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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교육역량 우수대학’ 선정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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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재상과 대학 특장점 결합한 교육환경 구축 공로 우리 대학이 지속적인 교육환경 투자에 힘입어 「한국대학신문」이 수여하는 ‘교육역량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15일(금)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렸다. ▲ 김수복 총장(왼쪽)이 한국대학신문 이인원 회장(오른쪽)으로부터 '교육역량 우수대학'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은 우리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맞춤형 인재상과 대학의 특장점을 결합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특히 AI 기반형 맞춤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되며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등 미래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성과를 인정해 교육역량 우수대학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수복 총장은 “미래교육이 대학 경쟁력이며 국가경쟁력이라는 말처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식중심사회의 혁신교육을 통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교육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대학신문」은 교육역량, 국제역량, 지역협력, 취창업역량, 산학협력 등 10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대학을 선정, 발표했고 올해에는 우리 대학을 포함해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이 선정됐다. ▲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수상대학 단체 기념촬영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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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관영 교수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접합기술 개발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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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유압압축 기술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다면(1~4면) 접합기술 개발 성공 급성장하는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에도 적용 가능 폴더블 스마트폰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관영 교수(전자전기공학부) 연구팀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접히거나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고 엣지 형태의 디스플레이도 4면까지 접합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유압압축 접합기술’을 선보였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평면 디스플레이와 달리 모듈 부품의 각 층을 접합시키는 기술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구부러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기판(OLED 기판)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유리 커버(Cover Window)의 접합 공정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최적화 공법 실험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실리콘이 아닌 내구성이 강한 고탄성체 물질을 이용하고, 접합 공법으론 유압을 사용한 ‘유압압축 접합기술’이란 공정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면 디스플레이 접합 부위 내구성도 강해지고 불량 손실 감소로 기존 공정보다 30% 생산량도 증가한다는 게 한 교수의 설명이다. 기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접합 공정에서는 실리콘 패드를 압축하여 접합하는 공정을 사용해왔는데 실리콘 패드의 압축 공정은 내구성이 미흡해 공정 도중 실리콘 패드를 교체해야 하는 등의 시간 손실이 컸다. 또한 접합 후에도 미세한 공기 방울이 생기는 등의 불량이 발생하곤 했다. ▲1면 Edge부터 4면 Edge까지 접합이 가능한 실험용 유리 커버(Cover Window) ▲ 한관영 교수(왼쪽 세 번째)가 연구팀과 디스플레이 성형장비의 내구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한 교수는 새로 개발된 기술이 평면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휘어진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다방면의 산업에서 사용 가능한 점을 중요한 개발성과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을 개발하면서 얻어진 산출물로 국내에 3건의 핵심 특허 및 관련 특허 10건을 출원했고 이중 9건은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관련 기술은 SCI급 저널인 (사)대한기계학회 ‘Journal of Mechanical Science and Technology’ 21년도 1월호에 게재되었고, 다면압축이 가능한 핵심 접합기술은 SCOPUS 등재 저널인 영국의 ‘Journal of Engineering Research Express’에 게재 예정이다. 한관영 교수는 2015년 임용 후 현재까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코팅재료,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다.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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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김인호 교수, 발전기금기탁액 10억 원 돌파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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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김인호 생명공학대학 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수복 총장이 발전기금 기부액 10억원을 돌파한 김인호 생명공학대학 학장(생명자원학부)에게 7일 감사패를 전달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한 공로를 치하했다. 