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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이다솜 양, ‘제4회 대한민국 해양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
분류 이슈
작성자 박인호
날짜 2013.12.30
조회수 7,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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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다솜(건축학과4) 양이 20일 해운대구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해양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다솜 양은 183M의 대형 폐 선박을 수변 건축물로 재탄생시킨 ‘Regeneration of Ship to Architecture’을 선보여 대회 1등에게 주어지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 이다솜 양이 제4회 대한민국 해양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육지와 바다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해석한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양은 “해안 지역의 건축에는 기후 등의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특징들이 존재하는데 선박은 이미 그 특징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훌륭한 수변 건축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폐선박을 분해해 고철로 사용하는 것보다 기존의 구조적, 재료적, 형태적 특성을 활용해 건축물로 재탄생시킨다면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작품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해양디자인 공모전’은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해양산업과 디자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이다. 올해는 레저장비디자인·안전/산업장비디자인·공간디자인·커뮤니케이션디자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300여 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대상 1명을 포함, 총 2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Regeneration of Ship to Architecture'의 내부


▶ 대형 폐선박을 수변 건축물로 재탄생시킨 이다솜양의 작품 'Regeneration of Ship to Archite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