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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문화, 우리 손으로 만든다” 학교사랑 캠페인 나선 재학생들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8.06.14
조회수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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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컵을 그대로 버려 젖어버린 쓰레기통. 도서관 출입문을 뛰어넘는 학생들. 무질서한 버스정류장. 캠퍼스 내에서 무심코 한 행동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습관들을 바꿀 수 없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재학생들이 나섰다. 죽전캠퍼스 교양교육대학 인성교육센터가 주최한 학교사랑캠페인 ‘우리 이렇게 하죠’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쾌적한 캠퍼스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들은 직접 문제의식을 가지고 캠퍼스의 불편사항을 조사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지난 5월 한 달 동안 문화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학생, 교수, 직원 등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인터뷰를 실시했다.

인성교육센터는 공모전 참가 학생들의 활동일지와 보고서를 심사 후 지난 12일 시상식을 열었다.


▲ '우리 음료는 따로 버리조' 팀이 제작해 실제 쓰레기통 옆에 설치한 음료 배출 통


대상은 ‘우리 음료는 따로 버리조’(응용컴퓨터공학과 성경모, 모바일시스템공학과 김진환)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음료가 들어 있는 컵을 그대로 버려 쓰레기통이 젖어버리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기획했다. 쓰레기통 옆에 음료를 버리는 전용 통을 설치해 분리 배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쓰레기통이 젖지도 않고 악취 문제도 해결 할 수 있었다.


▲ 송재용 교양교육대학장(가운데)이 대상을 차지한 김진환(왼쪽), 성경모(오른쪽) 씨와 기념촬영을 했다.


성경모 씨는 “우리는 일상 속에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분리수거를 하지 않아도 누군가 해주니까, 남은 음식물을 변기에 버려 막혀도 누군가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당연하다는 생각이 누군가에는 피해가 되고 번거로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좋겠다”고 했다.

‘뛰어넘지 말기로 하조’(커뮤니케이션학부 강석원, 서보민, 영미인문학과 권태희)는 학생증을 사용하지 않고 무단으로 도서관 출입문을 뛰어넘는 학생들의 행동을 개선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도서관 출입문에 ‘HI-FIVE’ 표지판을 제작해 학생들이 재미 있게 도서관을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 '뛰어넘지 말기로 하조' 팀이 제작해 도서관 출입문에 설치한 'HI-FIVE' 표지판


이번 캠페인을 총괄한 송재용 교양교육대학장은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이었는데도 올바른 캠퍼스 문화 정착을 위해 애쓰는 학생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히 공모전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캠퍼스 문화로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교양교육대학 인성교육센터 소속 교직원과 공모전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