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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연구업적으로 학계 주목, 김인호/김성환 교수
분류 피플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18.06.07
조회수 4,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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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동물바이오센터 연구팀, 가축 생산성 향상 연구 결과 발표
동물자원학과 디지동물바이오센터 연구팀이 동물의 소장 발달 기전을 확립해 획기적으로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2편 연속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전통 동물자원 학문에서는 획기적인 성과로 인정된다.


▲ 디지동물바이오센터 연구팀 이상인 교수(왼쪽), 김인호 교수(오른쪽)

동물의 소장 내 상피세포는 영양소의 흡수 뿐 아니라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외부 물질의 장벽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기능이 저하될 경우 직접적으로 가축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상인 교수(동물자원학과)와 김인호 교수(디지동물바이오산업 센터장, 동물자원학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가축(돼지, 닭)의 소장 발달에 대한 기전 확립과 더불어 장 발달에 기여할 수 있는 물질들을 개발해 직접 가축에 적용함으로써 가축의 생산성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에서는 돼지 이유 시 스트레스로 인한 소장발달 저해와 그로 인한 생산성 정체 현상을 영양유전체학적으로 접근하였으며, SPEDF라는 전사인자(특정 유전자의 합성을 활성화시키거나 억제하는 조절 단백질)에 의해 TFF3라는 유기화합물의 발현이 조절되고, TFF3에 의해 소장의 상처회복 및 보호기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김인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서 가축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뿐만 아니라, 기존 가축 생산성 연구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디지동물바이오센터는 매년 50여 편의 SCI(E) 논문을 게재하며 7명의 교수를 배출한 바 있다.

-김성환 교수, 버섯 연구 공로상 및 연구 최우수상 수상
켐바이오글로벌전문인력양성사업단 김성환 단장(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은 지난 달 17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확원에서 열린 “ICT 활용 버섯 스마트팜 심포지엄”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 김성환 교수가 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학계, 산업계 및 정부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지난 20년 간 한국버섯산업의 발전을 위해 후학 양성과 연구 성과를 내온 공로를 인정하여 김성환 단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한국버섯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성환 단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으로 버섯산업체 및 농민의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자문활동을 수행한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김 교수는 지난달 4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7 농업기술대상 어젠다 과제상’에서 ‘GAP 느타리, 양송이버섯 생산시스템 개발’이라는 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버섯이 안전 먹거리로 고품질 우수농산물 인증을 받아 생산되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환 교수는 “버섯은 식용자원, 약용자원, 생물신소재자원으로써 생물다양성 가치가 매우 높은 생명체인 만큼, 우리나라가 버섯 생명산업 연구 강국으로 도약하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