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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재생공학연구원, 생체활성 뼈 이식재 개발 기술이전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이현주
날짜 2017.12.11 (최종수정 : 2017.12.12)
조회수 6,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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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제노스와 ‘생활성 실리카 기반 경조직재생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우리 대학 김철현 산학협력단장, 김해원 조직재생공학연구원장(대학원 나노바이오의과학과 교수), 이해형 교수(치의예과)와 (주)제노스의 신공명 관리팀장, 윤병호 미래소재기술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이 (주)제노스에 제공한 기술은 임플란트용 뼈 이식재료의 재생능력을 대폭 향상시키고, 생체활성을 지닌 치과용 근관충전재료를 개발하는 핵심기술이다. (주)제노스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2년에 걸쳐 신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해원 교수, 이해형 교수가 영국 런던대학교 이스트만치의학연구소의 조나단놀스(Knowles Jonathan Campbell) 교수와 협력해 개발한 특허기술 2건과 기술노하우 1건을 (주)제노스에 이전한다. (주)제노스는 이를 제공받는 대신에 기술료 1억원과 신제품 출시 뒤 매년 매출액의 3%를 우리 대학에 지급하게 된다. 김해원 교수는 “기존에 사용하는 뼈 이식재료보다 우리 인체와 신경에 더 활발하게 반응해서 재생 속도를 빠르게 하고 안전한 치의학 재생재료를 개발하는 데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학협력단이 (주)제노스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정환 조직재생공학연구원 박사, 신공명 (주)제노스 관리팀장, 윤병호 (주)제노스 미래소재기술연구소장, 김해원 조직재생공학연구원장, 김철현 산학협력단장, 이해형 교수)

한편 이에 앞서 우리 대학과 (주)제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공동연구법인 설립 및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제노스와 조직재생공학연구원(ITREN)은 공동연구법인인 ‘젠트렌(Gentren)’을 설립하고, 2년간 정부에서 약 10억 원을 지원받아 산학공동연구에 착수한다.

기술개발 책임자인 김해원 교수는 "기술이전을 통해 우리 대학의 연구 성과가 제품으로 출시되고 상용화되는 것은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기업 또한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된 신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신 시장을 개척하고 고용창출과 매출증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제노스는 생체재료, 필러, 인공장기 등을 제조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2004년 2월에 설립했다. 매년 매출의 30%를 R&D에 투자해 우수한 국내외 연구진을 확보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세계 최고의 의료기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