김 학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 일반발전기금 등 10억 2,300여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생명공학분야 후학양성을 위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5년간 꾸준히 기부했다. 모교가 있었기에 교수로서 강단에서 학생을 지도할 수 있었다는 김 학장. “부족한 발전기금이지만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기부소감을 밝혔다. 김수복 총장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기부자 예우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인호 학장은 2000년 부임 이래 동물 사료 및 영양 생리 분야를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인 김 학장은 720편 이상의 논문 발표, BK21 3 ‧ 4단계 사업 운영 등 연구와 강의에 매진하고 있다. 12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지도하고 있고 이중 25명이 국내외 대학의 교수로 임용됐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김수복 총장, 박승환 천안부총장, 강상대 비서실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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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에너지공학과 교수진, 제자사랑 1억 1,160만원 장학금 기부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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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병식 교수, 이재원 교수, 김수복 총장, 김우병 교수, 백성호 교수 에너지공학과 교수들이 뜻을 한데 모아 제자 장학금 1억 1,160만원을 약정했다. 작년 학과설립 10주년을 맞은 에너지공학과는 뜻있는 교육사업을 위해 교수들이 힘을 합쳐 장학사업을 발족한 것. 장학금 모금에는 김우병, 문주현, 백성호, 이근재, 이병식, 이재원 교수 등 여섯 분의 교수님이 동참했다. 참가 교수들은 정년퇴임까지 급여에서 일정액을 장학금으로 납부하기로 했다. 김수복 총장은 “코로나 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자를 향한 교수님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제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7일 열린 발전기금전달식에는 김수복 총장, 박승환 천안부총장, 강상대 비서실장, 장원철 과학기술대학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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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대학부설연구소, 한국연구재단 60억 프로젝트 선정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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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교육연구소, 통합과학교육연구소, 한국문화기술연구소 등 3개 부설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연구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 통합과학교육연구소(소장 손연아 교수) 과제명 「환경위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사고 기반 지속가능 발전교육 모델 개발 및 확산 - 초연결 사회에서 지역사회와 학교의 파트너십을 중심으로」(유형 : 교육연계형). 지역사회와 학교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등 환경위기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교육모델(자료, 책자 발행 등)을 개발해 각급 학교에 확산시키고 예비교사 양성 프로그램에도 접목할 계획이다. 연구비는 6년간 20억원. □ 한국문화기술연구소(소장 박덕규 교수) 과제명 「1+3 예술통합교육의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법」(유형 : 교육연계형). 문학, 미술, 음악, 영화 등 문화예술 각 분야의 소통과 융합을 촉진하는 21세기형 미적 교육과 탈경계 문화예술 교육의 전략과 실천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예술과 기술, 공동체, 생태의 활발한 소통과 상호작용을 촉발 촉진하는 미래지향적 예술통합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전문분야 연구자의 협업이 추진된다. 연구비는 6년간 20억원. □ 한문교육연구소(소장 김우정 교수) 과제명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처리기술을 활용한 한문고전 지식정보 구조화 연구」(유형 : 순수학문연구형). 최신 디지털 연구방법론을 동아시아 한문고전에 융합하여 한문고전 텍스트 연구에 적합한 데이터 마이닝기법 연구 ‧ 유관 어휘 의미망 온톨리지 구축 ‧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한 공개형 한문 고전 언어처리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해당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와 활용을 통해 동아시아 한문고전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비는 6년간 20억원.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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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주수현 교수팀, 고엔트로피합금 제조 가능한 복합물질 개발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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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수현 교수(신소재공학과) 주수현 교수(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미세 나노 단위로 제조가 가능한 고엔트로피 합금 복합재료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유사 방식의 제조 과정을 통해 철계-마그네슘 복합재료를 새로운 구조방식(3차원 연속연결 구조)으로 적용해 물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개발에 성공한 복합재료는 일반적인 마그네슘 합금에 비해 강도와 연성 두 가지 특성을 모두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고 연구 결과는 저널 인용 리포트(JCR) 상위 1% 이내 국제학술지인 「컴포지트 파트 B-엔지니어링(Composites Part B-Engineering)」에 게재됐다. 