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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류 전진기지 헝가리 엘떼대 총장 예방, 미래교육 활성화 협의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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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외국대학 총장 내방 국제처, “향후 해외대학과의 교류수요 급증할 듯” 김수복 총장이 지난달 29일 우리 대학을 방문한 헝가리 최고 국립대학 엘떼(ELTE)대(부다페스트 소재, 1635년 개교)의 보르히 라슬로 총장을 접견하고 양교간 복수학위제를 포함한 다양한 혁신교육 사안을 협의했다. ▲ 헝가리 엘떼대 총장이 대학을 방문해 다양한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왼쪽부터 리스커이 덜머 교수, 안순철 대외부총장, 보르히 라슬로 엘떼대 총장, 김수복 총장, 장두식 교수, 김재일 국제처장) 김수복 총장은 “엘떼대 한국학과에 수년째 한국어 교원을 파견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며 “오프라인 교류와 더불어 온라인을 활용한 학위 개설 등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르히 라슬로 총장은 “한국어는 헝가리에서 두번 째 인기있는 외국어”라며 “한국어 수요가 많은 만큼 한국어와 한국문화 프로그램 활성화에 단국대의 많은 협조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총장간담회에 이어 방문단은 역사관과 석주선기념박물관 등을 살펴봤다. ▲ 보르히 라슬로 엘떼대 총장(왼쪽)과 리스커이 덜머 교수(자유교양대학)가 우리 대학 역사관과 석주선기념박물관을 방문했다. 우리 대학은 2011년 엘떼대와의 교류협정 체결 후 학생교류, 한국어 강사 파견, 단국대총장배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2015년 이후 3회 개최), 두 차례 한국무용공연단 파견 등 한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노벨상 수상자 다섯 명을 배출한 엘떼대는 헝가리의 고위급 엘리트를 양성하는 명실상부 헝가리 최고의 명문대학이다. 2009년부터 한국학과를 운영하고 있고 2018년에는 한국학과 개설 10주년을 맞이해 한국어말하기대회와 한국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 자리에는 장두식 교수(자유교양대학)와 엘떼대 출신 리스커이 덜머 초빙교수(자유교양대학)가 동행했다. 국제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대학과의 교류가 본격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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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경영대학원, 국내 특수대학원 최초로 ‘ESG경영’ 신설, 신입생 모집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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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계획’. 2025년까지 ‘디지털, 그린, 안전망 강화’에 160조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자된다. 특히 그린뉴딜은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게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자는 파리기후변화협약과 맞물려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분야다. 정부 로드맵에 맞춰 국무회의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의결한 상황에서 우리 대학 경영대학원이 미래 학문분야 선점을 위해 ‘ESG 경영’ 전공을 신설해 언론이 주목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무성과 투명하고 윤리적 가치를 지향하자는 포괄적 개념이다. 2000년대 들어 이미 유럽 각국과 미국 블랙록 등 주요 국가의 자산투자기관들은 공시의무제를 도입했고 ESG 성과가 미흡한 기업, 기관에는 투자하지 않는 등 작게는 개인의 일상에서 크게는 기업, 지자체, 국가의 경영에까지 큰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 경영대학원은 기업과 지자체, 각급 기관에서 향후 엄청난 수요가 생길 ESG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 특수대학원 중 최초로 ‘ESG경영’ 전공을 신설했다. 경영대학원 내년 1학기부터 ‘ESG경영’ 인재 양성, 신입생 모집 개시 이론과 실무 병행, 장학금도 다양 경영대학원은 내년 1학기부터 ESG에 특화된 인재양성을 위해 ‘ESG경영’ 전공을 신설하고 오는 11월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실무현장에서 사회적 책임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 친환경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실무지식 전수를 위해 12개 전문 교육과목도 구성했다. 강좌는 경영, 경제, 통계 등 경영학 공통 과목과 △ESG금융론 △기업지배구조(이론과 실제) △탄소경제론 △탄소회계 △환경경영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 △인권과 기업 △종업원 관계와 안전 △제조물 책임과 소비자 권리 등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실무강좌로 구성했다. 특히 ESG 요소를 금융에 통합하는 지속가능한 금융이론에 대한 최신 동향을 연구하고 탄소 배출권 거래제, 녹색산업 분류체계 등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분야를 심층 학습한다. 강사진은 전임교수, ESG 현장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했고 토요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입학생이 경영학 공통분야를 학습한 후 탄소중립전문가, 생물다양성분야 전문가, 환경정책전문가 등 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ESG 전략기획 역량과 추진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생이 학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대학원 박사과정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장학금 혜택도 다양하다. 