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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화)~17(목), 철저한 안전관리 속 양 캠퍼스에서 동아리 이벤트 부스 및 축하 공연 열어 ‘술 판매 금지’ 교육부 방침 따라 제한적 먹거리장터 운영 싸이 무료 공연‧로꼬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등 재학생과 약속 지켜 ‘눈길’ ‘청춘’의 이름으로 단국인을 하나로 뭉친 2018 축제가 막을 내렸다. 15일(화)~17일(목) 3일간 양캠퍼스에서 열린 축제는 플리마켓, 동아리 버스킹 공연, 보물찾기 이벤트, 놀이기구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일부 행사가 취소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캠퍼스 학생팀과 총학생회는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동아리 이벤트 부스 및 축하 공연을 열었다. 학생들은 안전 통제를 잘 따르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 죽전캠퍼스 축제 장면(위부터 플리마켓, 공연영화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의 갈라쇼, 가수 '마마무' 축하공연) 죽전캠퍼스는 교육부의 ‘술 판매 금지’에 따라 소속 단과대 학생에게 무료로 음식을 나눠주는 등 제한적인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이미 ‘금주 축제’를 열어온 천안캠퍼스는 푸드 트럭을 섭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 천안캠퍼스 축제 장면(위부터 푸드트럭, 아마다스 응원 대제전, 가수 '오마이걸' 축하공연) 올해 축제는 초청 공연을 온 가수들의 미담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바로 가수 싸이와 로꼬. 싸이는 지난해 “2018년 죽전캠퍼스 축제에서 무료 공연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지난해 죽전캠퍼스 축제 중 학생이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된 사고가 있었다. 싸이는 학생의 병원비를 직접 계산했고 학생도 건강을 빠르게 회복했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재학생들의 침착함과 질서에 감동해 무료 공연을 펼쳤다. ▲ 재학생들과 약속을 지키며 감동을 전한 싸이(왼쪽)와 로꼬(오른쪽) 지난 3월 천안캠퍼스 학생자치기구 출범식 공연에 오른 로꼬는 “목감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할 만한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다. 축제 때 저를 불러주시면 마음의 빚을 갚겠다”고 했다. 이에 천안캠퍼스는 로꼬를 축제 때 섭외했고 로꼬는 멋진 무대와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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