출 우리 대학 법과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11명이 2016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에 성공했다.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체제가 출범한 이후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것으로 두 자릿수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생 김수한(법학 99), 김우석(법학 07), 배희정(법학 08), 정운석(법학 08), 홍기웅(법학 09), 최연홍(법학 09), 한유정(법학 09), 송민정(법학 11), 이정민(법학 11), 박종진(법학 12) ▶지난 1월 30일 열린 법과대학 간담회. 법과대학 동창회 및 선배 법조인들과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 및 합격생, 로스쿨 진학반 재학생 등 총 50여명이 법학관 모의법정에 모여 진학과 진로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법과대학은 사법시험 합격자를 지속적으로 배출시키고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도 늘리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왔다. 특히 법학전문대학원 과정이 법조인 양성의 주된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에는 법과대학 차원에서도 로스쿨 진학반을 창설하여 본격적으로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2014학년도까지 2~4명에 그치던 연간 합격자 수가 2015학년도부터 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비교적 단기간에 두 자릿수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종진(법학 12) 씨와 배희정(법학 08) 씨가 각각 성균관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서울 소재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김수한(법학 99) 씨가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전액 장학금을 수여 받고 진학하는 등의 성과도 보였다. 이번 합격자 배출로 법과대학 내에서 입학 이후 졸업까지 학생들의 법학전문대학원 진학 목표를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법학 전공학습에 전력을 다하여만 졸업이 가능한 학사체계는 물론, 교수와 학생이 근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각종 멘토링 시스템이 상승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실무 법조인 선배와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법과대학 재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시간이 법과대학 주최로 열리면서 학생들의 진학과 학습,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법과대학 ‘로스쿨 진학반’ 창설해 체계적으로 학생들 지원 입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로스쿨 진학반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법과대학 ‘로스쿨 진학반’에는 약 45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소속되어 있다. 현재 2~3학년들은 학점 관리와 외국어 능력, 법학적성시험(LEET)을 대비한 독서 및 토론에 중점을 두어 공부한다. 4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적성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지원하며, 입시 면접을 대비한 스터디 및 교수 참여 모의면접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도교수를 비롯한 법과대학 소속 교수들이 학생들의 입시 컨설팅을 직접 챙기는 것은 물론이다. 법과대학은 이 번 입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법학전문대학원 시대의 명실상부한 법조인 배출 요람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송동수 법과대학 학장은 “법과대학이 법조인 양성의 기능을 상실하는 순간 존재의 정체성을 의심받게 된다”며 “선배들의 ‘사시단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서라도 학생들의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문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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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연구진, 국가기초과제 잇따른 수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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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재생공학연구소 연구진들이 국가기초과제를 잇따라 수주하며 그 역량을 주목받고 있다. 이정환(치과대학 졸, 치의학박사), 버나니쿤두(인도 IIT 공학박사) 박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정환 박사는 ‘상아질 재생을 위한 스마트 Bioactive Glass 나노 분말 개발’, 버나니쿤두 박사는 ‘전이성 신경모세포종을 치료하기 위한 개인맞춤형 약물 스크리닝 삼차원 플랫폼 개발’을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완(단국대 이학박사) 박사 또한 교육부의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수용성 인산 유리 섬유를 이용한 10 마이크로미터급 미세 다중채널을 갖는 3차원 생분해 나노 다공성 신경도관의 개발 및 신경손상 모델에의 적용’ 연구에 돌입했다. 미래부와 교육부의 ‘기초연구과제’는 평균 3:1 이상의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내며 우수한 연구진들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조직재생공학연구소는 이번 과제 선정 외에도 모하메드 엘토하미 박사, 서석진 박사, 김태현 박사 등 최근 3년간 11건의 개인기초과제에 선정되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해원 조직재생공학연구소장은 “연구소의 무궁무진한 융복합 연구 테마들이 자연스럽게 개인기초과제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전임 교수 뿐 아니라 박사급의 연구 인력들이 이러한 국가 과제를 수주하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장려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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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평생교육원-충남북부상공회의소 업무협약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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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평생교육원이 지난 5일 오후 5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기업 임직원에게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펼치고자 체결됐다. ▶최은용 평생교육원장(왼쪽)과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기업 임직원의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 강의 수강을 통해 재교육 및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강좌 개설, 수강생 장학금 지원, 평생교육원 강좌 홍보 및 정보 교류, 인적 교류 등을 위한 