두 논문 모두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주 교수는 “새로운 복합재료 개발에 따라 응용분야에서 다기능, 고기능성 복합재료 개발이 이어질 것”이라며 각종 산업분야에서 충격흡수, 소리흡수, 생체재료, 촉매제 등 다양한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교수는 2020년 임용 후 현재까지 신소재 구조, 복합재료, 합금 메커니즘 등 고엔트로피 합금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다.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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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석주선기념박물관, ‘동양의 파브르’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 특별전 열어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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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0일까지(토·일/공휴일 휴관) VR 전시 동시 진행 조선나비분포지도, 나비표본액자 등 국가등록문화재 유물 254점 전시 ▲ 석주명 선생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에 자생하는 나비를 평생 연구한 ‘동양의 파브르’ 나비 박사 석주명 선생(1908.10.17. ~1950.10.6).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경식)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토·일/공휴일 휴관) 「나비 박사 석주명의 아름다운 날(Bela Tago)」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한반도의 산과 들을 누비며 채집한 75만 마리의 나비표본으로 정리한 ‘조선 나비 분포 지도’ 부터 조선산 나비를 248종으로 분류해 우리말 이름으로 지어준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 , 한국인 최초로 영국왕립아시아학회로부터 집필 의뢰를 받아 정리한 ‘한국산 나비 총목록(영문판)’, ‘나비표본액자’ 등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석주명 선생의 유품을 비롯한 254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한국의 세계적인 나비학자-석주명 선생의 일생 △한국의 에스페란토 운동가 △제주를 사랑한 제주학 선구자. 특히, 한국 전통 복식 학자이며 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 초대 관장을 지낸 석주선 선생이 한국 전쟁 피난길 당시 생명을 걸고 지켜낸 친오빠의 유물이라 더 애틋함이 전해진다. ▲ [왼쪽] 한반도 자생 75만 마리의 나비표본으로 정리한 ‘조선나비분포도’ [오른쪽] 석주명 선생이 채집한 나비 32종을 액자에 담은 ‘나비 표본 액자’ ▲ [왼쪽] 석주명 선생이 생전 즐겨 입은 베이지색 라그란 슬리브의 트렌치 코트 [오른쪽] 삼베 나선형 구조로 만들어진 나비 채집망 ▲ 석주명 선생은 1933년 미국 하버드대학 비교 동물학 교실로부터 지원을 받아 21일 동안 백두산 채집 여행을 떠난 당시 촬영한 사진 [왼쪽부터 우종인, 김숙보, 석주명, 석주일] 전시장에는 특별한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1933년 미국 하버드대학 비교 동물학 교실로부터 지원받아 백두산 채집 여행을 떠난 석주명 선생의 생전 모습. 사진과 함께 한반도의 산과 들을 누빈 석주명 선생의 트렌치코트, 나비 포충망, 나비 채집망, 배낭, 나비표본액자 등이 소개돼 관람이 더욱 흥미롭다. 특별전을 기획한 박경식 관장은 “석주명 선생은 일제강점기 지식인으로 한국적인 것을 연구해 세계에 알리고, 한국 전쟁 속에서도 의연히 연구에 몰두한 과학자”라며 “위기 상황에서도 꿋꿋이 본인의 사명을 다한 석주명 선생처럼, 현대인들도 팬데믹 시대를 극복하는 데 소중한 의미를 찾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왼쪽] 석주명 선생이 에스페란토로 적은 탁상일기. 그가 마지막 일기장에 남긴 말은 ‘Bela tago’(아른다운 날, 날씨 맑음) [오른쪽] 석주명 선생의 어머니 김의식이 당시 황소 한 마리 값을 주고 사준 영문 타자기. 오는 10월 18일(월)에는 ‘석주명의 생애와 업적’ 이라는 주제로 △나비 박사 석주명 선생의 삶과 사상 △제주학 연구의 의의 △한국 에스페란토 관련 기증자료 현황과 의의 등 석주명 선생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나비 만들기’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 2021년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nkook.ac.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05-2389)로 문의하면 된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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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디지털 신기술 분야 10만 명 인재양성, 천안캠퍼스에서 혁신공유대학사업 출범식 가져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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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및 7개 주관대학 총장 참석 2026년까지 국비 5천억원이 투입되어 신기술분야 10만명의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이하 ‘혁신공유대학사업’) 출범식이 9월 28일(화)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 보건간호관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김수복 총장 등 46개 대학을 대표한 7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46개 사업참여 대학 총장과 대학별 사업단장 온라인간담회 등 코로나19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신기술 분야의 공유대학 체계 구축 △공유 가능한 표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신기술분야 교육 선택권 확대 방안 △사업 성과 공유 및 확산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 김수복 총장(왼쪽 네 번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 다섯째) 등 혁신공유대학 주관사업대학 총장들과 혁신공유대학사업 출범식을 선포했다 한국판 뉴딜 과제로 추진되는 「혁신공유대학사업」은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대응하고 미래 산업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 간 담을 허물고 신기술과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해 ‘8대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인재 10만명을 집중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바이오헬스 등 8대 신기술 분야(△바이오헬스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실감미디어 △에너지 신산업)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었다. 