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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려운 걸 단국대가 또 해냅니다!” 씨름부 연속 우승
분류 스포츠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18.09.19
조회수 4,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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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씨름부가 제10회 구례 전국대학장사 씨름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제4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6년만의 우승 후 또다시 전국대회를 제패하며 강팀의 면모를 뿜어냈다.


▲ 단체전 우승 후 기념사진 촬영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학부 개인전, 단체전과 여자부 체급전, 통합장사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학부 15개팀 169명, 여자부 24개팀 130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우리 대학은 8강전 한림대(4:3)와 준결승 동아대(4:1)를 넘어 결승에서 만난 용인대학교를 4:1로 꺾었다. 준결승에서 동아대를 이기고 2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용인대를 맞아 힘겨운 경기를 예상했지만, 경장급(75kg이하) 이용희 선수, 소장급(80kg이하) 박태중 선수가 연달아 승을 따내며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고비 고비마다 역사급(108kg이하) 이국희 선수는 한 체급 위인 장사급(145kg) 선수를 상대로 승을 따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대회가 끝난 후 우승을 이끈 주두식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체급별 개인전에서도 우리 대학은 두각을 나타냈다. 경장급에 이용희 선수, 청장급(85kg이하)에 권순만 선수가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했고, 용장급(90kg이하) 신희호 선수와 역사급에 이국희 선수가 우승을 휩쓸었다. 특히 역사급 5관왕을 차지한 이국희 선수는 경장급 이용희 선수와 형제 사이로 동시 입상하여 이번 대회 성적에 의미를 더했다.

씨름부를 이끄는 주두식 감독은 “파죽지세라는 말이 떠오른다. 지난 대회 우승의 여세를 남김없이 몰아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연말에 치러지는 천하장사 대회(11월 예정)에서 우승하여 대학부 최우수단체에 단국대의 이름을 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