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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교수, 화학신호 전달 속도 2배 향상 섬유 개발
분류 피플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9.01.24
조회수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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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 발표 <Science Advances; IF=11.51>(2018.11) 발표
미래 LED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기기에 다양하게 활용

이원준 교수(파이버시스템공학과)가 2차원 나노입자를 이용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빠르고 정확한 화학신호 전달이 가능한 ‘이온 전도성 섬유’를 개발해 화제다. 이 교수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섬유는 LED 디스플레이에 신호를 전달하는 케이블과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주목 받는 ‘웨어러블 기기’ 소자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고 한다.


▲ 이원준 교수(파이버시스템공학과)


이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의 나노입자를 활용한 구조체들은 내부 구조가 균일하지 않고 물질전달 통로가 가지런하지 않아 화학물질을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고 정확히 전달할 수 없어 실용화가 어려웠다고 한다. 이런 문제를 섬유 내부의 미세구조 배열을 통해 해결한 것이 이번 새롭게 만든 물질의 특징이다. 무질서한 섬유 내부구조를 가지런히 배열해 칼슘이온과 같은 화학물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 무질서한 기존 섬유의 내부구조(오른쪽)와 달리, 새로 개발한 화학적 신호전달 섬유의 내부 구조는 나노입자들이 섬유의 축방향으로 가지런히 놓여 있어 화학물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물총이나 당뇨 및 혈액검사에 쓰이는 바이오진단기 등이 액체와 기체를 한 방향으로 빠르게 흘려주는 ‘미세유체기술’을 활용한 대표적 제품”이라며 “이 원리를 활용해 물속에 분산된 나노 재료를 흘려주면서 선택적으로 고체화시키면 연속적인 섬유 형태의 나노구체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 한태희 교수(유기나노공학과), 미국 노스웨스턴대 지아싱 황(Jiaxing Huang) 교수와 함께 했으며 이원준 교수는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해 11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Science Advances' IF=11.51>에 ‘Dynamic Assembly of Liquid Crystalline Graphene Oxide Gel Fibers for Ion Transport’ 논문명으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