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틀을 깬 혁신…대학이 변화하고 있다’ 조선일보 특집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19.03.21
조회수 3,392
썸네일 /thumbnail.48788.jpg

SW 중심대학… IT·BT·CT·외국어 4대 특성화 전략

조선일보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과감히 혁신을 거듭하는 국내외 사례를 보도하며 우리 대학의 소식을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다음은 게재 전문(조선일보 2019.3.20.일자 C5면) [글 이예은 객원 기자]

△ 디스플레이 공학과 한관영 교수(오른쪽 네 번째)와 학생들이 표면 에너지 측정기를 활용해 물방울 호 접촉각을 산출하고 있다.

최근 교육계 화두는 단연 4차 산업혁명이다. 국내 대학들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앞다퉈 이야기할 때 단국대는 이미 수년 전부터 혁신 엔진을 가동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챗봇 방식 학사서비스 지원 솔루션 DanAI(단아이) 시범 구축,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학생역량관리시스템 '영웅스토리(YOUNG熊 STORY)' 개설 등의 결실이 이를 증명한다. 영웅스토리는 대학 4년간의 개인별 전공, 교양, 비교과 교육과정의 수강 현황과 다양한 활동 이력 조회가 제공되고 개인별 진로 설계와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이끌 소프트웨어 융합대학

단국대는 소프트웨어학과, 응용컴퓨터공학과, 모바일시스템공학과 등 소프트웨어계열 학과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통합,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선도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돼 2020년까지 국비 70억원과 교비 25억원이 투입되며, 지능형로봇, 빅데이터공학, IoT시스템 등 차세대 산업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IBM코리아 등 글로벌 IT기업과 취업 연계형 인턴십도 실시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전교생이 코딩 관련 수업을 듣게 됐고 '창의적 사고와 코딩, 대학기초 소프트웨어 입문, 전공별 소프트웨어 활용'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관련 교과가 개설됐다.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도 선정돼 UNITY(UNiversity-Industry cooperated infiniTY : 대학과 기업이 '무한 연계'를 통해 핵심 기술을 포함한 미래 인재 역량을 개발하는 단국대만의 교육 모델)를 구축하고 있다. 250억원을 지원받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는 현재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교육과 창업, 기업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산학협력 플랫폼도 구축했다.

단국대는 국내 대학 최초의 'AI 캠퍼스' 구축 대장정에 나서기도 했다. 학사 시스템에 인공지능 챗봇 '단아이(DanAI)'를 도입했다. 스마트폰에서 '단아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라고 물으면 연관 수업 및 취업 방법부터 임금 수준까지 정보를 제공한다.

벤처 매출 160억원-창업 강좌 이수 1위 '창업 친화적 캠퍼스'

단국대는 현재 전국 2곳에 불과한 창업교육 거점센터이기도 하다. 2014년에 창업지원단을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창업이론과 실무 정보를 학내에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고 이후 △최근 3년간 772개 창업 강좌에 3만2208명 수강 △2018년 이공계 대학평가(한국경제) '창업 강좌 이수 학생' 1위 '창업 전담 인력' 2위 '창업 학생 비율' 11위 △스타트업 매출액 200억원 달성(29개 업체: 2018년 기준) △창업 휴학 및 창업 대체학점 제도 △창업동아리(40개) 선발 및 최대 1000만원 지원 △2015년 창업특기생 입학전형 신설 △학내 벤처기업 ㈜네오펙트 코스닥 상장 등 다양한 성과가 이어져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죽전캠퍼스는 국내 대학 최대급 클라우드와 서버, 스토리지를 기반 삼아 지난 10년간 연구비 4500억원을 수주했다. 최근 3년간 기술 이전은 215건으로 증가했고 원천기술이 부족한 초고층빌딩 설계를 위한 '초고층 빌딩 글로벌 R&DB센터사업(233억원)'도 수주해 대내외에 연구력을 과시했다.

IT, CT, BT, 외국어 특성화

단국대는 이미 수년 전부터 'IT, BT(생명과학), CT(문화기술), 외국어교육' 등 4대 특성화 전략을 수립,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차세대 전자부품소재, 지능형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융합기술을 핵심으로 한 특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국가 지원 사업 외에도 웨어러블씽킹센터 운영, 정보문화기술연구원/ICT융복합내진초고층공학과 운영, 유기광전자 기능소재를 포함한 융합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캠퍼스를 'All-in-One 캠퍼스'로 구축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의대-치대-약대-간호대-보건과학대(의약학 교육 분야) △의대 병원-치대 병원(의료보건 임상 분야) △기초과학 분야-농생명 계열(바이오 분야)로 기능을 구분, 하나의 캠퍼스 안에서 생명과학 전 분야를 특화한다는 전략이다. 약사 국가고시 전국 최고 합격률과 간호대학 승격을 통한 간호교육 전문성을 키웠고 한국연구재단 주관 '켐바이오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사업'도 수주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응용화 학-생명공학-의치약학이 융합된 전문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5년간 80억원을 투입해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와 조직재생 분야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고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는 84억원을 투입해 SCI논문 61편, 국내외 특허 28건, 기술이전 15건 등 첨단 광 의료기기 분야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