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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화남사범대학 오케스트라, 오는 30일 우리대학서 공연
분류 국제교류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19.05.28
조회수 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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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대학원 “양국 음악 교류로 협력 다질터”

중국 광저우의 명문 화남사범대학(華南師範大學) 음악대학 오케스트라단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목) 우리 대학을 방문, 학생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화남사범대 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대학원이 주최하는 아트앤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해 중국 대표민요 ‘모리화(茉莉花)’를 비롯, 모두 8곡의 독창곡, 합주곡과 아리랑환상곡을 공연한다.

공연은 오후 7시 학생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1부는 화남사범대학의 오케스트라 공연, 2부는 문화예술대학원의 뮤지컬 공연이 준비된다. 아트앤뮤직페스티벌은 매년 문화예술대학원 원생들이 준비하는 예술축제로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 오는 30일 우리 대학서 공연을 펼칠 중국화남사범대학 오케스트라 단원

모국 연주단의 방문에 맞춰 중국 유학생과 어학원생들은 이번 공연을 특히 반기고 있다. 국제처는 행사에서 중국어 버전 ‘단국대학교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우리 대학의 IT, CT, BT, 외국어 등 4대 특성화 전략을 소개하고 중국인 어학원생과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연 2부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그들의 얼을 기리기 위한 노래’를 주제로 윤동주 시인의 ‘시를 쓴다는 것’, ‘달을 쏘다’ 등 일곱 곡과 뮤지컬 리딩극 ‘꽃들의 함성’을 소개한다. ‘꽃들의 함성’은 일제 강점기 유관순 열사와 더불어 만세를 함께 외쳤던 이름조차 모를 무명 독립군들과 조국독립을 염원하며 산화한 이들을 기리고자 만든 창작 리딩 뮤지컬이다.

오지철 문화예술대학원장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중국 대학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시각이 넓혀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교수 9명, 학생 54명의 공연단을 이끄는 양천군(楊天君) 화남사범대학 음악대학장은 “한류문화의 본 고장에서 음악공연을 펼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맺기를 원한다”고 했다. 공연단은 30일 공연에 앞서 강대식 대외부총장을 예방하고 오전 10시 미술관 321호에서 문화예술대학원, 음악대학과 다자간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 화남사범대학교(華南師範大學) 개요
1933년 건립되었으며 중국 광동성의 중점 대학이다. 11개 단과대학과 2개 직속학과 90개 전공, 부속학교와 더불어 부속병원 세 곳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생 25,000여명.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13개 국가 24개 대학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