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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 700인’이 모여 ‘단국 70년’을 돌아보다, ‘감사와 희망의 밤’ 성료
분류 행사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7.11.06 (최종수정 : 2018.02.20)
조회수 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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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후원자 및 동문 700명 초청, 대학 역사 기념하고 감사 인사 전해
‘아시아 50위권 대학 진입’ 목표로 ‘Dynamic Dankook 2027’ 비전 선포
2017학년도 발전기금 65억 전달 및 우리 대학의 ‘새로운 100년’을 기원하는 후원 이어져


▲ 장호성 총장이 '감사와 희망의 밤' 행사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후원자 및 동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개교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우리 대학을 성원해준 기부자, 후원기관, 해외 자매대학 관계자, 각계각층 동문 등 ‘범 단국인’ 700명이 한 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가 개최 됐다.


지난 2일(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대학과 총동창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감사와 희망의 밤’에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 등 교내 관계자들과 역대 이사장(이용우 14대, 김학준 16~17‧23~24대, 박석무 21대, 박유철 22대), 역대 총장(윤홍로 8대, 조장환 9대, 김승국 11‧13대), 처버 가보르(Csaba Gabor) 주한 헝가리 대사, 샨리 궈(Shanli Guo) 연태대학교 총장, 이인호 KBS 이사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정진해나갈 ‘도전과 창조’ 정신을 한마음으로 축복했다.


▲ 장충식 이사장(왼쪽)이 처버 가보르 주한 헝가리 대사(오른쪽)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우리 대학은 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대와 개교 7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학술, 문화 분야에서 헝가리와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 '감사와 희망의 밤' 행사 전경. 참석자 700명이 우리 대학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행사에서 장호성 총장은 축사를 전했다. 장 총장은 “단국대는 순수 민족자본으로 사립대학을 세우고 한국 최초로 지방캠퍼스 시대를 연 후 서울캠퍼스를 용인시로 옮겨 교육 및 연구 시설을 국제 수준으로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후원인의 성원과 동문들의 애교심이 시련을 극복하는 데 음양으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 윤석기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통해 '단국'의 이름으로 하나 되어준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단국 70년, 도전과 창조의 길' 영상(왼쪽)과 박원순 동문(사학과 85년 졸, 現 서울시장)의 축하 메세지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이어 대학에서 제작한 ‘단국 70년, 도전과 창조의 길’ 영상이 상영 됐다. 대학 설립부터 피난대학 운영, 병원 설립, 죽전캠퍼스 이전 등 대학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시청하며 동문들은 이내 청춘의 전부였던 지난 캠퍼스 향수에 빠져들기도 했다.


▲ 박범조 기획실장이 'Dynamic Dankook 2027'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박범조 기획실장은 ‘Dynamic Dankook 2027’ 비전을 발표하며 “개교 80주년이 되는 2027년에 우리 대학은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창조적인 가치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래형 교육지원 시스템 ‘에듀아이’를 구축하고 연구 수월성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명문대학 안착 및 아시아 50위권 대학 진입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 이종덕 대학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왼쪽)이 장호성 총장에게 2017학년도에 조성된 발전기금 65억 원을 전달했다.


▲ 총동창회(위)와 미국 남가주동문회(아래) 등이 행사장에서 각 1억 원, 1천만 원 기부를 약정하는 등 대학발전을 위한 후원 손길이 이어졌다.


우리 대학의 영광스러운 역사와 비전에 동감하고 세계 속 대학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기부자들의 발전기금 약정도 이어졌다. 1부 행사 마지막, 이종덕 대학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3월 1일부터 조성된 발전기금 65억을 장호성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총동창회 1억 원, 미국 남가주동문회 1천만 원, 김원중 교수(한문교육과) 1천만 원 등 4억 5천만 원 후원이 이어졌다.


▲ 자매대학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의 Brian Jersky 부총장이 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이날 미국, 중국, 필리핀 등 자매대학 관계자들도 참석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 장호성 총장(왼쪽)이 행사장을 돌며 참석자 한명한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장충식 이사장(왼쪽)이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한 현악 4중주 협연을 선보이고 있다.



▲ '감사와 희망의 밤' 행사 축하공연 모습(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백희진 교수, 백상문화재단 문희 이사장,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이날 행사 2부에는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음악대학 기악과 백희진 교수의 ‘생상스의 백조’ 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오페라의 유령’ 및 ‘Time to say goodbye’를 열창했고 백상문화재단 문희 이사장이 정가 ‘황진이의 청산리 벽계수야’를 선보였다. 평소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장충식 이사장은 축하공연 마지막, 평소 음악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교수진들과 함께 ‘슈만의 꿈’ 현악 4중주 협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