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황철호 교수(식량생명공학과)가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황 교수는 2016년에 차기회장 직을 1년 동안 수행한 후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학회의 회장을 맡게 된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는 지난 10월 22부터 29일까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 투표를 진행하여 황 교수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는 국내 식물생명산업의 활성을 위하여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인 학술단체로, 1973년 출범해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Plant Biotechnology Report (SCIE)와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Scopus) 등 2종의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다.

한편, 황철호 교수는 1993년 우리 대학에 부임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 반응 유전자 연구를 통해 환경 내성 식물 개발, 다양한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식용백신 식물 개발, 식물과 인체의 유용 단백질 탐색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육종학회와 한국작물회 상임이사와 편집위원, 사막화방지식물연구소장, 충남 농업기술원 겸임연구관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