우리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기관 재직자, 군위탁생, 외국인, 개인사업자, 직장인, 일반 재학생에 따라 수업료를 다양하게 감면 받을 수 있다. 양종곤 경영대학원장은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CDP(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 PRI(유엔책임투자원칙), UNEP(유엔환경계획) 등 국제기구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ESG 경영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토론중심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학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다. ○ 입학문의 : 경영대학원 교학행정팀(031-8005-2221~4) [언론 보도]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10/1017730/ ◦ MBN방송 https://www.mbn.co.kr/news/society/4624228 ◦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8195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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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동양학연구원, 태평양회의 100주년 맞아 “독립운동가 조명” 학술회의 개최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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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홍진, 신규식, 범정 선생의 독립운동 활약 조명 1차 세계대전 후 미국 등 9개 전승국이 모여 해군 군비 축소와 태평양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다루었던 ‘태평양회의’(일명 워싱턴회의, 1921.11.11.~1922.2.6.).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에 불법 지배를 당한 한국의 독립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식 제기하고 청원하고자 이승만‧서재필‧김규식 등을 태평양회의에 파견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국 조야에 한국 독립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회의에 참석하려 했으나 끝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승전국 일본의 방해 등으로 회의 참석은 실패했다. 태평양회의 개최 100주년을 맞아 동양학연구연 산하 역사문화연구소(소장 박성순)가 이승만, 홍진, 신규식, 장형 등 태평양회의 참석과 후원을 위해 활약했던 네 명의 독립운동가를 조망하는 의미있는 학술회의를 오는 29일 오후 1시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개최한다. 박성순 소장은 “당시 임시정부는 파리강화회의 이후 개최되는 태평양회의를 한국 독립운동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총력을 기울였다”며 “태평양회의에 이승만·김규식 등을 파견해 한국 독립을 청원하는 「한국인민치태평양회의서」를 전달하거나, 임시정부 국내 운동거점 조직인 반도고학생친목회를 중심으로 태평양회의를 후원하는 등 많은 노력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태평양회의를 둘러싼 임시정부 관련 인물들의 활약상을 다양하게 조망한다. 발표 주제는 △태평양회의가 개최되던 미국 현지에 임시정부 대표로 참여한 이승만 임시 대통령 △외교후원회를 조직한 홍진 임시 의정원장(오늘날 국회의장) △손문의 호법 정부와 접촉했던 신규식 국무총리대리 겸 외무총장 △국내에서 임시정부와 연계해 태평양회의 후원을 위한 군자금 모집 거점 역할을 했던 장형 등 4건. △ 11월 5일(금) 동아일보는 단국대 동양학연구원에서 개최한 「태평양회의와 독립운동가들」을 통해 태평양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한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했다. 특집기사를 통해 태평양회의를 후원하기 위해 장형 선생(본교 설립자)이 조직했던 당시 '반도고학생친목회'의 활동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발표자로 나선 △ 김도훈(한국교원대) △장신(한국학중앙연구원) △김용달(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황선익(국민대) △김희곤(전 경북독립기념관장) △최기영(서강대) △박성순(단국대) △박경목(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장) △김명섭(단국대) 등 독립운동사 연구 전문가들이 태평양회의와 독립운동가들의 학술적 가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 중 「태평양회의와 장형」(박성순)에서는 태평양회의를 후원하기 위해 당시 ‘반도고학생친목회’를 조직했던 장형 선생(본교 설립자)에 대한 활동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장형 선생은 신민회 요인들에게 독립자금을 제공했고 국내에서 망명했던 청년들을 만주 무관학교로 인도하는 특무공작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당시 ‘상공진흥회’ 본부회장을 맡기도 했던 장형 선생의 활동이 폭넓게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 1922년부터 태평양회의에 제출된 한국청원서에서 반도고학생회 대표로 서명 날인한 장형(장세담) 선생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김문식 동양학연구원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1921년 워싱턴에서 개최한 태평양회의를 조국 독립의 기회로 이용하고자 노력한 독립운동가들의 노고를 반추하고, 우리 대학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심층적으로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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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모교와 후배사랑 발전기금 1억 1천여만 원 기부, 의과대학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 강의실’ 현판식 가져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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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의원 소속 동문 5명 누적발전기금 1억 1,100만 원 기부 의학관 434호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 강의실’ 지정 및 현판식 가져 ▲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 강의실' 현판식 기념사진(왼쪽부터 이창민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지영구 의과대학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박승환 천안부총장, 김수복 총장, 이정민 동문, 조덕현 동문, 최금호 동문, 강승환 동문, 박상욱 동문) 모교와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의과대학 동문 5명이 기부한 1억 1,100만 원의 발전기금이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 강의실’로 결실을 맺었다. 