우리 대학은 바이오헬스 분야 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8개 주관대학 연합체 회장교를 맡아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을 이끌게 된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과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개회 인사를 하고 있다. 우리 대학, 바이오헬스 분야 2만5000명의 인재양성 우리 대학은 홍익대와 상명대 등 6개 컨소시엄 대학들과 6년 동안 정부에서 약 600억 원을 지원받으며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 2만5000명을 키운다. 전통적인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보다는 생명과학 분야와 공학 분야를 넘나드는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천안캠퍼스에 10년 이상 BT특성화와 바이오헬스 분야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기초-전문-심화-현장실습으로 이어지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디지털리빙랩을 조성해 산업계와 연계한 현장실습으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의 학습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김수복 총장은 출범식에서 “미래교육, 혁신교육을 실현하려는 혁신공유대학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성과를 국민 모두와 공유하겠다”며 “재학생들이 디지털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했다. ▲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7개 주관대학 총장과 39개 참여대학 총장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7개 주관대학 총장과 39개 참여대학 총장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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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동아일보] 단국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 선정… 핵심인재 2만5000명 키운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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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가 우리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을 소개했다. 동아일보는 9월 28일 자 지면에 "단국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 선정... 핵심인재 2만5000명 키운다"라는 제목으로 우리 대학의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공유대학 사업 추진 현황을 보도했다. 기사에는 우리 대학이 보유한 바이오헬스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추진하게 될 혁신공유대학 교육과정, 온라인 기반의 교육 시스템, 학사제도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래는 동아일보 기사 전문 (기사 바로가기 : https://url.kr/83f5zw) [동아일보 9월 28일자 16면] 단국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 선정… 핵심인재 2만5000명 키운다 홍익대 등 6개大와 컨소시엄 구성해 디지털 융합인재 육성 ▲ 김도형 단국대 의대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 교수가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안전 수혈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단국대는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중 바이오헬스 분야 컨소시엄 주관 대학에 선정됐다. 단국대와 컨소시엄 대학들은 2026년까지 약 600억 원을 지원받아 2만5000명의 전문인력을 키운다. ‘조직재생공학연구원 2007년 개소 이후 700여 편의 SCI급 논문 발표’ ‘20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 의약학 분야 선정’…. 단국대가 의과학 분야의 누적된 연구역량과 바이오헬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뤄낸 성과다. 단국대는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중 바이오헬스 분야 컨소시엄 주관 대학에 선정됐다. 혁신공유대학은 대학들이 인력과 시설, 콘텐츠 등을 공유하면서 융합 교육과정을 만들고 운영하는 새로운 교육 혁신 플랫폼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홍익대와 상명대 대전대 우송대 동의대 원광보건대 등 6개 대학도 함께한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혁신공유대학사업을 성공시켜 국민 모두와 성과를 공유하겠다”며 “재학생들이 디지털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2만5000명 양성 단국대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2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장세원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단 총괄사업단장(교학부총장)은 “교육과정의 혁신과 교육환경 교육기회의 개방, 산학연과 지역연합을 통해 미래 바이오헬스 분야 맞춤형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국내 바이오산업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바이오산업 수급 규모는 12조1817억 원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6.6%씩 증가했다. 2026년 글로벌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75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단국대와 컨소시엄 대학들은 6년 동안 정부에서 약 600억 원을 지원받으며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 2만5000명을 키운다. 전통적인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보다는 생명과학 분야와 공학 분야를 넘나드는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 ‘기초교육부터 산업현장 파견까지’ 단국대는 실력 있는 융합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과정을 혁신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장 단장은 “대학 컨소시엄에서 개발하는 교육과정에는 7개 대학의 10개 학과 스타급 교수와 강사 90명, 정부 부처, 국책민간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개발진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초과정→전문과정→심화과정→현장실습으로 이어지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교육과정 단계마다 기초 소양과 설계 능력, 바이오헬스 기기 이해와 데이터 활용 능력을 집중 점검한다. 