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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부채로 더위 날려요" 석주선기념박물관 체험행사 성료
분류 행사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18.05.31 (최종수정 : 2018.06.01)
조회수 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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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햇볕이 내리쬐는 석주선기념박물관 앞마당에 고운 빛깔 부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524, 29일 양일간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경식)은 학생·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단오 맞이 부채 만들기를 진행했다.

▲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꾸민 단오 부채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4회째 맞는 행사는 단오에 부채를 선물하던 우리나라 세시풍속을 알리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특히 우리 대학 박물관 소장 유물을 부채 그림으로 디자인해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

여름이 시작되는 음력
55일 단오. 조선시대 단오에는 임금이 신하에게 초 여름날 더위를 식히라고 부채를 나눠주는 풍습이 있었다. 이러한 풍습을 모티브로 부채에 박물관 유물 무늬를 새기고, 캘리그라퍼의 솜씨가 더해져 나만의 부채가 완성된다.

외국인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생소한 전통문화 체험에 잠시 머뭇거렸으나 이내 솜씨를 발휘해 멋진 부채를 완성해냈다
. 학생들은 그동안 익힌 한글을 새기는가 하면 박물관 유물을 따라 그리는 등 솜씨를 뽐냈다.

행사에 참여한 최회진
(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 양은 박물관 소장 유물에 메시지를 담아 나만의 부채를 만들 수 있어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이번 여름은 예쁜 부채로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