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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가을’,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분류 행사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8.09.21
조회수 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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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양 캠퍼스 도서관이 다양한 독서 장려 행사를 개최했다. 작가 특강, 독서캠프, 경품 추첨 등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 것.


▲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서 재학생들이 신간 구입 신청을 하고 있다.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은 17일(월)~20일(목) 나흘간 3층 로비에서 도서전시회, 북마켓, 도서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신간 2천여 권을 전시하고 학생들이 구입을 원하면 도서관에서 즉시 ‘희망도서’로 구입해 대출해줬다. 도서관에 다수 소장돼 등록되지 못한 기증도서와 부록 문구류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과 만난 유현준 교수(좌)와 서민 교수(우)


최근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저자 특강도 이어졌다. 저서 「어디서 살 것인가」로 유명한 홍익대 유현준 교수는 ‘가족구성원의 변화와 도시 발전의 연관성’, ‘걷고 싶은 거리의 공통점’ 등 전공 관련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전했다.

서민(의과대학) 교수도 저자 특강에 나섰다. 서 교수는 “얼마 전 여행을 가서 ‘호모데우스’를 읽었다. 워낙 두껍고 어려운 책이라 겁이 났지만 읽고 나니 나의 한계를 뛰어 넘는 재미를 느꼈다”며 독서의 즐거움을 전했다.

이에 앞서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은 지난 11일(화)~12일(수) 이틀간 신간 전시회와 김풍 작가 초청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출간된 2천여 권을 전시하고 재학생들이 필요한 책을 직접 선택해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설문조사 참여자들에게는 필통과 파일 등의 학용품을 증정했다.


▲ 김풍 작가(우)가 율곡기념도서관에서 재학생에게 자신의 책을 선물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12일(수)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김풍 작가의 특강에는 80여 명의 대학 구성원이 참석했다. 웹툰 작가와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풍 작가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찾는 훈련을 통해 충분히 자신을 분석해야 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판단 기준을 찾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가치관이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