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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외과 이슬기, 전소영 양 전국대학생모의유엔회의 장려상
분류 이슈
작성자 박인호
날짜 2014.07.18
조회수 8,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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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슬기, 전소영(이상 정외4) 양이 ‘제20회 전국대학생모의유엔회의’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7월 2일 부터 5일 까지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열린 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서 두 학생은 이번 대회의 4개 위원회 중 3위원회 주제인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위한 유엔 공개작업반의 19개 중점분야 중 Post-2015 개발목표로 반영될 10개 목표 선정’에 남수단공화국 대표로 참여하여 각국 대표들과 열띈 토론을 펼쳤다.


▶ 전소영, 이슬기(오른쪽)양이 우수한 성적으로 장려상을 받고 있다

두 학생은 모의유엔대회 회의장에서 자국의 최우선 과제로 ‘아프리카의 평화’를 호소했다. 또한 이들은 ‘빈곤퇴치와 식량확보’, ‘양질의 교육달성과 평생교육’ 등 사회, 경제, 사회분야를 포괄하는 10개 목표를 회의에 상정하여 이 중 8개의 목표가 최종 결의안에 반영되는 인상적인 성과를 올렸다.

특히 두 학생은 2011년 아프리카 신생국인 남수단의 정보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의 열악한 보건환경, 끊임없는 내전 등으로 자생력이 어려운 대외내적 환경을 각국 대표들에게 피력하여 남수단에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왼쪽부터 우아한(정외과1, 3위원회 옵저버), 이슬기(정외과4) 양, 이동민 교수, 전소영(정외과4) 양

이슬기 양은 “협상 과정에서 남수단에 유리한 타협점을 가져가기가 쉽지 않았지만 전 대회에 참가했던 선배들의 협상 노하우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전국 500여명의 대학생, 60여명의 교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전국대학생모의유엔회의는 국내 토론대회 가운데 권위있는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우리 대학 정외과는 대회 준비를 위해 과 동아리 DKMUN(Dankook Model United Nations)을 결성, 2008년 첫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획득하였으며 이밖에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상위권에 꾸준히 입상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