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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영화학부 이대현 교수 연출, 연극 ‘도조’ 다음달 1일까지 대학로에서 열려
분류 행사
작성자 박인호
날짜 2013.11.27 (최종수정 : 2013.12.02)
조회수 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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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을 배경으로 도공 이삼평의 삶을 그린 연극 '도조'

우리 대학 공연영화학부 이대현 교수가 연출한 연극 ‘도조(陶組)’가 오는 27일(수) 부터 12월 1일(일) 까지 대학로 청운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연극의 주인공 이삼평(李參平)은 조선 중기에 활동했던 도공(陶工)으로 현재 일본에서 ‘도조(陶組)’로 추앙받고 있으며 연극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납치됐던 이삼평이 20여년 간 도자기의 원료가 되는 도석광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이와 함께 이삼평이 일본에서 백자를 전파하기 위한 노력과 정신세계를 함께 묘사하고 있으며 이에 맞춘 도자기 퍼포먼스, 무용, 무대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극은 제12회 off대학로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출연배우, 스탭 대다수는 현재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공연영화학부, 문화예술대학원에 재학하고 있거나 졸업한 학생들로 구성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도예학과 이부웅 명예교수에게 자문을 구해 연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주인공 이삼평 역은 이완희(공연영화학부, 동대학원 졸) 씨, 히로시 역에 성기욱(연극영화학과, 동대학원 졸) 씨, 신타로 역에 전지성(공연영화학부 졸) 씨, 도토 역에 이수민(공연영화학부4) 양이 맡아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공연영화학부 이대현 교수는 “20여년의 고생 끝에 꿈을 이룬 이삼평의 신념을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전하고자 이번 연극을 기획했다”면서 “이와 함께 한국의 공연문화와 도자예술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초대의 인사말을 전했다.

공연장은 4호선 혜화역 2번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후 7시 30분, 각각 토요일 오후 3시,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연극이 시작한다.

티켓 예매문의 : 010-5208-0228, 011-9975-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