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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육 성과 발표”,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열려
분류 학술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9.06.10
조회수 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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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개 대학 회원 310여명 참석, 교양교육의 미래 논의

‘변화의 시대, 지속가능한 교양교육’을 주제로 전국 120개 대학의 310여명이 참석한 2019 한국교양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가 8일(토) 죽전 인문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홍준 한국교양교육학회장(성균관대),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유홍준 한국교양교육학회장, 아홉번째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학술대회의 세션별 주제는 △교양교육 환경변화와 대학의 대응△교양교육과 종교 문해교육 △교양교육과 비교과 교육 △교양교육의 외연 확장 △교양교육과 의사소통 교육 △교양교육과 고전교육 △대학교양교육기관의 위상과 역할 △교양교육 컨설팅의 성과와 과제 △Liberal Education, 그 오래된 미래를 향해 등이었다. 윤승준 교양교육대학 학장은 「Liberal Education, 그 오래된 미래를 향해」 세션에서 우리 대학의 교양교육과정 개편안과 비전을 소개했고 유홍준 회장은 「대학교양교육기관의 위상과 역할」 세션에서 성균관대 학부대학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 학술대회 참가자들 모습


이외에도 △신입생을 위한 글쓰기 교육 사례 연구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 수학교육의 방향 △디지털 영어콘텐츠 개발 및 운영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 등을 공유했다.


▲ 어진우 교학부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어진우 교학부총장은 총장을 대신한 환영사를 통해 “단국대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캠퍼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산학협력 모델 구축 등 미래 사회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죽전과 천안에 각각 설치돼있던 교양교육대학을 통합해 2020학년도부터 「Liberal Arts College」를 출범, 폭넓고 깊이 있는 교양기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서남수 전 교육부 장관은 기조강연에서 “일본 대학 시스템을 받아들인 우리나라는 ‘전공’을 기반으로 교수-학생-강의가 강하게 연결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교양교육의 발전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전문기술이 필요한 직종을 제외하곤 학과 소속 없이 입학해 여러 전공과 교양 수업을 들으며 진로를 결정하는 미국 사례를 참고해 국내 대학도 전공과 교양 교육이 ‘협주곡’을 연주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