대학 내 디지털리빙랩(Digital Living Lab)을 조성해 교내에서 익힌 실무를 최종 점검하고 이후 산업계 현장실습에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컨소시엄 대학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과 인턴, 현장실습,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단국대 관계자는 “학생들은 대학이 마련한 30분 분량의 140개 영상을 통해 사전에 바이오 관련 교육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온오프 하이브리드 교육시스템 적용 교육환경도 새롭게 꾸민다. 시간과 장소를 활용하기 위해 온오프 하이브리드 형태의 강의실도 만든다. 여기에선 홀로그램과 증강현실이 접목돼 입체적 교육학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학습코칭 챗봇 ‘워니(Onee)’를 통해 수강생별 맞춤형 학사관리를 하고 학습 성과를 정량 데이터로 기록한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바이오헬스 분야 교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몇 학점을 더 들어야 하는가’ 등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관련 분야 정보를 제공한다. 단국대를 포함한 컨소시엄 7개 대학은 통합 클라우드 기반의 학습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일반교과목을 수강신청한 뒤 혁신공유대학 교과목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전공수업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를 ‘공유Day’로 지정해 바이오헬스 분야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홍익대에 다니는 김모 씨는 “일주일 중 4일을 본 수업 관련 강의를 듣고 금요일에 바이오헬스 분야 디자인 쪽을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 학생의 융합사고능력 키운다 학생들은 △마이크로전공(12학점) △부전공(21학점) △복수전공(42학점) △학·석사 연계 등 다양한 학위 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이수 정도에 따라 바이오헬스 분야 디자인과 웨어러블 의료기기, 휴먼헬스기기 관리, 헬스케어 빅테이터, 소프트웨어 등 한 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행정학과 졸업생도 바이오헬스 분야 교과목을 최소 일정 이상 이수하면 추가 학위를 얻어 곧장 바이오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해당 학생의 졸업장에는 추가 학위가 명시되고 수료증도 발급된다. 성적우수장학금 선발 시 가산점을 주고 경진대회 수상자는 해외 유명 바이오헬스 기업 인턴십도 제공한다. 김수복 총장은 “입시 성적과 대학 서열에 매몰된 현재의 대학 문화를 바꾸고 전통 제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바이오헬스 분야를 국가의 먹거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이경진 기자 lkj@donga.com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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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부 동문·대한씨름협회·분당가나안교회 발전기금 쾌척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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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씨름협회 1천만원 기부, 누적 발전기금 6천 280만원 ▲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대한씨름협회 황경수 회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황경수 회장과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이 15일 김수복 총장을 예방하고 민속 스포츠 활성화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 협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우리 대학에 누적 6천 280만원을 기부했다. 모교를 찾은 이준희 동문(체육교육과 76학번)은 80~90년대 국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씨름무대에서 ‘모래판 신사’라는 닉네임으로 기량을 발휘했었다. 김수복 총장은 “협회의 지속적 지원에 감사하고 선수 양성과 체육팀 운영에 귀하게 쓰겠다”라며 감사패를 증정했다. ‘농구부 삼총사’ 프로 입단 기념 1천 180만원 기부 ▲ 프로 입단 기념으로 모교에 기부금을 쾌척한 (왼쪽부터) 김영현 동문, 윤원상 동문, 임현택 동문 ▲ 석승호 농구부 감독(왼쪽)이 경기일정으로 모교를 찾지 못한 동문들을 대신해 김수복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올해 프로농구단에 입단한 김영현‧윤원상(체육교육과 17학번, 창원LG세이커스), 임현택(체육교육과 16학번, 서울SK나이츠) 동문이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 180만원을 기부했다. 임현택 동문은 “모교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에 유명 프로구단에 입단할 수 있게 됐다”며 “후배들 경기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15일 김수복 총장은 경기일정으로 모교를 찾지 못한 기부 동문을 대신해 방문한 장봉군 체육팀장과 석승호 농구부 감독을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분당 가나안교회 누적 발전기금 1억 1천여만원 기부 ▲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분당 가나안교회 장경덕 담임목사(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분당 소재 가나안교회(담임목사 장경덕)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우리 대학에 1억 1천여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코로나19를 맞아선 교육현장 방역에 써달라며 마스크 4천장도 기부한 바 있다. 김수복 총장은 한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한 교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사회공헌활동과 우수인재 양성에 귀하게 기금을 활용하겠다고 했다. 대학에서는 14일 교회를 대표해 장경덕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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