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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최고 수준 의료 역량" 과시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윤영환
날짜 2017.12.28 (최종수정 : 2017.12.29)
조회수 7,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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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결과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

▲ 단국대병원 전경


‘상급종합병원’은 지난 2010년 1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전국 10개 권역별로 일정 요건들을 갖춘 종합병원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중증질환 등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이다. 단국대병원은 1기(2012~2014년)와 2기(2015~2017년)에 이어 3기(2018~2020년)에도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돼 2018년 1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관리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의료서비스 향상 등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 2월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의 지정기준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제3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현행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감염관리 능력 및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기여 등이 요구돼 왔다.


상급종합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진료는 물론 수련의 교육, 각종 인증, 병원 시설 및 환경, 의료장비 등의 지정기준을 충족한 병원만이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국가지정병상 수준의 음압격리병실 구비가 의무화됐으며, 상급과 비상급간 진료 검사 등을 위한 정보협력 체계구축, 고난이도 질환인 심장, 뇌, 암 등에 의료서비스 질 평가 결과를 5%까지 반영했다. 시설면에서는 기존의 평가기준에서 신생아중환자실의 설치 여부가 추가됐고, 시설규격 준수는 물론 전담전문의 각 1명 이상 배치여부도 평가요소에 포함됐다. 전문진료 질병군 환자 비율은 전체 입원환자의 21% 이상, 단순진료 질병군 환자 비율은 16% 이하여야 하는 등 엄격한 기준과 구성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 조종태 병원장 혈액투석실 진료 모습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는 지역 내 선도적 의료기관으로 인정받는 기회로 전 교직원이 사활을 걸고 준비했다”고 말하며,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엄격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