세부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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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충청권 장기현장실습 포럼 개최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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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26일 제3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충청권 장기현장실습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충청권 대학의 장기현장실습 선진화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확산하여 산학일체형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도모하고자 진행된 이번 포럼은 우리 대학과 충남대, 건양대, 충북대 등 링크사업단을 운영하는 10개 대학을 비롯한 충정권 대학 실무자 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포럼은 장기현장실습 우수사례 공유와 실습 우수자 시상, 충청권 장기현장실습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청권 글로벌 장기현장실습 포럼'이 지난 26일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특히 독일, 일본, 베트남 등 해외 국가에서 운영하는 장기현장실습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장기현장실습의 선진화를 도모했다. 독일기업 우수사례로 전창표 헨켈코리아 전무, 일본기업 우수사례로 미야모또 다이킨공업 부장, 베트남기업 우수사례로 배용준 파워로직스 전무가 나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장기현장실습 실무자 회의를 통해 충청권 대학의 장기현장실습 활성화 및 시스템 구축 방향을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위해 장기현장실습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실습 수요조사가 시사하는 바를 함께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기현장실습 참여 우수 학생에 대한 수상이 함께 진행됐다. 이계형 링크사업단장은 “장기 현장 실습은 학생들의 실무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기여하는 유용한 산학협혁 프로그램” 이라며 “지역 대학의 실무자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실습 수요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통해 선순환적 장기현장실습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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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날개 편 단국대병원 닥터헬기 ‘골든타임 지킨다’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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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섯 번째 닥터헬기, 27일 출범식 후 현장 본격 투입 각종 응급의료 장비 갖추고 전문의와 응급구조사 동행 단국대병원이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 운용을 시작한다. 도서 및 내륙산간 등 이송 취약지역에 닥터헬기를 배치해 5분 내에 의사가 탑승한 후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충청남도와 단국대병원이 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함께 운용한다. 단국대병원은 27일 오후 1시 병원 5층 대강당과 옥외주차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지역주민과 함께 닥터헬기 운영을 축하하며 안전운항을 기원했다. 출범식은 장충식 이사장, 박우성 단국대병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도내 응급의료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 후에는 닥터헬기 가상 환자 이송 훈련이 함께 진행됐다.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하여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후송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첨단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전국 다섯 번째로 운용을 시작하는 충남 닥터헬기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및 외상센터가 설치되고 헬기 착륙장과 계류장 등을 갖춘 단국대병원에 배치돼 28일부터 현장에 본격 투입된다. 닥터헬기 출동 대상은 중증외상과 심뇌혈관질환 등 응급시술이 필요한 환자로 출동 요청 지정자가 닥터헬기 운항통제실로 신고하면 권역응급의료·외상센터 의료진이 운항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출동 범위는 단국대병원에서 반경 130㎞ 이내이며, 운항 시간은 연중 일출∼일몰 시간대다. 단국대병원은 닥터헬기 운영에 따라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중증 응급환자 신속 이송체계가 구축되어 중증외상·심근경색·뇌혈관질환 등 3대 중증 응급질환 사망률 감소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해 도서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 외연도(직선거리 120km)에서 단국대병원까지 기존에는 선박과 차량으로 4시간 가량 소요되지만, 닥터헬기는 60분이면 가능하다.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은 “충청남도는 도서 산간 등 의료취약지역의 중증응급환자와 각종 외상사고 환자 등 응급시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 내에 최적의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어려웠다”며 “단국대병원은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증응급환자 및 외상환자에게 24시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충남 유일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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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단국대-한국산업인력공단과 손잡고 일자리 창출 나서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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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오후 4시 율곡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욱 부총장과 태건식 산학협력단장, 민경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건식 산학협력단장(왼쪽)이 민경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맞춤형 교육과정 및 전공교육 연계 장기현상실습을 운영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에 협력하게 된다. ▲인적자원 교류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현장실습 및 취업활동 지원 ▲일ㆍ학습 병행 사업 및 일자리 창출 사업 진행 등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태건식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전공교육과 연계된 장기현장실습을 운영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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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