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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이 지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 위해 뭉쳤어요" 재학생 13인, APYE 한국대표단 선발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6.07.07
조회수 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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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재학생 13명이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Asia·Pacific Youth Exchange 이하 APYE) 한국대표단으로 선발 됐다. 발대식은 지난 2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2일 한양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청년교류 프로그램(APYE) 한국대표단 발대식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에 나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얼반유스아카데미 제공)

APYE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청년의 날(8월12일)에 맞춰 필리핀 마닐라 등 지역에서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글로벌 청년 교육·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한국경제신문, 얼반유스아카데미가 지난해 9월 UN 정상회의에서 193개국 정상이 합의한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에 대한 20~30대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발대식은 우리 대학을 비롯해 APYE 한국대표단에 선발된 한양대, 숙명여대 등 51명의 국내 참가자가 참했다. 크리스 모리스 ADB 국장 등 전문가 특별강연에 이어 바라트 다히야 태국 출랄롱코른대 교수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를 주제로 하는 분임토의 등 교육이 진행됐다. 

우리 대학 정보권(미생물학 3학년)씨는 "평소 수자원 개발과 활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APYE 활동을 통해 개발도상국 현지에서 향후 취업, 진학 등에 도움이 되는 현장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도시폐기물을 주제로 조별 분임토의를 이끈 바라트 다히야 교수는 "한국 학생들이 아직 SDG에 대한 기본 지식은 부족하지만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정보수집 능력이나 이를 근거로 제시하는 문제해결 방안은 신선하고 기발한 것들이 많았다"며 "이들이 오는 8월 필리핀 현지에서 2주간 진행되는 현장활동을 통해 어떤 다양한 정책모델을 제시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