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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의 단국대 배구팀 우승
분류 스포츠
작성자 홍보팀 윤영환
날짜 2018.07.26
조회수 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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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배구팀이 2018 (주)동양환경배 전국대학배구 청양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우승컵을 차지했다.


▲ 우승을 차지한 우리 대학 여자배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19팀 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청양군민체육관 및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총 5개 팀이 참가한 여자대학부는 풀-리그전을 통해 최강자를 가렸다. 지난달 29일 개최된 해남대회에서 우석대에 우승컵을 내줬던 우리 대학은 청양대회를 통해 설욕에 성공했다.

우리 대학 여자배구팀은 상대에 비해 체격조건이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서브와 조직력으로 매 경기를 리드했다. 우석대, 호남대, 서울여대를 모두 3-0 셧아웃 승리를 거둔 후 마지막 상대인 목포과학대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우리 대학과 목포과학대, 우석대가 모두 3승 1패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점수득실에서 가장 앞선 우리 대학이 1위를 차지했다.


▲ 우리 대학 선수들이 공격 포인트를 성공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개인별 시상도 휩쓸었다. 최우수지도자상에 정상옥 감독이 선정됐고, 대회 MVP에 이지나(생활체육학과 3학년) 선수, 세터상에 이소현(생활체육학과 2학년) 선수, 리베로상에 신정원(생활체육학과 1학년) 선수, 블로킹상에 양해연(생활체육학과 2학년)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최우수지도자상의 정상옥 감독                                            ▲ 최우수선수상의 이지나 선수

정상옥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져서 아쉽지만 우승을 했으니 기분 좋다”라며 "선수들이 각자 훈련을 성실히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있으니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우승 비결을 전했다. 정 감독은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을 위해 체력적인 부분을 더 보완해서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대학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한 주장 김민선(스포츠경영학과 4학년)은 “해남대회 때 우승을 놓쳤던 만큼 이번 우승이 더욱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해남대회를 준우승으로 끝낸 그는 “해남대회를 치르면서 우리가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 위주로 준비했다. 상대팀의 스타일에 맞게 대비를 했던 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대회라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라며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