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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보다 뜨거운 ‘글로벌 청춘’, “단국대 국제여름학교는 최고의 추억”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5.07.16 (최종수정 : 2015.09.09)
조회수 1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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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국가 외국인 학생 150명, 재학생 650명 참가해 ‘작은 지구촌’ 이뤄
우리 대학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문화 배울 수 있어 세계 전역에서 큰 인기

단국대의 여름은 특별하다. 방학을 맞아 한산해야 할 캠퍼스가 오히려 더 다채로워졌다. 재학생들이 잠시 비운 캠퍼스를 외국 학생들이 채우며 ‘단국 지구촌’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미국, 스페인, 멕시코, 대만 등 세계 전역 16개 국가에서 온 150여 명의 학생들. 이들과 함께한 ‘DKU ISS(국제여름학교)’의 즐거운 모습을 살펴보자.


▶국제여름학교 오리엔테이션 모습

올해로 7회를 맞이한 ‘DKU ISS(단국 국제여름학교)’는 방학기간 중 외국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재학생들과 함께 학습 및 교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빌리지’, ‘아카데믹 프로그램’, ‘ASEAN 대학생 연수’ 등 다양한 일정이 진행 된다.


▶국제여름학교에 참가한 외국 학생이 오리엔테이션에서 필기를 하며 한국 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DKU ISS’의 시작을 알린 것은 ‘글로벌 빌리지’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 대학생 한명과 단국대생 3~4명을 소그룹으로 구성하여 외국어 교육 및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단국대 학생들은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 자신이 배우고 싶은 언어를 선택해 원어민 학생과 수업을 진행 했다.

‘교내에서 즐기는 어학연수’라는 이점 덕분에 재학생 65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글로벌 빌리지에 참가한 곽지원(글로벌경영학부 3학년) 양은 “전공 특성상 영어로 수업을 하는데 방학 때도 글로벌 빌리지를 통해 영어실력을 계속 향상 시킬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외국 학생 및 교수가 한복 체험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는 한국 전통 문화에 큰 흥미를 느꼈다.

아카데믹 프로그램의 한국문화 체험은 외국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다. 한복 및 도예 체험, 템플 스테이, 태권도 및 한국무용 강습 등 자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은 외국 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학과 및 외부 한국문화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도예 체험에 참가한 아일랜드 출신 폴 케네디(Paul Kenedy 22) 군은 “친구가 작년 단국대 국제여름학교에 참가한 후 저에게 적극 추천했다”면서 “한국에서 친구들도 사귀고 도예와 같은 한국 문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했다.

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학생에게 모바일 컴퓨터 기술 전수

올해 ‘DKU ISS’의 특징은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우수 이공계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점이다.

지난 4월 우리 대학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ASEAN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 사업의 수도권 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 우리 대학은 우수한 유학생 관리와 수준 높은 국제화 기반 인프라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ASEAN 국가 이공계 학생들의 수업 모습 및 단체사진

이에 따라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ASEAN 국가에서 선발된 이공계 학생 20명이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우리 대학에서 모바일시스템공학 관련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연수과목은 ‘모바일 컴퓨터 원리’와 ‘모바일 기술과 트렌드 개론’이다.


▶ASEAN 국가 학생들이 서울탐방을 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우리 대학 이공계 우수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한국의 산업발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큰 만족감을 표했으며 ‘한국 문화 투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