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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포럼 개최, 한국형 Liberal Education 방향 논의
분류 학술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8.08.27
조회수 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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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Liberal Arts College와 Liberal Education의 방향’ 주제로 열려

미래교육혁신원이 주관하고 교양교육대학과 교양기초교육연구소가 주최한 2018-3차 미래교육포럼이 24일(금) 죽전캠퍼스 인문관 209호에서 열렸다.

올 3월 죽전‧천안 양캠퍼스에서 1, 2차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3차 포럼을 개최한 것. 당시 Liberal Education, 기초학문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국형 Liberal Arts College와 Liberal Education의 방향’이었다.


▲ 2018-3차 단국대학교 미래교육포럼 전경


강내원 교무처장, 윤승준 미래교육혁신원장, 홍성기 아주대학교 교수, 최병문 대전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 강내원 교무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내원 교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아직까지 Liberal Education을 한국어로 정확히 어떻게 불러야할지 정해지지 않아 이번 포럼에서도 영문 표현을 썼다”며 “우리 대학이 실시하는 미래교육포럼이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낯선 개념인 Liberal Education 발전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현재 Liberal Education은 ‘자유 교양교육’, ‘교양교육’, ‘인문교육’ 등으로 번역해 쓴다.


▲ 홍성기 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첫 발표를 맡은 홍성기 교수는 ‘기술변혁시대의 노동, 민주주의 그리고 자유학예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홍 교수는 “한국 대학에 아직도 고착된 관념으로 남아 있는 전공중심주의는 객관적으로 현실에 부합하지 않으며 미래의 직업세계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점을 인정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교양, 전공, 선택이라는 대학교육의 세 분야에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분배해야 학생들의 이해를 위해 최적의 교육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승준 원장은 우리 대학의 Liberal Arts College 추진배경과 방향을 발표했다. 윤 원장은 “2020년부터 현재의 교양교육대학을 Liberal Arts College(D-LAC)로 전환하고 Liberal Education을 실시한다. 기초학문 단과대학의 학사구조는 그대로 유지해 단과대학과 D-LAC의 상생을 도모한다. 기존 교양교육과정을 Liberal Education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고 이 프로그램만으로도 학사 학위(Bachelor of Liberal Arts & Science)를 취득하는 프로그램도 개설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