우리 대학은 10월 21일(목) 의과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해 온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의원 동문 5명의 뜻을 기념하고자 의학관 434호를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 강의실’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이정민 동문을 비롯한 5명의 기부자와 김수복 총장, 박승환 천안부총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지영구 의과대학장, 이창민 의과대학 총동문회 회장, 우승훈 의과대학 총동문회 총무가 참석했다.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 재직 중인 ▲이정민 동문(97년 졸) ▲최금호 동문(99년 졸) ▲조덕현 동문(98년 졸) ▲강승환 동문(00년 졸) ▲박상욱 동문(01년 졸)은 지난 2013년 부터 총 1억 1,100만 원을 기탁해왔다. ▲ 강의실 현판식을 기념해 떡케이크를 커팅했다. 이들은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의과대학 동문 네트워크를 결성해 천안 본점(이정민 동문, 최금호 동문), 천안 쌍용점(강승환 동문), 인천 계양점(조덕현 동문), 화성 병점점(박상욱 동문) 지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민 동문은 “기부를 결정하는데 망설임 없이 동참해준 후배 동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의과대학 후배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동문들과 같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의과대학 동문들이 보여준 모교와 후배 사랑의 정신과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 동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기부자들이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 강의실'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1억 원 이상 발전기금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감사패 전달, 명예의 전당 등재와 강의실 네이밍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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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이창현 교수 수소분야 핵심소재기술 대형 기술이전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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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4건 수소관련 기업에 기술이전, 기술이전료 18억원 산학협력 모델,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진일보 ▲ 김수복 총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왼쪽에서 여덟 번째)가 수소분야 핵심 소재기술, 기술이전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창현 교수(에너지공학과) 국가 미래 성장전략으로 부상한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이창현 교수(에너지공학과)의 핵심소재기술 4건이 선급금액 18억원에 기업에 이전됐다. 우리 대학이 개교 이래 계약한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이다. 이창현 교수(에너지공학과)의 수소관련 핵심소재기술은 △염수전기분해용 분리막 제조기술 △고분자전해질 수전해 및 염수 전기분해 분리막 기반 이오노머 추출기술(이상, <주>정우산기) △음이온전도성 과불소계 이오노머 분리막 제조 전주기 기술(<주>엠프로텍) △미활용 막-전극어셈블리 핵심부품 고도화 기술(<주>에어레인, <주>에너엔비텍). 이창현 교수는 “기술이전으로 분리막의 박막화가 가능해졌고 수소기체의 차단성은 강화시켜 에너지 비용이 최대 20%까지 절감되고, 분리막 핵심소재인 이오노머 사용량이 줄어들어 공정단가를 대폭 줄이고 수소 생산시 내구성도 현저히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염수전기분해용 분리막의 경우 박리가 빈번히 발생해 전력 소모량이 급증했던 기존 제품과 대비해 이전되는 기술은 박리를 원천 차단해 내구성을 높여 전력 소모량 저감에도 큰 도움을 주고, 알칼라인 수전해 분리막의 경우 폭발을 유발할 수 있는 기존 제품과 대비해 수소 차단성을 수백 배 개선시켜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기술 상용화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초의 수전해 전용 분리막 기업 또는 연료전지 공정비용 저감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을 것”이라 피력했다. 이번에 기업에 이전된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 아래 개발됐다.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은 김수복 총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광선 충남과학기술진흥원장, 진혁 충청남도지역사업평가단장, 김성복 (재)수소융합얼라이언스단장, 조원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장, 정우산기(주) 황윤하 대표, ㈜엠프로텍 김성진 대표, ㈜에어레인 하성용 대표, ㈜에너엔비텍 이성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9일(화) 오후 1시 30분 천안캠퍼스 치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계약 체결에 따라 우리 대학과 해당 기업들은 수소 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상호 기술지도, 자문에도 본격 나선다. 