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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우‧조혜빈,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우수상’ 수상
분류 피플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8.08.16
조회수 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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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강원지역 예선대회서 우수상 거머쥐어
주 52시간 근로제 및 최저임금 인상 정책 근거로 기준금리 동결 주장해 우수 평가 받아

경영학과 이헌우(13학번), 조혜빈(17학번) 씨가 2018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경기‧인천‧강원지역 예선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헌우, 조혜빈 씨(왼쪽 두 번째, 세 번째)가 우수상을 수상한 후 팀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국내외 실물 및 금융경제를 분석·예측하고, 그에 따라 가장 적절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해 발표한다.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제공해 중앙은행의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헌우‧조혜빈 씨는 한양대 노현태, 고려대 이현재 씨와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이들은 국내 경제를 면밀히 분석해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했다. 최근 경제 이슈인 주 52시간 근로제도와 최저임금의 빠른 인상이 국내 경기에 미칠 영향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과 가계신용대출 추이 등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금리 인상이 가져올 위험요소를 밝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헌우 씨는 “오랜만에 경제학을 공부했는데, 팀원들과 치열하게 토론하던 두 달 동안 정말 즐거웠다. 금융파트너 분석에 조언을 해주신 경영학과 신동령 교수님과 경시대회에 나갈 수 있게 격려해주신 경제학과 조홍종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혜빈 씨는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좋은 팀원을 만나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책으로만 배우던 경제 이론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보니 정치나 외교 등과 맞물려 돌아가는 경제 시스템을 알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