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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 도서 700여 권 기증 “중국 유학생 우수 교육에 깊은 감사”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7.06.08
조회수 4,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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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법학 등 중국어 책 738권 기증‧장호성 총장, 추국홍(邱国洪) 대사에 감사패 전달
추 대사 “단국대의 수준 높은 교육과 한-중 교류, 양국 발전에 기여”

주한 중국대사관이 우리 대학에 도서 738권을 기증했다.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유수 대학 및 기관에 도서를 기증하는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중국 대사관은 “한국 광복이후 최초의 4년제 사립대학으로 개교한 단국대학교는 역사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동양학 연구와 예술분야 교육 등에 큰 감명을 받았고 단국대의 수준 높은 교육과 한-중 교류는 양국 발전에 기여했다”고 책 기증 취지를 밝혔다.


▲ 주한 중국대사관은 위 책들을 비롯해 총 738권을 우리 대학에 기증했다.


인문‧사회‧법학 등으로 구성된 중국어 책은 현재 우리 대학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 소장돼 있고 분류 작업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열람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7일(수) 추국홍(邱国洪) 주한 대사를 초청해 책 기증에 대한 감사인사 및 감사패를 전했다.


▲ 장호성 총장(오른쪽)이 추국홍 주한 중국대사(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장호성 총장은 “우리 대학과 학생, 교수들을 위해 책을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우리 대학은 중국의 연태 대학, 경덕진 도자 대학 등과 교류를 하고 있는데 향후 양국의 전통예술과 복식양식 등으로 공동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베이징 대학에서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싶어 한다. 최근 한-중 관계 악화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계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곧 활발한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 감사패 전달식 참석자 기념촬영

추국홍 중국대사는 “중국 유학생에 우수한 교육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단국대에 지속적인 책 기증을 하고 싶다”며 “필요한 책을 언제든 요청해주면 그에 맞는 책을 찾아 기증하겠다”고 했다. 추 대사는 한-중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한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양국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특히 유학생 교육과 같은 교육 분야는 양국을 상호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