우리 대학은 특히 수소에너지 분야의 기술과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연계 서비스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해당 기업들이 신제품 기획, 제품 부가가치 제고, 수소경제 생태계의 신산업 진출에도 대학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술을 제공한 이창현 교수와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들은 계약 체결을 기념해 발전기금(수소산업육성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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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이창현 교수‧수소분야기업, ‘인재육성장학금’ 5천만원 기부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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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우산기㈜ 황윤하 대표, ㈜엠프로텍 김성진 대표, 이창현 교수(에너지공학과), 김수복 총장, ㈜에어레인 하성용 대표, 박승환 천안부총장, 김철현 산학협력단장 최근 수소분야의 핵심 소재기술을 기업에 이전한 이창현 교수(에너지공학과)가 해당 기업 대표들과 손잡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 이창현 교수가 2천만원을 출연했고 정우산기㈜(대표 황윤하), ㈜엠프로텍(대표 김성진), ㈜에어레인(대표 하성용) 세 기업이 각각 1천만원을 출연했다. 해당 장학금은 기업의 수요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는 과학기술대학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현 교수는 “수소 관련 산업과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지만 그에 반해 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한 현실”이라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학업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복 총장은 “중요한 국가 미래전략 분야인 수소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수복 총장, 박승환 천안부총장, 김철현 천안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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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한국대학신문」 ‘교육역량 우수대학’ 선정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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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재상과 대학 특장점 결합한 교육환경 구축 공로 우리 대학이 지속적인 교육환경 투자에 힘입어 「한국대학신문」이 수여하는 ‘교육역량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15일(금)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렸다. ▲ 김수복 총장(왼쪽)이 한국대학신문 이인원 회장(오른쪽)으로부터 '교육역량 우수대학'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은 우리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맞춤형 인재상과 대학의 특장점을 결합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특히 AI 기반형 맞춤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되며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등 미래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성과를 인정해 교육역량 우수대학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수복 총장은 “미래교육이 대학 경쟁력이며 국가경쟁력이라는 말처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식중심사회의 혁신교육을 통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교육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대학신문」은 교육역량, 국제역량, 지역협력, 취창업역량, 산학협력 등 10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대학을 선정, 발표했고 올해에는 우리 대학을 포함해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이 선정됐다. ▲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수상대학 단체 기념촬영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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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관영 교수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접합기술 개발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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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유압압축 기술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다면(1~4면) 접합기술 개발 성공 급성장하는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에도 적용 가능 폴더블 스마트폰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관영 교수(전자전기공학부) 연구팀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접히거나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고 엣지 형태의 디스플레이도 4면까지 접합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유압압축 접합기술’을 선보였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평면 디스플레이와 달리 모듈 부품의 각 층을 접합시키는 기술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구부러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기판(OLED 기판)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유리 커버(Cover Window)의 접합 공정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최적화 공법 실험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실리콘이 아닌 내구성이 강한 고탄성체 물질을 이용하고, 접합 공법으론 유압을 사용한 ‘유압압축 접합기술’이란 공정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면 디스플레이 접합 부위 내구성도 강해지고 불량 손실 감소로 기존 공정보다 30% 생산량도 증가한다는 게 한 교수의 설명이다. 기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접합 공정에서는 실리콘 패드를 압축하여 접합하는 공정을 사용해왔는데 실리콘 패드의 압축 공정은 내구성이 미흡해 공정 도중 실리콘 패드를 교체해야 하는 등의 시간 손실이 컸다. 또한 접합 후에도 미세한 공기 방울이 생기는 등의 불량이 발생하곤 했다. ▲1면 Edge부터 4면 Edge까지 접합이 가능한 실험용 유리 커버(Cover Window) ▲ 한관영 교수(왼쪽 세 번째)가 연구팀과 디스플레이 성형장비의 내구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한 교수는 새로 개발된 기술이 평면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휘어진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다방면의 산업에서 사용 가능한 점을 중요한 개발성과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을 개발하면서 얻어진 산출물로 국내에 3건의 핵심 특허 및 관련 특허 10건을 출원했고 이중 9건은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관련 기술은 SCI급 저널인 (사)대한기계학회 ‘Journal of Mechanical Science and Technology’ 21년도 1월호에 게재되었고, 다면압축이 가능한 핵심 접합기술은 SCOPUS 등재 저널인 영국의 ‘Journal of Engineering Research Express’에 게재 예정이다. 한관영 교수는 2015년 임용 후 현재까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코팅재료,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다.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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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김인호 교수, 발전기금기탁액 10억 원 돌파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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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김인호 생명공학대학 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수복 총장이 발전기금 기부액 10억원을 돌파한 김인호 생명공학대학 학장(생명자원학부)에게 7일 감사패를 전달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한 공로를 치하했다. 김 학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 일반발전기금 등 10억 2,300여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생명공학분야 후학양성을 위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5년간 꾸준히 기부했다. 모교가 있었기에 교수로서 강단에서 학생을 지도할 수 있었다는 김 학장. “부족한 발전기금이지만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기부소감을 밝혔다. 김수복 총장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기부자 예우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인호 학장은 2000년 부임 이래 동물 사료 및 영양 생리 분야를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인 김 학장은 720편 이상의 논문 발표, BK21 3 ‧ 4단계 사업 운영 등 연구와 강의에 매진하고 있다. 12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지도하고 있고 이중 25명이 국내외 대학의 교수로 임용됐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김수복 총장, 박승환 천안부총장, 강상대 비서실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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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에너지공학과 교수진, 제자사랑 1억 1,160만원 장학금 기부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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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병식 교수, 이재원 교수, 김수복 총장, 김우병 교수, 백성호 교수 에너지공학과 교수들이 뜻을 한데 모아 제자 장학금 1억 1,160만원을 약정했다. 작년 학과설립 10주년을 맞은 에너지공학과는 뜻있는 교육사업을 위해 교수들이 힘을 합쳐 장학사업을 발족한 것. 장학금 모금에는 김우병, 문주현, 백성호, 이근재, 이병식, 이재원 교수 등 여섯 분의 교수님이 동참했다. 참가 교수들은 정년퇴임까지 급여에서 일정액을 장학금으로 납부하기로 했다. 김수복 총장은 “코로나 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자를 향한 교수님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제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7일 열린 발전기금전달식에는 김수복 총장, 박승환 천안부총장, 강상대 비서실장, 장원철 과학기술대학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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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